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심종혁 총장 취임과 함께 개강미사 개최
“서강 100년을 향한 초석을 놓겠다”
서강대학교(이하 서강대)는 매 학기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강미사 행사를 개최한다. 개강미사는 개강 2주차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개강미사는 제17대 총장으로 연임하는 심종혁 총장의 취임식과 함께 열렸다. 서강대는 개강미사 시간과 겹치는 2교시(오전 10시 30분~오전 11시 45분)와 3교시(오후 12시~오후 1시 15분) 수업을 휴강 처리해, 재학생이 개강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성 이냐시오 성당에는 주요 동문과 내빈, 전임 총장, 학·원장, 교내 구성원 등이 개강미사에 참석했다. 이후 심종혁 총장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취임식은 서강대 이사장 우재명 신부의 주례로 거행되는 취임미사로 시작됐다. 이어 총장 연혁 낭독, 총장 선임 선포, 서강열쇠 및 교기 인계 등의 공식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뒤이어 취임강론에서 심 총장은 “16대에 이어 17대 총장으로 재신임해 준 서강 가족들에게 벅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서강 가족들이 감동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서강을 남기기 위해 자신에게 허락된 모든 시간과 열정을 봉헌할 것을 굳건히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심 총장은 이어 지난 4년간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