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계속 내 몸을 사랑하며 건강하게 자위하기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보면 ‘춥다’는 뜻의 ‘cold as witch's teat’이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마녀의 젖꼭지처럼 차갑다’는 말인데 마녀의 젖꼭지란 바로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슬픈 표현의 역사는 마녀사냥이 만연했던 15세기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람들은 마녀는 보통 여자들과는 달리 악마와 섹스할 때 쓰는 젖꼭지가 따로 있는데 그것이 바로 클리토리스라 믿었다고 한다. 클리토리스는 마녀가 아니라 모든 여자들에게 다 있는 신체 기관인데도 말이다. 그렇게 뼈아픈 누명을 뒤집어쓴 클리토리스는 오랜 시간 존재를 외면당해야 했다. 하지만 여성 자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클리토리스 자극이다. 손가락 사이에 끼워 자극하거나 손바닥 전체로 감싸거나 손가락으로 비비는 등 다양하게 접근할 수도 있고 가장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클리토리스는 오직 성적 쾌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 흥분하면 남성기처럼 발기도 한다. 가장 오르가즘을 느끼기 쉬운 섹스 체위가 정상위라는 것도 클리토리스를 함께 자극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생리에 대한 드립 중에는 이런 것이 있다. “여성의 한 달은 배란기 한 주, 배란이 되고 생리를 준비하는 한 주, 생리 한 주, 생리가 막 끝난 한 주로 이루어진다.” 생리는 이처럼 대부분 여성의 생활이다. 생활이 불편하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렇게 나온 목소리가 바로 작년의 전국적인 생리대 파동이다. 또, 생리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생리휴가와 생리공결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한국외대 총학은 작년 말, 2018년 1학기부터 도입되는 생리공결제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일부는 생리공결제를 실시해야 하는 필요성을 반문하고, 이를 여성의 특권이며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생리는 여성의 생활이다. 이렇게 가까운 “생리”란 정확히 무엇일까? 생리는 여성의 특권이 맞을까? 이번 외대알리에서는 우리가 생리에 대해 알았던 사실과 몰랐던 사실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로 한다. 생리가 사실은 그런 거래 생리는 두 개의 난소에서 달마다 번갈아 내보된 하나의
인문학 역량을 강화하려면 코어사업이든 뭐든 결국은 학문적 토양이 뒷받침돼야 한다. 대학의 역량은 교수의 수준, 학생의 자질, 인프라 등이 결정짓는다. 도서관은 대학의 근본적인 인프라로써 학문적 토양의 주축을 맡는다. 도서관은 대학의 배꼽, 심장, 얼굴로 불리지 않는가. 이쯤에서 고개를 돌려 우리학교 도서관을 봐보자. 외대의 배꼽, 심장, 얼굴의 상태는 어떠한가? 1. 항상 회자되는 도서관 시설 문제 "서울캠퍼스 도서관 정밀안정등급 C" 서울캠퍼스 도서관 안정등급 문제는 매년 회자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외대 에브리타임에 서울캠퍼스 도서관 안전도가 D등급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져갔다. 지난 6일 외대알리가 서울캠퍼스 시설관리팀과 건설기획팀에 문의한 결과, 도서관이 정밀안전등급에서 C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서관 냄새 실화? 악취에 대한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캠퍼스 시설관리팀은 도서관 화장실의 악취는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시설관리팀은 악취가 심할 때 민원을 넣으면 즉시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해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도서관인 만큼 악취가 더 심한 것도 있다.그러나 근본적인 원인
지난 25일 열린 8차 대학평의원회에서 KFL학부 신설, 법과대학 폐지, 영어통번역학부 세부전공 명칭 변경 안이 아래와 같이 논의됐습니다. -KFL학부: 올해 국제학부에는 KFL전공이 신설됩니다. 그러나 2019년에 KFL전공을 폐지하고 이를 독립학부로 만드는 것이 안건입니다. KFL 학부의 세부전공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통번역"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대평의위원들은 교수충원과 학생자치기구 구성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습니다. -법과대학: 현재 로스쿨이 설치되어 있으며, 법과대학의 폐지 기간이 도래했기 때문에 잔여 인원을 행정학과로 소속 변경하는 것이 안건입니다. -영어통번역학부: 현재 영어통번역학부 세부전공의 명칭은 영미문학번역전공입니다. 이 전공은 영미문학과 문학번역 두 가지 영역을 아우르는 개념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문학 또는 번역 한 가지 영역만 다루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를 ‘영미문학·번역전공’으로 명칭 변경하는 것이 안건입니다.
최근 외대 커뮤니티에서 서울캠퍼스 도서관 시설등급이 D급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하여 오늘(6일) 외대알리가 서울캠퍼스 시설관리팀과 건설기획팀에 문의한 결과, 정밀안전등급에서 서울캠퍼스 도서관은 C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글로벌캠퍼스 및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모든 건물 가운데'재난위험등급'에 해당하는 D급과 E급에 해당하는 건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외대의 건물은 총 45개이며, 이 중 A등급은 10개, B등급은 29개 C등급 2개입니다. *등급이 나오지 않은 4개 건물은 100제곱미터 미만으로 안전등급 미지정 대상입니다.
오늘(6일), 글로벌캠퍼스 기획건설팀은 현재 정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캠퍼스 정문 리모델링은 지난해 11월 총장선거 당시김인철 현 총장이 내세운 공약이며, 당초 2월에 시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기획건설팀은 현재 학교는 우선순위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1순위 사업인 HUFS Dorm(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제 1기숙사 E동 리모델링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UFS Dorm E동 리모델링은 현재 완공 직전이며 이번 학기부터 사용됩니다.
오늘(5일)행정지원처 건설기획팀은 재정상 문제로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안건이 1월 이사회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발전팀, 외대동문팀 등의 모금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예상만큼 모금이 진행되지 않았다. 예산 부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즉 재정상의 문제로 인해 이사회 안건 상정이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12월, 도서관 리모델링 간담회 자리에서 이승용 행정지원처장은 해당 안건을 18년 1월 이사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은 김인철 총장이 먼 옛날 2014년부터 지금까지 공약으로 내걸고있는 안건입니다.
지난 22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서 열린 2018년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부입학금 16% 인하 및 2018학년도 등록금동결 사안이최종 가결되었습니다. 또한 이날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혜택, 입학금 폐지, 성적장학금 축소 사안과 관련하여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링크는 등록금심의위원회 1차 회의록 전문입니다.
(출처 - 한국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51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늘(31일) 부비대위원장 손인하(경제학전공 12)씨가 사퇴하였고, 이로 인해 새로운 부비대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총학 비대위 설립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인하 前부비대위원장은 전기 졸업사정(2월 30일) 이후 준회원 신분이 됨에 따라 회칙상으로 3월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까지 임기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기에 부비대위장직을 사퇴한다는 내용의 사퇴서를 게재하였습니다. 해당 설립위원회는 중앙운영위원회 전원으로 구성되며, 구성원의 투표를 통해 전병수(영미문학문화학과16) 영어대 학생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설립위원회는 1차회의에서 부비대위원장 후보를 선정하고 2차 회의에서 간선투표를 통해 최종 부비대위원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부비대위원장 후보는 다음 중 하나의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1. 본회 정회원으로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대의원의 직을 6개월 이상 수행한 경험이 있고 해당 설립위원회 위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 2.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위원회 위원의 직을 수행하고 있고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위원회 위 원 중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
(출처 - 한국외대 수강편람) "전공심화??? 부전공??? 차이가 뭐야…." 지금까지 우리학교는 이중전공/전공심화의 학사제도를 운영했지만, 최근 업로드된 글로벌, 서울캠퍼스 2018학년도 1학기 수강편람에 부전공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새롭게 신설된 부전공은 기존의 전공심화와 달리 70학점(1전공)을 이수해야 할 필요가 없고 이중전공과 마찬가지로 54학점(1전공)만 이수하면 됩니다.* (글캠)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은 전공심화로 취급되며, 1전공을 70학점 이수하여야 합니다. 글로벌캠퍼스 학종지는 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전공심화)를 부전공으로 변경은 7월 중순 이중(부)전공 신청 및 변경기간에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설캠) 서울캠퍼스 학종지는 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을 전공심화로 취급할지는 아직 논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각 단과대학별로 이수학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정문부터 어문학관까지 1.6KM에 달하는 글로벌캠퍼스에서 헐떡거리지 않고 강의실을 가기 위한 교내 셔틀버스는 매우 유용합니다. 간혹 걸어다닌다고 다짐하는 새내기가 있지만 대부분 포기하고 결국 빵차를 타게 됩니다. *빵차라는 이름의 유래는 ‘옛 셔틀버스가 빵 색이다.’라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진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새내기 여러분 반드시 빵차를 타야 합니다. 정말 정말 필수적입니다. 저는 자연대 학생이여서 교양관에서 수업을 별로 안들었는데도. 그 필요성을 알고 있으니... 통번역대, 국제지역대, 동유럽대, 인문대, 경상대 학우 여러분은 얼마나 필요하겠어요 ㅜㅜ 밑에 버스 정류장을 각각 표시해 두었습니다. 정확한 버스 시간. 배차간격을 알고 싶다면 학교홈페이지에서 찾아오시는길-교통편-교내셔틀버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백년관-어문관, 백년관-인문경상관, 백년관-교양관이 셋은 여러분의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하지 마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백년관-교양관 8분 35초 영상:https://www.facebook.com/hufsalli/videos/1227989493974078/ 백년관-인문경상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