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어답터] 한국외대 출신 통·번역사를 찾아서
‘알리’고 싶은 사람
앞으로 통·번역의 미래는?
“통·번역은 단순한 전달이 아니다”
“경쟁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 것”
* [알리어답터]는 ‘외대알리’와 ‘얼리어답터’의 합성어로, 외대알리의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많은 외대생들이 궁금해 했지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인터뷰이의 진솔한 목소리를 왜곡 없이 전하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언어 전공을 운영하는 한국외대에는 다양한 언어를 활용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인다. 이에 외대알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해 현재 필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통·번역사 두 분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첫번째로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 중인 정성민 통·번역사를 만났다. ▲정성민 통·번역사의 모습 사진= 본인 제공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통·번역 연구자이자 실무자로 활동 중인 정성민입니다. 현재 한국외대와 고려대-맥쿼리 통·번역 과정에서 강의하며, 한영/영한 번역뿐만 아니라 *카피라이팅과 *트랜스크리에이션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파푸아뉴기니에서 자라며 다중언어 환경에 노출되어 한국어, 영어, *톡피진을 모국어 수준으로 익혔습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자퇴한 후 한동대학교에서 언어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