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금)

대학알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잔디광장에서 서울캠퍼스 하반기 정기 학생총회 현재 진행 중

 

(사진 - 외대알리)

 

오늘 오후 7시부터 잔디광장에서 서울캠퍼스 하반기 정기 학생총회가 진행 중입니다. 재학생 전체의 7.1%인 609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정족 수 858명을 채우지 못한 상황입니다.

 

정기총회가 성사되지 못함에 따라 현재는 전체 학생총회 참여자 일동으로 논의안건을 의결하고 있습니다. 이후 정기총회가 성사된다면 보고안건부터 결의안건까지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고안건으로는 △2018년 제52대 총학생회 상반기 활동보고, △2018년 제52대 총학생회 상반기 정기 전체학생총회 결의안건 이행보고, △2018년 제52대 총학생회 상반기 결산보고가 있습니다. 논의안건으로는 △교육환경 개선안 △학생참여 징계위원회 요구 △학내 안전체계 확립 요구 등이 있으며 논의 후 결의를 할 예정입니다.

 

△교육환경 개선안은 '공간 확보, 학습권 보장의 기본이다'이라는 성명문으로 의결됐습니다. △학생참여 징계위원회 요구안은 '징계위 학생 참여 보장하여 제도 합리성 회복하라'의 성명문으로 의결됐는데, 이와 관련해 안중헌 총학생회장(독일어과, 16)은 "징계위원회는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이러한 징계위원회의 폐쇄성을 타파하고자 안건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학내 안전체계 확립 요구안은 '안전 보장, 공동체 존속의 토대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로 의결됐습니다. 일반 학우들은 학교 외벽이 사라진 이유, 애완동물, 외대사랑순찰대의 실효성 등 안전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학내 안전체계 확립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안으로는 안전에 대한 학교 본부의 의식 수준 재고, 예산안에 안전 항목 삽입,  안전관리시스템 마련을 위한 계획 수립 등 세 가지입니다.

 

서예슬 학우(노어과, 17)는 "학교를 동대문구 주민분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동대문구 경찰서에 장기적으로 안전 관력 협력을 요청할 수는 없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안중헌 총학생회장(독일어과, 16)은 "총학생회 조직 자체의 임기가 1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학교와 총학생회가 함께 움직여야 장기적으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장희지 기자 (boa52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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