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외대알리) 오늘(30일) 글로벌캠퍼스 확대 운영위원회가 총원 60명 중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38명의 의결원으로 성사됐습니다. 이 날 운영위원회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보고, 제6대 사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준, 그리스-불가리아 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인준, 화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인준, 18년 왕산 체전 대진표 추첨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총학생회 활동보고에서 임태성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일 정기총회 결과 10대 교육 환경 개선안이 인준됐다는 것과 왕산 체전의 정식 일정과 세부 시행 종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감사위원회 관련 안건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한편 제6대 총 사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총 45명 중 찬성 24, 반대 5, 기권 16표로 인준됐습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사생회의 자치권이 운영규정에 제대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변경가안도 발표했습니다. 또한 총사생회 비대위는 사생회비 의무 납부를 학사장 승인하에 자율 납부 형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생회 비대위 측은 정확한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운영위원회가 열린 후 결정되겠지만, 다음 학기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불가리아학과와 화학과 비상대
장애인입학전형없는 우리학교,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실태는? 글로벌캠퍼스에 재학 중인 기자는 지난 2016년 교내 체전 농구 경기 중 발목 인대를 다쳤다. 덕분에 인문경상관과 도서관 등 교내 주요 건물들을 목발에 의지해 다니며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백년관을 제외한 글로벌 캠퍼스 대부분의 건물에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데다 교내 지형 특성상 완만한 길이 거의 없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자처럼 체전 중 부상을 당해 깁스를 하고 등하교를 하는 학우들도 매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캠퍼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본관과 사이버관, 교수학습개발원만이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회과학관과 인문과학관, 도서관 등 대부분의 건물이 계단만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이다. 잠깐 동안 깁스를 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겪은 불편함도 이렇게 큰데, 장애학우들은 물론 외대를 방문하는 장애우들의 활동은 더 어렵지 않을까. 2016년부터 도서관에 방치된 휠체어 (사진:외대알리) 외대, 장애학생교육지원 평가 ‘보통'... 학교 측 “장애인 입학전형 없어 비교 어려워“ 이번에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지난 4월 10일 발표한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 미투지지서명 2,782명 참여, 지난 17일 김인철 총장에게 전달돼...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5일 까지 여교수회(누리회)가 진행한 온라인 미투지지서명이 지난 17일 김인철 총장에게 전달됐습니다. 누리회 측은 총장과의 면담에서 지지서명 결과를 정리해 여교수회 및 학교 구성원들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회에 따르면 이번 미투지지서명에는 총 2,78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중 학생은 2,323명, 교·강사는 404명, 직원은 55명이 지지서명에 동참했습니다. 미투 지지서명 참여링크가 담긴 메일이 18,522명의 학내 구성원에게 발송됐습니다. 이 중 학생은 16,083명, 교·강사는 2,095명, 직원은 344 명이었습니다. 누리회는 지난 3월 18일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와 함께 미투 운동지지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 27일에는 '성폭력 없는 <Clean Campus>'를 제안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누리회는 현재 1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보근 기자(coriendo9@gmail.com)
외대알리는 새학기를 맞은 외대학식이(?)들의 동반자인 훕포메이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홍보를 시작해 지금은 명실상부한 외대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인 훕포메이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17학번 노아론입니다. Q2. 훕포메이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훕포메이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식 안내서비스입니다. 양캠퍼스 모두 지원하며 학식뿐만 아니라 도서관 좌석정보도 제공합니다. Q3. 훕포메이션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학교 학식을 보기위해 ‘에브리타임’과 ‘HUFS+’과 같이 어플리케이션밖에 없다는 점이 불편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교내 학식 서비스들에 불편한 점을 느껴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Q4. 훕포메이션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얼마나 되나요? A. 평상시에는 450~550명 정도가 사용합니다. 최근 848~861명 정도로 사용자가 증가했습니다. 주말에는 200명 정도의 학우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Q5.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서버는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1차 임단협 회의 현장(출처 - 대학노조 한국외대지부 페이스북)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외국어대학교지부(지부장 김기일, 이하 노동조합;노조)는 지난 6일과 16일 제 1차, 2차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했습니다. 6일 1차 회의에서 노동조합은 대학과 교섭대표 지위 확인을 위한 위임장을 교환했으며, 공익신고자 보호, 조합원 가입범위 확대, '근로' 대신 '노동' 으로 용어변경, 임금인상안과 자녀 학자금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조합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2차 회의때 여성할당제 30% 시행안을 추가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1차 회의 당시 노동조합이 제시한 요구안에 대해 대학은 반차도입 외 모든 안건에 대해 세부 논의가 필요하거나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대학측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안건은 조합원가입범위 폐지, 퇴직인원에 상응하는 신규직원 충원, 정년연장 등이었으며 임금인상안에 대해서는 재정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어렵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실사조사를 통해 드러난 ‘법정근로수당 미준수’ 와 관련한 노조의 지적에 대학은 소급 지급으로 원만히 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측은 대학에 요구안에 대한 긍정적 재검토를 요구하며 회의를 마무리했습니
지난 11일부터 진행됐던 제 5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12일 오후, 41.14%의 투표율로 마무리되었다. 선거인명부상 문제 발견, 밤샘 개표로 이어져 선관위원의 서명(명기)이 존재하지 않는 95건 발견돼 사회과학관 106호에서 개표가 이루어졌다. 개표에 앞서 선거인명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었다. 선거인명부에 투표자 명기와 선관위의 명기가 모두 기입되어야 유효한 투표 행사로 인정된다. 하지만 명부상 총 투표자수 3657건 중 95건이 선관위원의명기가 기입되지 않았다. 선관위원의명기가 존재하지 않은 건에 관한 처리규정은 선거세칙에 명시되지 않아 중선관위는 해당 건 처리 문제로 선본과 방청인의 참여를 제한한 후 내부 회의를 진행했다. 중선관위는 선관위원의 명기가 존재하지 않는 95건을 정상표로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6개의 투표 과정 중 선거위원의 명기를 제외하고 모든 것이 충족했다면 이는 절차적 정당성에 크게 위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관위원의 미숙으로 선거 회칙을 위반한 점을 인정하며 이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무효표나 사표로 처리하지 않은 이유는? 무효표와 사표의 차이 중선관위가 95건을 무효표로 처리하지 않은 이유
비대위 체제 끝, 3년 만에 총학생회 설립 총학생회 설립이 의미하는 것 11일부터 진행됐던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41.14%의 투표율로 마무리되었다. 총 투표수 3696표 중 3303표, 약 89%의 찬성으로 ‘푸름’ 선본(정학생회장 안중헌, 부학생회장 전병수)이 당선되었다. 그동안 학교본부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학생 대표자의 역할이 절실했다. 학교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총학생회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하지 않아, 등록금심의나 민주적인 총장 선출권 요구 등 주요한 의사결정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쉽사리 반영되지 않았다. 학교를 향해 학생들의 권리를 주장할 때마다 총학생회의 부재가 걸림돌이 된 것이다. 개표과정에서 잡음이 있었으나 3년 만에 총학생회가 설립되었다. 푸름 총학생회는 집행위원회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푸름 선본 인터뷰 다시보기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인터뷰(1)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인터뷰(2) 당선공고 사진 출처: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페이스북 장희지 기자 (boa5219@gmail.com) 허예진 기자 (adastravvb@gmail.com) 정소욱 기자 (huf
오늘 (13일) 한국외대서 총학생회를 포함한 18개 학생회와 6개 학내 단체는 페이스북에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고 성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싸우겠다는 성명서를 게시했습니다. 성명서는 사퇴나 직위 해제로 가해자가 학내에서 사라진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해 무관심한 우리 사회 속의 2차 가해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사회가 변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며 2차 가해가 자행되지 않게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어 묵인되었던 각종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반기를 들어야 하며, 그것이 공동체 내부에서 반성폭력 문화의 기틀을 닦아 나갈 수 있는 시초가 된다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투가 필요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성차별과 성폭력이 없는 사회를 희망함을 적극 표명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hufsalli@gmail.com)
선관위원의 명기가 존재하지 않는 95건이 정상표로 처리되었습니다. 중선관위는 "선관위원의 미숙으로 선거 회칙을 위반한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6개의 투표 과정 중 선거위원의 명기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충족했다면 이는 절차적 정당성에 크게 위반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선관위는 미숙으로 인한 선거 회칙 위반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선관위원의 명기가 존재하지 않는 95건'의 정상표 처리에 대해 공식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개표 절차와 관련된 선거 회칙 내용입니다. *제74조(투표절차) 투표용지수령 및 기표절차는 다음 각 호의 순서에 따른다. 1. 투표소별 선거인 명부 확인 및 신분 확인 2. 선거인의 날인 또는 서명 3.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69조(선거인명부의 작성)에 의거하여 확정한 선거인명부의 출력본 확인 및 명기 4. 투표용지 확인 5. 투표용지 배부 6. 기표 및 투표 장희지 기자 (hufsalli@gmail.com) 허예진 기자 (hufsalli@gmail.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내부에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논의의 주요 내용은'선관위의 서명이 기입되지 않은 표의 처리 문제'인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선관위는 내부 회의에 선거운동본부 및 방청인의 참여를 제한한 상태입니다. 장희지 기자 (hufsalli@gmail.com) 허예진 기자 (hufsalli@gmail.com)
사회과학관 106호에서 진행 중인 제5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 개표가 투표자 명부 관련 문제로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습니다. 투표자 명부에는 투표자 서명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서명 모두 기입되어야 유효한 투표 행사로 인정됩니다. 하지만 총 95개의 투표자 명부에 선관위의 서명이 기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해당 표를 무효표로 처리할지 사표로 처리할지를 논의중입니다. 장희지 기자 (hufsalli@gmail.com) 정소욱 기자 (hufsalli@gmail.com)
(사진 - 외대알리) 서울캠퍼스에서 제52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가 어제(11일)부터 오늘(12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되며, 국제학사, 도서관, 사이버관, 인문관, 붉은 광장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학생증 혹은 모바일 학생증을 지참한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 투표율은 25.51%으로, 30%를 넘겨야 총선거가 성사됩니다. "생각만으로 동의나 반대를 표시할 수 없다. 투표를 해야 가능하다."
###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인터뷰 (2) 4월 6일,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푸름'의 안중헌 정후보자, 전병수 부후보자를인터뷰했습니다. *후보자의 발언을 왜곡없이 옮기기 위해 수정을 최소화했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기사는 1보와 2보로 나눠 게재합니다. 인터뷰 (2) 질문 목록 8. 사실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학교에 어떤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해도 그냥 총장이 무시하면 그만이라는 지적도 있다. 9. 작년 (부학생회장 후보의 영어대학 단대장 시절) 영어대학 성희롱 사건에 관한 질문이다. 학생회 차원에서 열린 진상조사위원회 (이하 진조위)는 제도적으로 공식적으로 열린 것인가? 10. 한국외대 대나무숲에 영어대학 성희롱 사건에 가해자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런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멀쩡히 잘 다니고 있구나’라는 내용이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격리 시키는 것이 우선 아닌지, 가해자들에 대한 제재나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11.학생에 대한 징계위원회나 진조위에 총학생회의 힘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교수에 대한 것은 총학생회가 힘을 실을 수 있나? 12. 이런 공약을
오늘(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 미투 운동 지지 성명문에서 학운위는 그동안 용기를 내 교내 성폭력을 고발한 피해자들을 ‘우리 가족’이라 칭하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성폭력 가해자는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규탄하며 본교에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체계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서 임태성 글캠 비대위장은 '첫째로 전문가인 성평등센터를 통한 체계화된 상담과 신고 시스템을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위계에 대한 성추행 및 폭행등 2차 피해에 대해 두려워하지않고 보다 안전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교내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리더교육과 가능한 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성평등 교육 이수에 대한 내용과 문제 발생시 학생회 차원의 행동 방침등을 모색할 생각'임을 전했습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입니다.
###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인터뷰 (1) 4월 6일,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푸름'의 안중헌 정후보자, 전병수 부후보자를인터뷰했습니다. *후보자의 발언을 왜곡없이 옮기기 위해 수정을 최소화했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기사는 1보와 2보로 나눠 게재합니다. 인터뷰 (1) 질문 목록 1. '푸름’ 어떤 의미 인가? 2. 비대위에서 총학,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3. 가장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변화나 공약은 무엇인가? 4. 협의체나 공간 만든다해도 사실상 학생들의 궁극적인 참여가 없으면 힘들지 않은가. 김인경선수 학점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비대위 하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기가 힘들어보였는데? 5. 두 후보자 모두 16학번이고, 학교에 있던 2년 동안 총학을 경험하지 못했다. 총학생회에 대한 이해도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6. 작년 한 해 동안 대표자들의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큰 문제들이 있었는데, 해결책이 있는가? 7. 학점 특혜 의혹이나 학사운영협의체 운영에서 서울과 글로벌 양캠퍼스의 협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 1. 푸름’ 어떤 의미 인가? 정 (안중헌정후보자): ‘풀다’라는 단어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문제, 매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