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단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단국대학교 사학비리 의혹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단국대학교 역사관 앞에서 재단 비리 의혹 규명 요구 집회를 진행했다. 이는 올해 10월 7일 개최된 교육부 국정감사 중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단국대학교의 사학비리 의혹에 대해 지적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주요 내용은 학내 건축 관련 일감 몰아주기, 단국대병원 리베이트 의혹, 역사관 기금 모금 관련자 교수 채용, 최측근 입시 및 채용 비리 의혹 등과 같다. 이러한 비리 의혹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를 인지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종합감사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제 21대 국회 교육위원회는 제 382회 제 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장충식 의사장과 장호성 전 총장(현 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였다. 하지만 장충식 이사장은 10월 22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끝내 부정하였다. 단국대학교의 학생들과 동문들은 명확한 사실 규명을 촉구하며 국정감사에 주목했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이사장의 답변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을 비롯한 학생 20여 명은 이사회와 이사장
*모든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의혹'이 전제임을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교 이래 최악의 사학비리 의혹 대학의 정의는 어디로 갔는가? 2020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비리 의혹에 부쳐 2020년 10월 7일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단국대학교의 사학비리 의혹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국대학교 건축 관련 일감 몰아주기 및 리베이트 의혹 1. 건설업자 본인, 부인, 지인 및 사장은 학교의 퇴직 직원 2. 수의계약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사 규모는 약 1800억 원 규모 3. 이사장과 헬스클럽 친분이 있다는 의혹 4. 해당 회사는 건축사업 기록이 단국대를 제외하고 없음 5. 리베이트를 받고 있으며 리베이트 규모는 약 64억 원 규모로 추정 6. 인테리어 회사에서 이름을 바꾸어 건설회사로 둔갑 단국대병원 리베이트 의혹 1. 단국대병원 의약품 납품회사 6곳이 재단 소유 범은장학재단에 리베이트를 한다는 의혹 2. 회계 처리가 수기로 되어있음 최측근 입시 및 채용 비리 의혹 1. 비서실장 딸에게 재단 돈으로 7700만원의 고가 첼로 선물 의혹 2. 학교 측에서는 장기 임대라고 하나 이것이 그냥 준 것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5학번 김학준 학우의 기고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학 논문 1저자'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정문 버스정류장에 "조국 후보자님, 사퇴하십쇼." 라는 제목의대자보가붙었다. 아래는 해당 대자보의 전문이다. <전문> "조국 후보자님, 사퇴하십쇼. 일만 단국인 여러분, 분노합시다." 조국 후보자님, 지금까지 자가당착의 삶을 사셨군요. 조국 후보자님의 청년들을 위한 발언과 공정사회를 위한 개혁의지는 지금까지 많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제기되는 수 많은 의혹들을 보면 과연 제가 알고있는 조국 후보자님이 맞나 자꾸만 의심이 듭니다. 특히, 저희 단국대에서 일어난 따님의 의학 논문 제 1저자 사건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평소 계층의 해소를 말씀하시며 수저 계급론을 비판하셨던 후보자님은 오히려 계층의 수혜자이셨습니다. 고등학생이 의학논문 제 1저자라니요. 만약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고등학생이라면 논문은 고사하고 과연 의대 연구소 인턴을 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입니다. 기회는 불평등 했습니다. 과정은 불공정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후보자님이 장관으로서 만들 대한민국은 정의로울까요?? 정치인은 백마디의 말보다 살아온 세월이…
천안캠퍼스 보람 총학생회가 작년 ‘공금 횡령’으로 물의를 빚은 인물을 기획국장에 임명한 것에 대한 학생들의 원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해당 사건에 관련하여 A학우는 올해 초부터 보람 총학생회를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주최자 A학우를 만나, 보람총학생회 규탄 서명운동에 대한 현재 상황과 입장을 들어보았다. ▲지난 4월 3일 출범식에 참석한 보람총학생회 임원진의 모습. (사진 = 단국대학교 제35대 보람 총학생회) Q 1. 어떠한 계기로 서명 운동과 공론화 작업을 시작하게 되셨습니까? 안녕하세요, 작년에 정든 교정을 떠나 현재는 모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A라고 합니다. 최근 모교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음을 모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학과 학회장 시절, 약 98만원(인정금액 약 60만원, 추가 적발금액 약 38만원)을 횡령하고도 당당히 총학생회 기획국장직에 임명된 학생, 그 학생을 두둔하며 자신을 뽑아준 학우들을 방관하기에 급급한 총학생회장, 지속적으로 비판 의견을 제시하는 학우들을 향해 차단이라는 몰상식한 행위를 일삼았던 총학생회, 마지막으로 저에게 '영웅심리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냐?’ 라고 말씀하시던…
지난 6일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70여명의 대학생들이 투표용지가 그려진 대형 피켓에 투표 도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어서 학생들은 다 같이 손을 맞잡은 채 만세를 하며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숙명여대, 신한대, 연세대, 경희대, 충북대 등 35개 대학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 구성원들로,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위해 모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2019년과 2020년 총장 선출을 앞둔 대학의 학생들이 총장 선출의 법령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대넷은 '세상을 더 대학생답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19년 4월 6일 전국 단위 총학생회들이 연합하여 만든 학생회 네트워크이다. 이들은 ■교육 중장기정책과 대학 거버넌스 학생 참여 보장 ■ 실질적으로 대학 구성원의 인권을 지키는 인권센터보장 ■ 종합감사와 처벌강화로 대학 비리 근절 ■ 등록금 취업·월세 등 대학생 생활문제 해결 등 대학생의 교육권 및 생활권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기자회견, 연서명, 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지난 20일 학교본부의 일방적 행정처리 규탄을 주제로 범정관 앞에서 집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집회는 황동준 학우(정치외교학과 18)가 주도하여 비민주적 행정처리 규탄 및 대책마련 등을 요구하였다. 이번 시위에는 죽전캠퍼스 재학생을 비롯해 천안캠퍼스 학생들 및 예비 신입생들도 참석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506명이 집회 참석 명부에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집회는 황동준 학우의 개회 발언으로 시작되었으며, 재학생들의 자유발언 및 구호 제창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자유발언에서는 복수학위제에 대한 규탄을 비롯하여 기숙사 모집 기간, 학사구조개편 등 재학생들이 학교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인해 느꼈던 분노와 의견을 표출하였다. 한편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자리에 참석하여 학교본부와의 협의문과 총장의 입장문 및 복수학위제에 대한 상황설명 및 경과, 후속조치에 따른 결과를 발표하였다. 총학생회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학생회와 대학 본부는 복수학위제 도입 과정에서 의견수렴 절차가 미비했던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고, 복수학위제도 도입을 전면 철회하고 학생의견수렴 및 동의 없는 제도의 도입을 계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총장 명의의 입장문 에서도 해당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했으며, 학사
▲단국대학교 복수학위제 규탄대회 12월 18일, 복수학위제에 반대하는 2차 시위가 개최되었다. 본 시위는 김시경 학우(사학과 13)의 주도로 18시부터 20시까지 단국대학교 정문 시계탑에서 진행되었다. 시위의 주최자인 김시경 학우는 학교의 통보 식 행정에 분노를 느껴 시위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교가 학생이 납부한 비용으로 유지가 되는데 학생과의 소통 없는 행정 처리를 해서는 안 된다”며 학교의 소통 없는 행정 처리를 지적하였다. 또한 “복수학위제에 대한 조치와는 별개로 학교는 학생들에게 최소한 사과해야 한다.”며 학교의 소통 없는 행정 처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였다. 김시경 학우는 “시위 인원에 상관없이 행동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학교가 학생들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시위를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9일 18시부터 단국대학교 정문 시계탑에서 다시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 : 홍승완 기자
▲ 출처 = 이가민 기자 경인지역 복수학위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현재 1인 시위와 SNS를 통한 해시태그 운동, 포스트잇 부착 등 복수학위제에 반대하는 운동이 학교 내부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이러한 운동을 주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인 황동준(정치외교학과 18) 학우를 만나 현재 복수학위제 반대 운동에 대한 상황과 공식적인 입장을 들어보았다. Q. 반대 운동에 대한 호응은 어느 정도 입니까? 금요일 커뮤니티에 복수학위제 관련 글이 올라온 이후 이에 대처하기 위한 오픈채팅방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여 주말 동안 홍보 및 공론화에 주력했습니다. 현재 3~400명 정도의 인원이 오픈채팅방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도 1만2천명이 볼 만큼 관심이 뜨겁습니다. 종강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상상한 것 보다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Q. 현재 학교의 이러한 정책 시행에 가장 분노하는 점이 무엇입니까? 대학평의회에서 통과된 학칙개정은 매우 중대한 사항입니다. 이러한 사항이 학생 전체나 대표자들에게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행정 처리 대부분이 시험기간에 논의되고 방학 중에 결정되고 있습니다. 업무상 편의 때문일 수도 있지만, 중대한 사
2018년 11월 말, 우리 학교는 경인 지역 대학 복수 학위제 수여 MOU를 체결했다. 이와 같은 결정에 학우들의 의견이 배제되었다는 목소리를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총학생 운영위원회와 19학년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운위)는 12월 16일 오전 2시 26분, 긴급 성명문을 발표하고 17일 오후 2시, 학사팀과 관련 사안을 두고 회의했다. 총운위의 발표에 따르면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복수학위 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학사팀은 아직 준비 및 기획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재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할 것으로 밝혔다. 둘째, 복수학위 제도의 대상은 전체 학과가 아니다. 복수학위 제도 대상은 법학과와 응용통계학과 총 2개 학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라고 확인됐다. 현재 응용통계학과는 철회 의사를 밝혔으며 법학과는 철회 논의가 진행 중이다. 셋째, 개정된 학칙 확인 결과 복수학위 제도 운영에 관한 별도의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넷째, 복수학위 제도 협약내용은 대상 학과 내부의견에 따라 충분히 조정할 수 있다. 이에 총운위는 협약서 복사본을 공유받기로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총운위는 후속 조치도 언급했다. 주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