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김수환관 컨퍼런스룸에서 24명의 학과 재학생들이 전시자로 참여한 2024학년도 제39회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과제전시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39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제전시회’란 말에 걸맞게 1년간 각 전공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연례행사다. 학생들이 직접 전시 기획에서 설계,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해 진행하여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유일무이(唯一無二)는 ‘오직 하나뿐이고 둘도 없음’이란 사자성어로,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전공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느낀 각자의 생각이나 느낌을 녹여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다. 이수빈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 각자가 가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시선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일무이’란 주제로 열리게 됐다”며, “준비 과정에서 힘든 점과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를 통해 전공과 관련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시회 개최 계기와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전에 찾아주신 가톨릭대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난달 26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학생회 ‘소피바라’가 서울 35개 가톨릭학생회 연합체인 서울대교구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이하 서가대연)에서 발표한 ‘딥페이크 성범죄 규탄 성명’에 동참했다. 가톨릭학생회 소피바라는 가톨릭대학교 교목실 소속 중앙동아리로서 1964년 설립 이후 성심여대 시절부터 활약한 본교에서 제일 오래된 동아리다. 소피바라는 교내 가톨릭 종교행사 봉사, 외부 가톨릭 동아리와 연대, 교내 성당인 예수 성심성당에서 친교 및 선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에 가대알리는 직접 소피바라의 회장인 오현진(생명공학, 23) 학우를 만나 규탄문에 동참하게 된 이유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가톨릭 대학생들의 입장을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소피바라가 이번 성명문에 동참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저희 소피바라 동아리는 성경 속 “인간은 하느님의 모양으로 창조되었다”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람의 인격을 훼손하고 침해하는 범죄행위에 맞서야 한다는 서가대연의 강력한 주장에 공감하여 이번 성명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소피바라 2022년의 회칙 전문에는 “가톨릭 학생회는 소외
가대알리를 사랑해 주시는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10월 마지막 주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가톨릭대학교는 2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오랜 시간 정문을 지켜왔던 두 그루의 나무가 사라지고, 대대적인 교수 충원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는 학우 모두가 실감할 수 있는 변화였습니다. 변화의 출발점은 ‘총학생회 출범’입니다. 당시 총학생회 선거관리본부 ‘파도’는 “학생 자치에 파도와 같은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학우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나섰습니다. 개표 성사를 위한 최소 투표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한 차례 연장된 투표 끝에, 투표율 51.44%, 득표율 98.87%로 학우들의 선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었던 총학생회가 드디어 출범한 것입니다.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대학 본부 및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대학 본부는 학생들이 제출한 31개의 질문에 대해 일목요연한 답변을 공지했습니다. 답변에 만족할 수도,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학교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답변했다는 것 자체에 큰 의의가 있
이번주 29일부터 다음날 30일까지 진행되는 가톨릭대학교 봉사 기관 동아리 가대사랑의 ‘기부정류장’ 부스가 김수환관 1층에서 진행된다. 기부 정류장은 본교 학생들에게 기부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기부라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체험 부스이다.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가대사랑 배유나 회장은 “가대사랑은 학교 소속 기관동아리로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소액 모금 행사를 매번 열고 있다. 올해는 ‘게임’이라는 요소를 토해 기부가 학생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도록 기획했다”며 행사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더하여 배유나 회장은 “기관 동아리다 보니 조금 더 자유로운 주제로 다양하게 준비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희 행사를 즐겨주시고 기부의 의미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가대사랑의 ‘기부 정류장’은 내가 생각하는 기부에 대해 작성하는 부스, 3천 원 이상 기부하면 뽑기를 통해 곰인형과 같은 다양한 가톨릭대의 굿즈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가챠 경품 부스, 기부처 투표 부스로 이루어져 있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지난 22일, 본교 김수환관 컨퍼런스룸에서 영자신문사 The CUK Forum(이하 영자신문사)가 개최하는 ‘제1회 2024 SDGs Speech Contest’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SDGs의 세 가지 주제인 ‘Quality Education’, ‘Gender Equality’, ‘Reduced Inequalities’를 중심으로 본교 발전 방안과 연계해 7분 내외의 제언문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가톨릭대학교의 발전 방향과 SDGs를 연계한 제언을 영어로 발표하며, 각자의 영어 말하기 실력과 대학에 대한 제언을 공유했다. 대회는 ▲차수연 편집국장 개회사 ▲이지나 지도교수 환영사 ▲대회 소개 및 발표 진행 ▲질의응답 ▲폐회사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지나 지도교수와 차수연 편집국장을 비롯한 영자신문사 구성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의 제언문 발표 및 질의응답 후 부문별 우수자를 발표했다. 우수자로 ‘CHANGEMAKER’ 부문 24학번 김은호 학생, ‘CREATIVITY’ 부문 21학번 양지윤 학생, ‘IMPACT’ 부문 21학
2025년 가톨릭대학교(이하 가톨릭대) 학위복 변경 사업의 목적으로 공모전이 개최되었다.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와 가톨릭대 의류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총학생회 ‘파도’(이하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 사항이다. 학위복이란, 대학교 졸업식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이 예복으로 입는 복장이다. 지금까지 가톨릭대 학위복의 경우 특색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학생들의 많은 불만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학위복 변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가톨릭대만의 특색을 가진 학위복 변경이 이루어질 것이 기대된다. 더불어 총학생회 ‘파도’의 공약 이행을 통해 총학생회에 대한 신뢰도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가톨릭대학교 재적생(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시상 내용은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 및 입선자 전원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공모 사항은 가톨릭대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cuk_student)와 가톨릭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23일 2024학년도 2학기 2차 임시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에서는 ‘졸업준비기금 예산안 인준의 건’이 상정됐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지난 23일(수), 오후 6시 40분 가톨릭대학교 김수환관 K267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제2차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재적인원 148명 중 76명이 참석한 이번 전학대회는 약 1시간 30분여간 진행됐다. 회의 안건은 중앙운영위원회, 이과대학, 약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인문대학, 공과대학 별로 각각 추가경정예산안 인준의 건과 △총학생회비 인상안의 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인준의 건, △예⋅결산특별위원장 인준의 건, △졸업준비기금 인준의 건, △재정운용세칙 부분 개정안, △총선거세칙 부분 개정안, △총학생회칙 부분 개정안, △예⋅결산특별위원회 운영세칙 부분 개정안 순으로 상정됐다. 중앙운영위원회 및 각 단과대학 추가경정예산 인준의 건 올라와…”문⋅이과 체육대회 진행을 위해 사용하겠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다음 달 2일에 개최되는 문⋅이과 체육대회 진행을 위해 중앙운영위원회 및 각 단과대학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을 추계해 인준을 받고자 한다”고 안건에 관해 제안설명을 했다. 단위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문은 없었으며, 다음과 같이 의결됐다. 중앙운영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인준의 건 : 출석 대의원 76명 중 찬성 76명으
지난 21일, 가톨릭대학교 제32대 총학생회 ‘파도’(이하 총학생회)는 본교 스테파노 기숙사 광장 앞에서 ‘총학생회장에게 물어보자’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총학생회가 학우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주제와 관계 없이 총학생회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가대알리가 현장 취재를 했을 당시, 정재민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이 본교 스테파노 기숙사 광장 앞에 책상과 의자를 두고 학우들의 질문을 받으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조혜민 학생(컴퓨터정보공학부 23)은 “이번 전학대회에서 논의될 안건 중 총학생회가 단과대학 예산을 삭감하는 내용이 있어, 제가 속하는 단과대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행사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총학생회장님께 직접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를 듣고 나니, 처음에 느꼈던 의문들이 해소되어 좋았다”며, “이번 행사처럼 학우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1학기 동안 간담회 등의 소통 기회가 있었으나, 2학기에는 그러한 자리가 부족했다고 느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편집자 주] 가대알리는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가 개최한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다양한 학내 현안이 깊이 있게 논의된바, 학우들에게 그 내용을 자세히 알리고자 두 차례에 걸쳐 기사로 보도합니다. 2편에서는 △총학생회비 인상에 관한 건 △체육대회 추진에 관한 건을 깊이 있게 보도합니다. 총학생회비 인상…”학생자치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재정 독립이 필요해” 이날 회의에서는 총학생회비에 대한 인상의 건이 상정됐다. 현재 학생회비는 1년에 1회, 2만 원의 금액으로 책정돼 운영되고 있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다른 대학에 비해서 학생회비를 내는 횟수와 금액 자체가 적은 편이며, 인천대와 서울시립대가 1년에 4만 원을 받는 사례가 있다”면서, “학생회비 인상은 학생처에 배당되는 금액이 현저히 적고, 가천대학교가 4~5배 넘는 금액으로 운용 중이라면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 준비를 위해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차지민 사회복지학과 회장은 “총학생회비 인상보다는 납부 독려를 통한 것이 해결책이 되지 않겠냐”고 질의했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학교 재학생은 7천명이며, 현재 중앙집행위원회에 오는 금액은 6천만 원 안팎으로 이를 통해 운영하는
[편집자 주] 가대알리는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가 개최한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다양한 학내 현안이 깊이 있게 논의된바, 학우들에게 그 내용을 자세히 알리고자 두 차례에 걸쳐 기사로 보도합니다. 1편에서는 총학생회칙, 총선거세칙 부분 개정의 건과 예결산특별위원회 감사 인준의 건을 깊이 있게 보도합니다. 지난 25일, 김수환관 2층 K267호에서 제32대 총학생회 ‘파도’(이하 총학)가 2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147명 중 84명이 참여해 정족수를 충족했다. 전학대회는 △자유전공특별위원장 인준의 건 △총학생회칙 부분 개정안 △총선거세칙 부분 개정안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 결산보고 △ 중앙운영위원회 결산보고 △제45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산보고 △예결산특별위원회 2024년 상반기 감사 보고 △생활과학대학 예산안 인준의 건 △총학생회비 인상에 관한 건 △체육대회 추진에 관한 건 등 총 10개의 안건이 상정되어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주로 논의된 안건은 △총선거세칙 부분 개정안 △총학생회비 인상에 관한 건 △체육대회 추진에 관한 건이었다. “자유전공학과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먼
지난 25일 가톨릭대학교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18일에 발의된 △총선거세칙 부분 개정안이 83명 중 △찬성 80명 △반대 1명 △기권 2명의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 되었다. ‘총선거세칙 부분 개정안’의 내용은 기존 50%(과반수) 이상의 개표가 이뤄져야 개표가 가능했던 것을 이번 개정안을 통해 33%(1/3)의 개표율만으로도 개표가 가능하게 비율을 낮추는 것이다. 개정안의 통과로 다가오는 총학생회 선거 및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선거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외에도 개정안 통과로 인해 각 학과의 선거세칙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개정안 통과 이후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작년부터 학생사회에서 뜨거웠던 화두였고, 오늘 전학대회에서 나온 의견처럼 학생자치가 활성화 된다면 개표율 규정 자체를 없애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의미있는 첫걸음, 한걸음이다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총선거세칙 부분 개정안의 전학대회 투표 전 의견 나눔 시간에 이와 관련한 여러 의견 역시 함께 의논되어 의미가 있었다. 먼저, 차지민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장은 “총선거세칙 부분 개정안 근거 중 유학생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가 지난 18일 ‘총선거세칙에 관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는 총선거세칙 개정안 발의에 앞서 지난 10일(화)에 니콜스관(N관) N319에서 ‘총선거 세칙에 관한 개정안‘과 관련한 공청회를 실시했다. 가대알리는 당시 공청회 현장과 개정안의 내용을 취재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총학생회장단,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회장단 선출시 개표율이 과반수가 넘어야 개표가 가능하던 규정을 1/3이 넘으면 개표가 진행되는 것으로 하향 조정하는 안이 담겼다. 가톨릭대학교에서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다양한 이유로 학생 자치에 대한 관심도가 저하되고 있다. 특히 총학생회 선거에서 개표율이 과반수를 넘지 못해 번번이 선거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최근 학내 커뮤니티(에브리타임)에서도 개정안과 관련하여 물어본 게시물에서 한 학우가 남긴 “(개표율을 하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댓글이 5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청회에서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학생 자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개표율이 계속 유지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라며 기존 투표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무더운 여름철이 이제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 때 구운 전처럼 맛있게 익어가는 단풍을 배경 삼아 연인과 함께 감성 가득한 피드를 찍을 수 있는 가톨릭대 주변 데이트 코스를 기자가 직접 다녀보며 추천해 본다. 가을 감성 피드로 채워볼까! <항동철길> 출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항동철길은 가톨릭대학교에서 25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이곳은 2015년 구로구의 항동지역을 통과하는 오류선의 일부를 공원으로 만든 곳으로 항동저수지와 오색정원, 푸른 수목원 등의 공간들이 존재한다. 특히, 공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류선 구간은 가을에 연인과 함께 걸어보며 감성적인 사진으로 가득 채우기 좋은 공간이다. 철로를 따라 산책하며 간이역 앞에서 연인과 함께 가을 감성을 가득 채우는 데이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 언제든 여유로운 커피 한잔과 함께 <역곡공원> 이미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에게 유명한 역곡공원은 휴강 시간 때에 연인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수업 중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에 좋은 그네 의자와 정자, 단상이 있어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와 인권위원회가 지난 7월 장애학생 간담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캠퍼스 내 장애학생들의 권리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장애학생들이 직면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장애학생 지원 정책 강화와 편의 시설 확충 필요성이 강조됐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안이 나왔다. 가대알리는 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의견을 담아보았다. 장애 인식 개선과 캠퍼스 내 편의시설 문제 간담회에서는 장애학생이 캠퍼스 생활 중 겪는 여러 불편함이 지적됐다. 엘리베이터 사용의 어려움, 강의실에서 받는 시선과 같은 편견 문제, 휠체어를 탄 채 보건실에 가기 어렵다는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또 장애학생 쉼터로 사용되는 동아리방이 노후됐다는 문제 등도 논의됐다. 장애학생 네트워크 형성과 적극성 문제 장애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장애학생 사이 교류와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면 지금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도우미 모집의 어려움도 언급됐다. 일반 학생들의 지
▲ 청강제도 재도입 관련 설문조사 관한 내용 (사진 출처=가톨릭대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가 지난 26일 청강제도 재도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청강(聽講)은 대학에서 정식으로 수강 신청을 하지 않고, 강의를 듣는 것을 말한다. 청강은 이수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고, 성적에 부담이 없어 다양한 수업을 수강 가능한 이점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꾸준히 선호하는 제도다. 가톨릭대학교에서는 비대면 강의 시기에 온라인 청강제도를 실시하였지만, 2021년 학부과정에서 청강제도를 전면 폐지했다. 이후 청강제도 부활을 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왔지만 이전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이후 청강이 완전히 폐지되어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우가 많았고, 이에 청강을 다시 부활시키고자 청강제도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우 여러분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답했다. 다만 청강제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학습지원과 명확한 시스템 구축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학교 본부와 총학생회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운영이 필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청강제도가 가톨릭대학교에 다시 자리잡기까지는 많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