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하면 뭐하니? [1편] 경인일보 한달수 기자 외대알리에서 활동했던 언론 현직자들과의 만남, 알리하면 뭐하니? (1) 경인일보 한달수 기자 ‘외대알리를 떠난 선배들은 지금쯤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이 궁금증을 시작으로, 외대알리 기자들은 몇 달 전 경인일보에 입사했다는 선배를 무작정 찾아가봤습니다. 좁디 좁은 언론사의 문, 수천수백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선배들은 대체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그 문 너머에서 어떤 생활을 보내고 있을까요. 언론 현직자들의 생생한 인터뷰, <알리하면 뭐하니?> 1편, 지금 시작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2013년 한국외대 경영정보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외대알리에서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기자 및 부편집장으로 활동을 했고, 대학알리에서도 편집장으로 반년 정도 활동했습니다. 올해 4월에 경인일보에 입사해서 지금은 인천 본사의 사회부 수습기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달수님은 기자가 되기 위해 어떤 걸 준비하셨나요? 많은 걸 준비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어느 회사든 비슷하듯이 토익은 기본적으로 준비했고, 언론사에서는 KBS 한국어능력시험이 필수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외
“외대를 대표해야 할 총학생회가 퀴어퍼레이드 같은 정치적 이슈에 찬성할 수 있나요?” 막아놓았던 둑이 터지듯, 뒤이어 비슷한 반응들이 따라온다. “퀴어퍼레이드*에 찬성하지 않는 의견은 왜 묵살하냐”,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지만 퀴어퍼레이드 지지는 다른 영역이다” 등…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한층 더 노골적이다. ‘총학 X발 걍 어이없네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글에는 100여 개의 댓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지난 6월 27일, 서울캠퍼스 제55대 총학생회 ‘외대에게’가 게시한 퀴어퍼레이드 지지 게시글에 따른 반응이다. “정상성 규범을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와 너를 존중하고 긍정하는 퀴퍼 주간이 되길 바랍니다. 제55대 총학생회 외대에게는 LGBTQ+의 권리를 위해 차별과 혐오에 맞서 투쟁하고 서로 연대하는 이들을 지지합니다.”라는 짧은 글귀와 카드뉴스는 예상치 못하게 역풍을 맞았다. 게시글 업로드 6시간 후, 총학생회는 “해당 댓글 공간을 통해 혐오 표현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혐오 표현을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게시했다. 뒤이어 해당 게시글의 댓글 창은 닫혔다. *퀴어퍼레이드: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문화향유, 자긍심 고취를 위해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학기 수강신청 서버가 일시 먹통이 됐다. 9일은 수강신청 첫날로 4학년 이상 학생들의 수강신청 날이다. 학내 익명 커뮤니티에는 수강신청 5분 전부터 서버 이상에 대한 글이 쏟아졌다. 수강신청 서버 시간이 실제 시간과 맞지 않거나, 서버에 접속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이다. 수강신청이 시작된 10시 우려는 현실이 됐다. 더욱이 서버 장애는 학생들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일부 학생들이 서버 접속에 성공했다는 글들이 올라오며, 지속된 장애로 불편함을 겪은 학생들의 탄식은 더욱 깊어졌다. IT 개발팀은 외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9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서버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번 서버 장애는 10시 이전부터 서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아 기존 서버 장애와 양상이 달라 디도스 공격을 포함한 여러 원인을 분석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학교차원에서 수강신청 서버 장애로 인한 피해학생들에 대한 대응 방안은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지난 4개월간 지속적으로 수강신청 시스템과 이클래스의 서버 문제를 지적했으나, 총장 집행부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해왔다...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겠
* 편집자주: [대학알리]는 비영리스타트업 3기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으며, 2019년부터 시작해서 서울시NPO지원센터의 ‘비영리스타트업’ 팀의 사업을 취재해왔습니다. 올해도 대학알리가 새롭게 선정된 5기 팀 소개와 활동, 서울시 npo지원센터와 비영리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식을 전달 드릴 예정입니다. 지난 7월 21일 수요일, 비영리스타트업 5기 팀을 대상으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데이터와 스토리로 소통하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비영리단체가 주목해야 할 여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단체를 비롯한 소셜 벤쳐,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영향력 실천과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기에 그러한 문제의식과 목표, 실현하고자 하는 ‘임팩트’를 의미있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이 관건이죠. 하지만 조직에게 필요한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어떻게, 무엇을, 누구에게 전달해야 할지 등 짚고 넘어가야 할 여러 질문들이 있기 마련이죠. 이번 교육은 김경하 트리플라잇 공동대표께서 참석해 맡아주셨습니다.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진 이유와 임팩트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팀에
▲인문과학관 내 쌓여있는 학내 언론 지면들 (출처 : 외대알리 오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대학 사회는 원치 않은 변화를 겪고 있지만, 온라인에 갇힌 대학생이 그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학교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는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진다. 하지만 학교 홈페이지의 공지는 단편적이며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선 소모적인 논쟁이 반복되고 정보의 출처 역시 불분명할 뿐이다. 학생회 단위 공지마저 고학번 학생 대상으로는 원활하지 못하니, 사실상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학교와 학생 사이 소통의 창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이제, 학내 언론의 필요성과 그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학내 언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이어나갔다. 교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면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목소리를 건네기도 했으며, 독자들도 언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이슈를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 적어도 모두가 학교를 오가던 그땐, 이 모든게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2021년,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을 한번도 밟아보지 못했다. 그리고
방송계 사각지대, 불안정 고용 노동자를 아시나요 ① 2018년 전체 방송 산업 규모 합산 매출액은 17조 3,057억 원이며, 방송 콘텐츠는 한류의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서 고군분투하는 불안정 고용 노동자들은 스스로의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한다. 방송산업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현장 스태프들은 맺고 있는 계약의 종류와 관계없이 ‘노동자’라고 정의하는데, 방송계에는 수많은 비정규직, 계약직, 특수고용자가 복잡하게 뒤섞여있다. 프리랜서라 불리는 불안정 고용 노동자들은 근로계약도 제대로 맺지 못한 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현행 근로기준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의 ‘근로자' 범위는 매우 협소하여 대부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故이재학 PD는 CJB 청주방송에서 14년간 한번에 많으면 8개의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엄청난 노동량을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해고를 당했다. 그는 청주방송에서 정규직과 협업하고, 때로는 행사 프로그램의 예산을 책정하는 정규직의 소관도 맡으며 정규직과 다름없이 일해왔다. 하지만 청주방송은 그가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그의 노동자성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여전히 불안정 고용 노동자는 사회안전망 안에 들어
우울증을 겪는 청년의 일기 *본 내용은 우울증을 겪는 청년들의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2021년 6월 30일 오늘 아침도 눈이 떠짐과 동시에 어김없이 우울과 무기력이 찾아왔다. 자기혐오로 뒤척이며 잠 못 이루던 밤의 연장선이다. 모든 것에 대한 무기력과 권태가 날 작은 골방에 가뒀다. 옛날엔 내가 남들보다 조금 눈물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가끔은 내 무기력이 코로나 때문이고, 취업이 힘든 사회 때문이라며 내 주변을 탓했다. 그런데 요즘은 다 내 탓인 것만 같다. 내가 못나서 고민을 터놓을 친구도 없는 거 같고, 능력이 없어 취업에도 계속 실패하는 것 같다. 우울감을 떨쳐내려 내가 할 수 있는 건 인터넷에 '우울증 증상'을 검색해서 내 상태와 대조해보는 것, '우울증 극복 방법'을 찾아보는 것뿐이다. 검색을 하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다'라는 흔해빠진 말을 봤다. 나는 이 말에 공감할 수 없다. 감기는 가볍게 앓고 넘어가지만 내 우울은 그렇지 않다. 감기에 걸린 사람은 주위에서 챙겨주기라도 하지... 내 우울을 챙겨주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이유 없이 우는 밤이 계속 늘어간다. 극단적 생각들은 자꾸만 머릿속을 떠나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가 오는 29일까지 제9회 전국대학학생회캠프(이하 전학캠) 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 31일·8월 1일에 열리는 전학캠은 다양한 주제의 조별 토론과 강연이 마련됐다. 학생회 실무진 및 집행부는 물론, 학생자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다. 3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실무 뿌셔!’ 패키지가 캠프 시작을 알린다. 이 프로그램에선 서로의 학생회 사업 및 운영에 관해 공유한다. 또한, 학생회가 코로나19를 어떻게 극복할지 모색할 수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정수인 한예종 총학생회장이 '온라인 회의 및 행사'를, 지은지 국민대 총학생회 기록물관리위원장이 '학생회 인수인계'를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레벨업, 학생회!’ 패키지가 진행된다. 본프로그램은 △학생회를 하는 이유 △학생회 내부 운영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지며, 학생자치활동가(김나현 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와 대학언론인 네트워크(차종관·황치웅)의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다음날 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대학생 의제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날 프
7월 23일, 한국외대가 2021학년도 2학기 학부 수업방식을 발표했다.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공 및 교양 구분 없이, 학부 개설 수업은 모두 수강 정원 40명 이하는 대면 수업, 40명 초과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다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면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개강 2주 전인 8월 18일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이하로 완화될 여지가 없을 경우에는 개강 초 3주 간(9월 22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임을 안내했다. 그 이후의 수업방식은 최소 2주 전에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학기의 성적평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상대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대면수업 시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는 위와 같은 학사공지에 유감을 표했다. 총학생회는 현재 진행되는 코로나 대유행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전면 비대면 수업 방식을 운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새로운 성적평가제도 도입을 제안했으나, 두 가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총학생회는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며 학내 방역 체계를 보완하고, 학생들의 강의 수강에 차질이
공동정범이란 2명 이상의 사람이 함께 죄를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형법 제30조에서는 ‘2인 이상이 공동하여 죄를 범한 때에는 각자를 그 죄의 정범으로 처벌한다’라고 규정한다. 법적으로 공동정범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2명 이상의 사람이 서로 범행을 사전에 모의해야 하고, 실제로 범행을 실행해야 한다. 이러한 성립 조건으로 인해 과거에는 고의범만이 공동정범이 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러나 1962년에 처음으로 행위공동설의 입장에서 과실범의 공동정범을 인정한 후 오늘날까지 과실범의 공동정범을 인정하고 있다.* 여기서 행위공동설이란 다수가 각자의 범죄를 수행하고 그것이 하나의 공동 행위로 귀결되는 것도 공동정범의 행위라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과실범의 공동정범과 관련된 판결은 신중히 내려진다. 1962년 이후로 과실범의 공동정범에 관한 여러 판결이 등장하였다. 먼저 과실범의 공동정범이 인정된 사례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1995년 6월 29일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대법원 1996. 8. 23. 선고 96도1231 판결)에 관한 것이다. 대법원에서는 삼풍백화점의 붕괴 원인이 한 가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건축계획부터 완공 후의 유지와 관리에서
현재 중부대학교의 총학생회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논란거리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어기고 놀러간 것에 대해서, 또한 학교를 대표하고 있는 총학생회가 이러한 사건에 대해 미흡하지 않았는지, 사과문의 본질이 흐려지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또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학교의 교비는 중요한 사안이며, 코로나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터졌는데도 불구하고 총학생회 학생들이 밖에 나가 놀고 자랑하는 것에 대해 분노한 학우들이 많았다. 중부알리는 학생들의 입장을 대표해 충청 캠퍼스에 직접 방문해총학을 만나, 총 학생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총학생회는 '에브리타임'에 올라오는 학생들의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다. Q. 4월의 문화 데이 때 충청캠퍼스에서 한 행사 중 총학생회와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이 있었는데, 주최자가 총학이고, 운영 또한 총학이 하는 것인데, 총학도 상품 수령이 가능한 것이었나? - 원래는 타임을 정한다. 타임을 정해 놔서, 이때부터 이때까지 행사를 진행 하기로 한다. 상품을 준비했는데 학우분들이 많이 안 오시면 (이 상품도 만약 고가의 상품이고 만원 짜리가 넘어가는 상품이면은) 당연히 랜덤추천을 돌려서 학우
대학생을 위한 주거, 그 이면의 현실 (출처 : pixabay)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衣食住)’ 중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대학생들은 ‘주’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학교 기숙사가 있지만, 신청 인원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떨어지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뿐만 아니라 실험실습과 제작과제로 인해 실습실 등의 학교시설을 새벽까지 이용해야 하는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기숙사의 통금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여러 이유로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지 못하는 대학생을 위한 시설과 제도가 있으나 이를 이용하는 대학생은 만족하고 있을까? 이 기사에서는 그 중 연합생활관, 향토학사, LH 청년 매입•전세임대주택 제도까지 총 세 가지를 다루고자 한다. 저렴한 가격, 그러나 늘어나는 통학시간 ▲한국장학재단 연합생활관 전경 (출처 : 한국장학재단 연합생활관 홈페이지) 한국장학재단 연합생활관은 한국 장학재단이 대학생들의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에 개관한 것으로 고양시 원흥역 근처에 있다. 수도권 거주 대학생이면 월세 15만 원에 보증금 15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6개월간 거주할 수 있다. 연합생활관에 1년 동안 거주했던 A
2021년 기준 중부대학교 교내 유학생은 연수생 57명, 학부 526명, 대학원 124명으로 총 707명이다. 대부분 학생이 비 영어권 국가에 속해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차이가 생기면서 한국 학생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중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김 모 씨는 외국인 유학생과의 합동 수업에 대해 "소통에 어려움이 커서 유학생분들도 참여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인 이 모 씨는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 의사소통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번역기를 통해 대화를 하다보니 소통하는데 있어 원활한 활동이 어려울 때가 있다" 라고 했다. 국내 학생들 뿐 아니라 유학생들도 소통 장벽으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중부대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우 모 씨는 한국 학생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낀적이 있냐는 질문에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극복하기 위해 영어와 한국어를 더 열심히 하지 못한건 나의 잘못이다" 라고 답했다. 한국 학생들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의 언어를 이해하기 힘들고, 외국 유학생들도 한국어를 배울 기회가 적어 한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이나
* 편집자주: [대학알리]는 비영리스타트업 3기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으며, 2019년부터 시작해서 서울시NPO지원센터의 ‘비영리스타트업’ 팀의 사업을 취재해왔습니다. 올해도 대학알리가 새롭게 선정된 5기 팀 소개와 활동, 서울시 npo지원센터와 비영리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식을 전달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전달 드릴 소식은 지난 6월 23일 진행한 교육 <비영리스타트업 온라인 활동 시작하기>입니다. 온라인 홍보에 대한 고민과 각 팀이 가진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적정마케팅 연구소의 김철환 소장님께서 맡아주셨는데요.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와 필요한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교육 내용 외에도 비영리스타트업을 포함한 여러 단체가 경험했던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요. 5기 팀들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에 대한 소개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나누며 더욱 유익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Chapter 1. 디지털 마케팅 이해하기 강의는 비영리스타트업의 디지털 마케팅의 성공요소로 시작했습니다. 마케팅의 성공을 떠올릴 때 요소는 크게 사업 과 사업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배포 활동으로 나뉘곤
5월 총학생회의 방역 수칙 위반, 비싼 단체복 구매 등의 논란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총대위원회가 총학생회의 예산 감사를 잘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혹이 에브리타임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중부알리는 6월 24일 충청 캠퍼스에 방문해 총대위원회의 감사 내용을 확인하였다. 총대위원회의 총학생회 감사 내용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문화 데이나 이벤트 등에 쓰인 예산 확인이 대부분이었다. 이벤트에 대한 계획안, 예산 보고서, 영수증, 받은 학생 수령증 등들을 가지고 대조하여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문화상품권과 같은 현금으로 결제한 물품의 경우, 영수증에 물품 내역이 들어있지 않아도 예산 보고서와 가격이 맞으면 승인이 되는 방식이었다. 대부분의 이벤트에서 영수증과 수령증 내용이 같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령증은 있지만, 영수증이 누락된 것도 있었다. 이는 고양 캠퍼스에서 영수증이 아직 넘어오지 못 한 것들 또는 정산이 되지 않은 것이었다. 대위원장은 ‘물리적 거리가 멀어 고양캠퍼스에서 사용한 4월 영수증은 한 학기가 마무리되면 한꺼번에 장부 감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및 총대위원회, 총동아리의 단복에 대한 감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