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회융합자율학부 18학번 박준형입니다. 2. 교복이 이색적이다. 입고 온 계기가?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 교복이 예쁘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어요. 교복이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지만요. 전부터 교복을 입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침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더라고요. 할로윈을 핑계로 용기내서 교복을 입고 학교를 가야겠다고 결심을 했어요. 그리고 몇몇 친구들한테 같이 입고 가자고 꼬드겼죠. 할로윈 당일 날, 교복 위에 패딩을 뒤집어쓰고 집을 나섰어요. 학교를 가면서 같이 입고 가자 한 친구들한테 연락을 했는데, 아무도 안 입고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혼자 교복을 입고 지하철에서 “큰일 났다, 어쩌지” 하면서 학교를 갔지요. 3. 근데 친구들도 다 같이 입었어요! 전에 혼자 교복을 입고 왔는데 주변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그 때 자신감이 올랐는지 교복을 입고 다니는게 너무 익숙해졌어요. 그렇게 그 날 집에 가서 sns에 짤막한 글을 올렸어요. 내용은 교복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같이 입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누군가에게 교복은 좋은 기억일 수도 안 좋은 기억일 수도 있다.
2018년 11월 말, 우리 학교는 경인 지역 대학 복수 학위제 수여 MOU를 체결했다. 이와 같은 결정에 학우들의 의견이 배제되었다는 목소리를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총학생 운영위원회와 19학년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운위)는 12월 16일 오전 2시 26분, 긴급 성명문을 발표하고 17일 오후 2시, 학사팀과 관련 사안을 두고 회의했다. 총운위의 발표에 따르면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복수학위 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학사팀은 아직 준비 및 기획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재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할 것으로 밝혔다. 둘째, 복수학위 제도의 대상은 전체 학과가 아니다. 복수학위 제도 대상은 법학과와 응용통계학과 총 2개 학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라고 확인됐다. 현재 응용통계학과는 철회 의사를 밝혔으며 법학과는 철회 논의가 진행 중이다. 셋째, 개정된 학칙 확인 결과 복수학위 제도 운영에 관한 별도의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넷째, 복수학위 제도 협약내용은 대상 학과 내부의견에 따라 충분히 조정할 수 있다. 이에 총운위는 협약서 복사본을 공유받기로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총운위는 후속 조치도 언급했다. 주요 내
▲단국대학교 복수학위제 규탄대회 17일 월요일, 복수학위제에 반대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첫 촛불 집회가 실시되었다. 이번 집회는 사학과 김시경 학우를 비롯한 사학과 인원들이 주도하여 18시부터 20시까지 범정관 앞 분수대에서 열렸다. 이번 시위에서는 복수학위제에 대한 공론화 및 학교 행정의 문제점을 규탄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30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복수학위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집회를 비롯한 1인 시위와 포스트잇 게시로 공론화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8일에도 집회를 다시 주최할 예정이고 20일 16시에 가장 큰 규모의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 : 홍승완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셔틀버스 (사진 = 김철준 기자) 글로벌캠퍼스 학생이라면 매일 오후 3시 50분, 5시 50분에 공학관 정류장부터 백년관 앞까지 수많은 버스가 줄지어 있는 모습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버스 옆 인도에는 출발 전부터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집니다. 하지만 글로벌캠퍼스는 수업은 9교시, 6시 반까지 진행됩니다. 789교시에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셔틀버스 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진행을 하면 셔틀버스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버스 탑승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버스를 타는 학생들을 고려해 수업을 일찍 끝내게 되면 교수님들이 강의계획서에 작성하신 강의 진도를 맞추기 어려운 문제, 그리고 통학하지 않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이 수업을 충분히 듣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 셔틀 문제에 대해서 학교에 건의를 하셨던 권영우 교수님의 의견, 정책 담당자인 총괄지원팀 운송팀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셔틀버스 설문내용 먼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
지난 5일, 저녁 6시 30분 서울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습니다. 안건은 두 가지로, 자치회비 배분율과 총학생회 회칙의 일부 개정안 의결 관련 논의입니다. 특히 이번 총학생회 회칙 개정에는 구조적인 변화가 있기 때문에 외대알리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중앙학생회칙특별위원장이자 LD학부 학생회장인 이영우 학우가 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첫 안건으로 자치회비 배분 내역 가운데 교지에 배부되는 금액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전학대회에서 교지대를 10원 삭감하는 것으로 의결했는데, 이에 따라 교지에 전달되는 금액이 소수점 단위로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다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에 대해 소수점 단위 금액을 버림 하자는 의견과 반올림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최종적으로 반올림하자는 의견으로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참석자 45명 중 찬성 35명, 반대 4명, 기권 6명으로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다음 안건은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발의한 ‘총학생회 회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의결에 앞서 이영우 위원장이 개정안을 설명했습니다. 이영우 위원장은 학생자치의
2018학년도 2학기 종강을 앞두고,외대알리는임기를 마무리하는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임태성 비상대책위원장과 고경화비상대책부위원장을지난 12월 6일에 만났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던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느꼈던 소감과 공약 이행 내용, 그리고 학우분들에게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들어봤습니다. 고경화 부비대위장(좌), 임태성 비대위장(우) (사진 = 외대알리) 기자: 임기가 끝나가는데, 1년 동안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끈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임태성 비대위장(이하 임):연이 닿아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기를 수행했는데, 학우들에게 좀 더 노력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많이 하고 싶었던 한해인 것 같아요. 제가 구상했던 것에 비해 많은 결과를 이뤄내지는 못해 아쉽지만, 그럼에도한 해 동안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고경화부비대위장(이하고): 저는 사실 학교에 큰 관심이 있던 사람은 아니었는데(웃음). 많은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리고 사실 저희가 시작할 때부터 서로 의견이 충돌했던 점이 있었는데, 그래도 배운 것도 많았고 좋은 사람들 많이 알게 돼서 고마웠던 한해인 것 같아요. 기자:1년 동안운영하면서 잘했다고 생
10월 초, 서울캠퍼스 사회과학관에 본인이 데이트폭력 가해자라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었어. 데이트폭력이 뭘까? 일반적인 폭력과 어떤 점이 달라서 ‘데이트’폭력이라고 적었을까? 데이트폭력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자. (*기사의 내용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 데이트폭력이 뭔데? [서울캠퍼스 사회과학관에 붙여진 데이트폭력 사과 대자보] 데이트폭력은 데이트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성적, 언어적, 정서적, 경제적 등 모든 폭력이야. 데이트 관계란 1) 연애를 목적으로 만나고 있거나 2) 만난 적이 있는 관계, 3) 만남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만나는 관계까지 포함해. 연인뿐만 아니라 맞선, 부킹, 소개팅, 썸을 통한 관계에서의 폭력도 데이트폭력이야. 당장 사귀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사귈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 사이에서 일어난 폭력은 데이트폭력에 해당하지. 데이트폭력은 일반적인 폭력과 달리 ‘데이트’라는 특정 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 폭력과 분리해 다루어야 해. 사적 관계에서 일어난 폭력을 공적 차원에서 다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야. 특히 한국 사회의 경우 더욱더 그러하다고. 데이트라는 사적 관계에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공공의
"쟤들 때문에 주차를 못하잖아!" 시위하는노동자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 광주광역시에 첫 눈이 내렸다. 서울보다는조금 늦었다. 길거리에 쌓이지 않을 만큼 적은 양이었지만,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었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근무지인 주민센터를 나갈 일이 없기를 기도했다. 신을 따로 정하지 않아서 그랬나. 공무원 둘과 함께 수급자에게 전달할 쌀과 이불을 받으러 구청으로 이동했다. 구청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낯선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일렬로 서있었다. 지나가던 공무원 두 명은 피켓 내용을 읽기 전 부터난색을 표했다. 피켓 내용은 이렇다.저들은 환경미화원이며, 구호의 내용은 기본급 차별시정 권고안 이행과 토요근무 가산수당 미지급을 규탄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언뜻 보기에는충분히 요구할 만한 내용인데, 왜 공무원이 질색하는지 궁금했다. 내가 모르는 저들의 음모라도 알고 있나? 남들에게 무지막지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 건가? 뭐라도 이유가 있겠지 싶어 궁금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원래 휴일에 일하면 추가수당 줘야 하지 않아요?" "야, 우리도 휴일에 추가수당 못 받고 일해.
4일 선관위 회의 결과, 7인 찬성, 6인 반대로 재개표 의결.. 그러나 “기명으로 재의결하여 찬성하시는 분들끼리 선거하고 문제 있을 시 책임져라” 금일 오후 6시 개표 실시, 국제관 101호 최성락 총대의원회 감사차장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창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독단적 행보를 고발하는 입장문을 10일 게재했다. 최 감사차장은 입장문을 통해 자격박탈, 자동당선, 전학대회 의결안 당시 최 선관위원장의 부당한 행동들이 있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 4일, 중선관위 회의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의결된 ‘재개표 실시’안건이 찬성 7, 반대 6, 기권 1로 통과됐지만 최 선관위원장은 기명으로 재의결하여 찬성하는 위원들끼리 선거를 진행하고 문제가 생길 시 책임을 지라는 발언을 했다고 밝혀 최 선관위원장이 의결 결과를 독단적으로 무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 감사차장이 게시한 ‘선거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단 1명 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 따르면 중선관위 회의 이후 최 선관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
10일 오후 6시 국제관 101호에서 예정된 재개표가 무산됐다. 오늘 실시 예정된 재개표는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에서 의결된 '개표 후 다 득표자 신임' 안건을 이행하기 위한 자리였다. 중선관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팀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는 개표 결과는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한다. 중선관위 내부에서도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중론이 모아져 재개표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9조 3항에 따라 현재 총대의원회 부의장직을 겸하고 있는 최창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자격은 위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중선관위 내부에서 권한대행으로 개표를 진행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종강도 다가오는데 언제까지 선거를 미룰 수는 없다며 선관위원장 불신임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한 최 선관위원장이 적극적으로 학우들의 판단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세칙을 위반한 경향과 내부고발도 나왔다. 그러나 중선관위원장의 입장표명은 아직 없기에 선거 과정에 대한 혼란만 부채질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 글 : 형재영 기자
ㅣ 뉴스에 계속 등장하는 <창조>. 그리고 한국외대 지난 2월 검찰은 삼성전자를 압수수색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 의혹을 받던 다스의 소송비를 삼성이 대납했는지 수사하기 위해서다. 수사 과정에서 삼성의 노조 파괴 전략 문건 6 천 건이 발견된다. 이 문건으로 삼성이 “창조컨설팅(이하 창조) 출신 변호사와 노무사”를 채용해 노조 와해를 기획했음이 밝혀졌다. 최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1년 5월 라디오 연설문을 “창조”가 써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연봉 7천만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 파업을 벌이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1년 5월30일 라디오 연설에서 당시 유성기업 파업 노동자를 비난했다. 이 연설문의 근거가 된 한국경제의 기사를 창조가 작성해 한국경제 기자와 청와대에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창조는 노조파괴로 악명높은 노무법인이다. 창조의 대표적 노조파괴 사례 중 하나는 최근 언론에서 재조명하고 있는 유성기업 사태다. 유성기업은 현대차 부품납품업체로 1인 2교대 시스템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었다. 이에 2009년 노사 합의로 2교대 하는 대신 자정에는 일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다. 쉽게
<총장실 직원에게 '박철 명예교수 해임' 요구가 담긴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는 전병수 부총학생회장(맨 왼쪽),안중헌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오늘 오전 11시, 제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푸름이 총장실 항의방문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해임과 관련해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하는 항의입니다.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한 총장실에 김인철 총장은 없었습니다. 총학생회장단은 총장실의 직원에게 ‘박철 명예교수 해임’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항의방문 직후 안중헌 총학생회장은 "(총장이) 재실해 있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몰려왔다는 게 압박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병수 부총학생회장은 (결정의) 일정한 시기가 지나서 항의 방문이라는 방법을 택했던 것이기 때문에 이후에 어떤 액션이라던가 회신이 오지 않는다면 더 큰 방법을 결의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적어도 올해가 가기 전까지 결정이 나야 한다"며 단호히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장단은 "체감하고 있으신 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외대 학우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장희지 기자
지난 27일 교원인사위원회(이하 교원인사위) 논의 및 의결 안건이었던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해임'은 김인철 총장에게 그 권한이 넘어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교원인사위의 구성원이 박철 전 총장의 해임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학칙에 해임 권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로 밝혀졌습니다. 즉 교원인사위가 해임 결정의 책임을 김인철 총장에게 넘긴 것입니다. 학칙에 따르면 총장은 명예교수의 추대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를 명시한 학칙은 비전임교원 임용에 관한 규정 제9조(임용취소)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예교수가 그 명예를 손상시킬만한 행위를 하였다고 인정될 때에는 총장은 명예교수의 추대를 취소할 수 있다." 장희지 기자 (boa5219@gmail.com)
<사진 가운데: 박 전 총장, 우측 하단: 심종두 창조컨설팅 대표. 본 사진은 합성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1월 21일 열렸던 총장과의 대화에서 외대알리는 박철 전 총장에 대한 질문들과,12년 전 김인철 총장이 고 L 교수의성희롱 사실을 옹호한 적이 있는지질의를 했습니다.2008년, 처장단 명의로 대법원에 제출된고 L 교수 성희롱을 옹호하는 탄원서에 당시 교무처장이던 김인철 현 총장이 포함되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김인철 총장은 ‘2008년에는 내가 교무처장이 아니었어요. 2009년부터, 아니, 2008년에 처장이었나?’ 하고 대답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대알리가 해당 상황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질문 순서는 기사에서 재배치되어 실제와는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외대알리>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명 해촉인지 취소인지, 용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제가 교원인사규정를 보니까 명예교수 취소에 관한 규정은 있는데, 해촉이라는 용어가 없어서 이게 같은 의미인지, 만약에 해촉이 진행된다면 박철 전 총장님에 대한 명예교수 추대가 아예 무효화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박 전 총장의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