10월 10일 황지수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은 학생참여 총장직선제를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대학알리에선 노숙농성이 끝나는 날까지 숙명여대 총장선출제도에 관한소식을전하겠습니다. 12일(토) 낮 숙명여대 제1캠퍼스 순헌관 사거리에 위치한 농성장은 천막 보수로 분주했다. 같은 시간, 숙명여대 행정관 5층에 위치한 기획팀 사무실은 주말임에도 불이 켜져 있었다. 황지수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이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쟁취를 위한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한 지 3일째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농성장 천막에 잔고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황 회장은 "천막을 저희가 지은 거라 많이 부실해요"라며 "급한 대로 바람을 막으려고 방풍용 비닐을 스테이플러로 찍었는데 다 무너졌어요. 이제 그걸 다시 노끈으로 묶고 단열벽지도 새로 붙여야죠"라고 했다. 순헌관 사거리의 유동인구는 평일보다 줄었다. 황 회장은 "토요일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진 않았고, 오늘은 꽃 화분을 선물로 받았죠”라며 “얘를 잘 키워보자고 다짐했어요. 자신은 없지만"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황 회장은 "어깨가 좀 많이 결렸는데, 그것 말고는 아직 괜찮아요"라고 했다. 주말동안 숙명여대 총장직선제에 대
낮은 더워서 그들은 소매를 걷었다. 잘 잤냐는 물음에 그는 춥지 않았다고 답했다. 파리한 기색은 없었다. 눈자위는 형형했는데 피로를 담아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종종 지지를 표명하는 학생들이 방문해 힘을 실어줬다. 덕분에 그들은 웃을 수 있었다. 누군가는 천막을 응시한다. 금방 다가가지 못한다. 잘못 개입해 그들의 서슬을 망치면 어쩌나 자문하는 것 같다. 사위는 조용했다. 잿빛이 됐다. 종종 다른 빛이 점멸했다. 그들은 계속 거기 있다. <글 제공= 박성빈 기자> ①"어두운 밤에도 꺼지지 않을게요"https://univalli.com/news/article.html?no=22908
10월 10일 황지수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은 학생참여 총장직선제를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대학알리에선 노숙농성이 끝나는 날까지 숙명여대 총장선출제도에 관한소식을전하겠습니다. 11일(금)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쟁취를 위한'총학생회장 무기한 노숙농성(이하 노숙농성)' 2일 차엔 예상치 못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숙명여대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6도에 달했다. 숙명여대의총장선출제도 논의는 오는 16일(수) 이후재개될 전망이다. 황지수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은 "다음 주 수요일에 기획처에서 (교수협의체) 회의 후 결과를 전달하겠다고 했다. 회의 후엔 (총장선출제도 논의에) 진척이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하루 이틀 만에진척이 있으리라생각하지 않아서 일단은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황 회장은 "기획처로부터 8월 후반부터 (교수협의체) 회의를 시작했다고 전해 들었지만'이번에도 논의가 지지부진했다' '기다려 달라'는 말이 전부였다"며 "교수협의체에 누가 속해 있는지를 물어봐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교수협의체는 숙명여대 단과대학별임의로 선정된 교수총 12인으로 이뤄진다. 다음 주부터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숙명여
낮인데 날이 찼다. "소감이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저녁에 춥겠다' 뭐 이런 생각?" 그는 웃고 있었다. 사명감이나 결기보단 당연한 의무를 수행하는 것뿐이라는 감각인 듯했다. 이들은 자문하거나 의심하지 않았다. 이들에겐 온당하지 않음을 발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였다. 밤이 됐다. 날은 더 추워졌다. 피로를 내색하지 않는 이들이었다. 천막 사이로 새어 나온 빛은 당분간 꺼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글 제공= 박성빈 기자>
10월 10일 황지수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은 학생참여 총장직선제를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대학알리에선 노숙농성이 끝나는 날까지 숙명여대 총장선출제도에 관한소식을전하겠습니다. <영상제공=이새롬 기자> 공동행동 후 이틀만에...10일 노숙농성 선포 숙명여대 총장, 오후 2시 긴급 회의 소집 숙명여대 제51대 총학생회 '오늘'의 황지수 총학생회장이 오늘(10일) 오후 1시 17분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쟁취를 위한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총학생회장 무기한 노숙농성(이하 노숙농성)'은 숙명여대 순헌관 사거리에서 이뤄진다. 숙명여대 제1캠퍼스의 중심에 위치한 순헌관 사거리는 숙명여대 교수진의연구실이 다수 위치한수련교수회관으로 이어지는길목이기도 하다. 황 회장은 선포식에서 "지난 5월 23일 3,000명이 모인 전체학생총회, 8일 500명이 모인 공동행동에서도 학생들은 총장직선제를 외쳤지만 본부와 교수 사회는 여전히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학생참여 총장직선제'를 쟁취할 때까지 순헌관 사거리에서 노숙을 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날 오후 2시 숙명여대 총장은기획처 직원을 소집해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학생지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Ep.01 브렉시트,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1. 아직도 브렉시트...? 2. 난리났다. 영국 의회! 좌충우돌 브렉시트 합의 과정 이야기(feat. EU) 3. 앞으로 전개될 시나리오는? 영국에서 온 편지…. 이 편지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아니고 여-하!(여러분 하이라는 뜻) 내 이름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야! 내가 총리 되기 전부터 꼭 하고 싶은게 있었거든? 바로 브렉시트 완수! 내가 올해 10월 31일까지는 무조건! 노딜 브렉시트라도 하려 했는데… 하원 애들이 못하게 법을 만들어 버렸네? 내가 그거 못하게 할려고 엘리자베스 여왕도 다음달 14일에 부르기로 했는데…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나. 총리만 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 ㅁ..뭐 무슨 브렉시트? 여왕은 또 왜 불러? 뭔 소리야 너? ###잠시만여, 브렉시트 정리 한번하고 가실게요!! 인사가 늦었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팀의 정갑분, 이흥선, 제리입니다! 요즘 영국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죠? 지금 영국은 ‘브렉시트 정국’이라고 할 수 있을
8일(화) 저녁 숙명여대 제1캠퍼스 순헌관 사거리에서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쟁취를 위한 10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열렸다. 공동행동은 ►구호 ►발언 ►노래 ►피라미드 무너뜨리기 퍼포먼스・ 현수막 찢기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학생들도 유권자다 깜깜이선거 개정하라” “올해가 가기 전에 총장직선제 쟁취하자” “학생참여 25% 총장직선제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총장 직선제 실현을 요구했다. 황지수 숙명여대 제51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9월부터 예비 시행된 생리공결제를 언급하며 “우리는 창학 113주년인 이제야 ‘건강하게 수업을 들을 권리’와 ‘아프면 수업을 듣지 않을 권리’를 얻었다”며 “학생참여 총장직선제는 생리공결제보다 우리의 일상을 더욱 많이 바꿀 것이다”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연대를 당부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의 요구안은 ►제20대 총장 선거에 학생 직접 투표율 25% 반영 ►총장 선출 제도 개선 TF(Task Force)팀에 학생 비율 30% 보장 ►총장 선거관리위원회 학생 회원 30% 보장 ►총장 후보 검증 간담회 개최 등이다. 공동행동에 참여한 곽세정(숙명여대) 씨는 “지난 전체학생총회에 3,000명에 가까운 학우가 참석했지만, 교
불행한 인간은 스스로의 불행을 말할 자격 없다. 불행은 자기 의도와 무관하게 어쩌다보니 발언되거나 일각부터 조심스럽게 드러날 때 가치를 획득한다. 불행한 인간은 사람들에게 동정의 대상으로 회자될 때 비로소 ‘불행한 인간’이 된다. 동시에 불행한 인간은 표정과 동작으로 스스로의 불행함을 전시해야 한다. 그것들로 불행함의 정도가 가름된다. 불행한 인간의 명랑한 표정은 자기 처지에 맞지 않다. 사법부는 1심 판결을 뒤엎고 안희정 전 도지사의 유죄를 판명했다. 사법부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에 위계가 있다고 해석했다. 가해자는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 정치인이다. 피해자는 그의 업무에 관여하는 수행비서다. 이 구도에서 누가 권력을 갖고 있는지는 자명하다. 권력은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할 만큼 강력하게 작동할 수 있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자기 의지와 다른 행위를 하도록 종용할 수 있었다. 그만큼의 권위가 그에게 분명 있었다. 폭력 이후에 피해자가 가해자와 웃고 메신저를 주고받고 수행비서의 임무를 지속한 건 위계에 굴종해서다. 위계를 거부할 때 수반될 상황이 두려워서다. 피해자는 피해를 신고 했다. 더 이상 권력에 굴복할 수 없어 그랬다고 말했다. 거기에 어떤 이
"취미는 영혼의 문학적 양심이다." - 프랑스 모럴리스트, 주베르 - '해야만 하는 일'이 많은 세상이다. 그 속에서도 '좋아하는 일'을 위해 모인 청년들이 있다. 똑같은 색으로 덮인 세상 속에서 색다른 기쁨을 찾는 네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한국항공대 열기구 동아리 라퓨타, 한국외대 한복동아리 아람, 서울여대 국궁동아리 설화, 국민대 고양이 보호 동아리 추어오 이들과 함께 다채로운 여정을 떠나보자 . '바람이 흐르는 길을 따라 구름 위 산책' <항공대 라퓨타> 열기구 동아리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데요. 동아리에서 하는 활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저희 라퓨타는 열기구 비행이 가장 중요한 활동이에요! 학기 중에는 캠퍼스 내에서 기구에 줄을 묶어 놓고 비행하는 계류 비행을 주로 해요. 간혹 줄을 묶지 않고 비행하는 자유비행도 병행해서 하고 있어요. 자유비행은 비행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열기구 파일럿을양성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외에도 매 학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소풍과 MT도 가고 있어요. 동아리가 시작된 계기가 궁금해요! 열기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었던 선배님들 덕분이에요. 라퓨타를 시작하기 위해 선배님들
미소는 왜 집을 포기했을까. 영화 <소공녀>에서 미소는 취향을 포기할 수 없어 방을 뺀다. 미소는 욕심이 없다. 일한 만큼 노동의 대가를 지불 받고 그 돈으로 집세 내며 기호품 사는 생활 너머를 꿈꾸지 않는다. 그럴 필요를 못 느끼는 인물에 가깝다. 미소에겐 미래로 나아갈 여력을 모으는 것 보다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담뱃값이 오르자 그녀는 집과 기호품 중에 기호품을 고른다. 가방을 꾸려 옛날 동창들의 집을 전전한다. 가사노동 제공과 숙식을 등가교환 하는 식이다. 동창들은 미소를 이해하지 못한다. 동창들의 상식과 통념으로 판단한 미소는 현실감각 없는 이다. 담배피고 위스키 마시기 위해 집을 포기했다는 미소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드럼 치던 대용의 집에 머물렀을 때 대용은 자기 집이 감옥 같다고 말한다. 주택 융자로 대출받은 집은 원금 포함하여 한 달에 백만원이 이체된다. 대용의 월급은 190만원이다. 백만원씩 20년을 납부하면 그제서야 ‘자가’가 됐다. 20년 동안 그 집에서 이탈하는 게 불가능하다. 생존이 보장돼야 취향 향유도 가능하다. 생존 여부를 가름하는 것들 중에 주거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집이 있
어른이 되고 싶었다. 14년 2월 춘천에 처음 왔다. 신입생 수강신청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대학생이 됐다는 자각이 처음 들었다. 가는 내내 들떠 있었다. 대학생이란 언어는 어른의 초입에 서 있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게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통제나 금기를 걱정하며 가능성을 모색하는 건 미성년이다. 나는 대학생이 됐다. 어른이 된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성취하는 언어일 거다. 그러나 보편적이라고 해서 특별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래서 실실 웃고 있었을 테다. 남춘천 역사에 도착했다. 부 역명이 강원대학교라 표기돼 있으니 도보를 통해서도 금방 갈 수 있을 거라 짐작했다. 오리엔테이션 건물에 다다르는데 50분이 넘었다. 더이상 실실 웃을 수 없었다. 대학생이란 자각 같은 건 희석됐다. 매일 50분 넘게 걸어 학교에 당도할 수 없었다. 가는 법을 강구해야 했다. 2월 28일 입학식에 참석하려 다시 춘천에 왔다. 역사 근방에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30분을 기다렸다. ‘강대후문’이란 정류장을 통과하는 버스만 드물게 있었다. 정문이든 후문이든 어차피 강원대학교란 이름과 동시에 호명되는 것들이니 금방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
서울시NPO지원센터와 성공회대학교 민주사회연구소와 협력해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돕는 사업이다. 성공회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이들 중 공익 목적의 해결책과 비영리적 구조를 갖고 활동하려는 2인 이상의 팀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코칭과 역량강화 교육과 같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지원 대상 다섯 개 팀으로 최종선정시 팀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개발 및 실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9월 3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공고 내 첨부문서와 학적을 증명 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9월 17일에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되며, 같은 달 20일에는 최종선정 및 협약식이 진행된다. 문의는 서울시NPO지원센터 변화지원실로 하면 된다.
능력주의를 표방하는 시대다. 능력의 유무 혹은 능력이 얼마나 계발됐느냐에 의해 개인의 성취가 가름된다. 성취는 보상으로 이어진다. 모두가 ‘0’에서 출발함을 전제하고 경쟁과 노력 여하에 따라 가장 능력 있는 이가 응당한 대가를 받는다는 식이다. 환경, 자본 같은 것들이 변수로 작동할 수는 있다. 그럼에도 결국 능력을 가진 이가 합당한 사회적 보상을 쟁취할 거란 기대다. 능력주의를 신앙처럼 떠 받드는 이들은 개인의 노력을 강조한다. 시련은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 같은 거다. 극복 가능한 시련만이 부여된다. 자수성가의 신화가 그것을 반증한다. <정의론>을 썼던 하버드 대학 교수 존 롤스는 능력주의를 착시라 규정했다. 능력은 순전히 운에 의해 좌우된다. 태어날 때 이미 배당된다. 그건 계발한다거나 경쟁을 통과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는 게 아니다. 보통의 인간은 후천적으로 능력을 학습한다지만 능력을 계발할만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개인이 선택할 수 없다. 환경 역시 운이다. 어떤 가정에서, 환경에서 태어날지 개인이 선택할 수 없다. 그는 고등학생 때 2주 인턴을 하고 의대 병리학 논문의 제1저자가 됐다. 논문 저자가 돼 본 경험을 비롯한 여타
가톨릭대에는 노동조합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학생들의 학생사회에서는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있듯이 교직원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직원노동조합도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대알리에서는 가톨릭대 노동조합을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노동조합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가톨릭대 직원노조는 95년에 통합 가톨릭대학교가 되기 이전인 성심여자대학교일 때부터 있었던 노동조합입니다. 통합가톨릭대가 되었어도 성심교정의 노동조합으로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톨릭대 직원노동조합은 무슨 일을 하나요? 직원들 간 대소사도 서로 챙기고 매년 임금협상도 하고 2년에 한 번 단체협약을 합니다.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복지 수준을 올리고 학교 내에서 직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게 목적입니다. 부당한 대우, 부당한 해고를 막는 게 노동조합의 역할입니다. 조합원 수는 어느 정도 되나요? 어떤 분들이 소속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톨릭대 직원노동조합에는 130여명의 직원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기능직을 포함한 정규직만 소속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규직들만 소속될지는 모르겠어요. 생산성, 지속성 부분에서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부분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