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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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권리]  총학생회 운영위원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공고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이하 총운위)가 전체학생회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11월 26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11월 28일 오후 7시,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전학대회를 소집하겠다는 공고가 올라왔다. 

 총운위 측은 총학생회장의 기권 표를 제외한 긴급 총운위 참석 인원 전원의 찬성으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의 논의 내용을 확정 지었다. 전학대회의 결과에 따라 ‘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판단 결정 존중’, ‘재선거 시행’, ‘개표 후 다득표자 신임’ 세 가지 방안 중 하나가 채택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중선관위의 확고한 입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선관위는 총운위 측에 입장문대신 판단 근거를 보내오며 기존 판단을 고수할 의사를 밝혔다. 중선관위는 '선거에 관한 모든 서류를 보관할 의무'가 '투표함 전부를 개표하고 그 결과를 즉시 공개해야 할 의무‘는 아니므로 총운위 측의 재개표 요구를 따르지 않겠다고 전달했다. 이에 총운위 측은 전학대회를 최종 의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학대회가 성사되어도 이후 선거의 향방을 결정하는 데에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의결기구인 전체학생총회나 총대의원회 부의장 (현 중선관위원장)의 탄핵을 의결할 수 있는 확대운영위원회와는 달리 전학대회는 중선관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따라서 중선관위가 입장을 선회하지 않는다면 기호 2번 DOUBLE A의 당선이 유력하다.

| 글 : 류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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