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방첩망이 뚫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나 군 시설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작년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6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정박한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촬영한 이후 최근까지 11건의 사진 촬영이 발생했다"며 "대상은 군기지, 공항·항만, 국정원 등 핵심 군사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정원은 “(체포된 인물들이) 촬영 목적은 여행 기록용이라고 주장하지만, 군사기지법 적용 경계선 밖에서 고성능 카메라나 무전기 등을 사용해 활동하는 등 국내법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분석된다"고 보고했다. 더하여 "이는 한미 핵심 전력 정보를 획득하는 목적의 저강도 정보활동이라고 보고 있다”며, “방첩 역량 분산, 소진을 유도해 안보 경각심을 약화하는 영향력 활동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같이 명백한 간첩 활동이 적발됐음에도 외국인에 의한 간첩 활동을 현재 현행 간첩법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 현재 우리법은 적국(북한)을 대상으로만 하고 있기에 외국인의 간첩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할 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 따라서 점차 역내 갈등이 높아지고,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10일간 예비수강신청이 실시된다.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학사지원팀은 2025-2학기 예비수강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교 학사지원팀은 “우리 대학은 학생 수요중심의 교육과정을 수립해 나가고자 편제 교과목 선호도를 매학기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 예비수강신청 결과는 단기적으로 개설과목을 정하는 근거 자료와 장기적으로 우리 대학의 중장기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참고자료로 쓰이고 있다”고 예비수강신청 목적을 전했다. 또한, “조사결과에 따라 학과에서 개설과목, 분반수, 신규강사 임용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예비수강신청 참여를 당부했다. 예비수강신청 신청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늘 8일로 10일간 진행되며, 재학생과 2학기 복학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대상과목은 2학기에 편제된 모든 과목이며, 약학과 개설 과목과 사랑나누기+ 등 별도의 신청절차가 필요한 과목은 제한된다. 예비수강신청은 12~19학점 사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본 신청은 수요조사이기에 별도로 본 수강 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본교 종합정보시스템(Trinity)에 접속하여 진행할 수 있다. 로그인 뒤 ‘수업/성적’ 탭에서 ‘수강신청’ → ‘
지난달 30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학생미래인재관 Hall1855에서 2025학년도 아우름제 1차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일반 학우도 자유롭게 참여하며 올해 진행될 축제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주점 및 부스 자리배치 선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아우름제 축제 기조는 “청춘이 꼽히는 오늘, 세상에 펼쳐질 내일”이다. 조강천 축제기획단장은 “원래는 기조를 강조하고 지나가지 않지만, 올해는 특별히 총학생회가 본선거에 당선된 해”라며 “총학생회와 축기단이 굉장히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진행하기에 총학생회 ‘너울’의 기조와 일치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기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강천 축제기획단장은 연예인 섭외와 관련해서 “올해 축제는 연예인이 양일로 오는 것이 확정됐다”며 “양일로 온다는 것은 하루에 두 팀 오는 것이며, 여기까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 라인업 공개와 관련해서는 축제 일주일 전쯤에 공개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올해 축제는 엠바고가 (축기단) 내부에서 굉장히 강조되고 있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라 아무도 모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축기단의 공지에 따르면 이번 리허설은 수, 목요일 공연 팀은 각각 수요일
[편집자의 말] ‘에큐메니칼(Ecumenical)’은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뜻하는 말로 그리스어의 ‘오이케 오(οκω)’, 곧 ‘살다’라는 뜻의 단어에서 파생된 ‘오이코스’(집, 가정, 세상)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시작은 동서방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주로 개신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코너를 통해 종교 화합과 진정한 종교가 무엇인지 신학 전공인 기자의 눈으로 살펴봅니다. 에큐메니칼(ecumenical)이란 서로 다른 그리스도교 교파간에 일치를 추구하는 운동이다.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하는 그리스도교 종파는 개신교와 가톨릭, 정교회와 오리엔트 정교회(451년 칼케돈 공의회에서 결의된 교리에 대하여 반대하는 정교회) 등이며 일치를 위하여 과거부터 다양한 형태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20세기 초부터 세계적으로 종파 간 화합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개신교 교단 간 협력에 대한 이해와 움직임이 있었다. 이는 광복을 맞은 194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분열된 한국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강조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이 전개됐다. 대표적인 한국의 에큐메니칼 운동의 시
[편집자의 말] ‘에큐메니칼’(ecumenical)은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뜻하는 말로 그리스어의 ‘오이케 오’(οκω), 곧 ‘살다’라는 뜻의 단어에서 파생된 ‘오이코스’(집, 가정, 세상)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시작은 동서방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주로 개신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종교 화합과 진정한 종교가 무엇인지 신학 전공인 기자의 눈으로 살펴봅니다. 매년 5월 1일은 노동절이다. 한국에서는 ‘근로자의 날’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기념하는 날이다. 노동절은 1886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헤이마켓 사건에서 유래됐다. 당시 미국의 노동 운동은 마르크스주의자를 비롯한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이들이 주도하고 있었는데, 시위에 참여한 약 8만명의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을 보장 받기 위해 파업과 시위를 진행했다. 전반적으로는 평화적인 시위였지만 경찰의 시위 해산 시도에 누군가가 사제폭탄을 던져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나온 사건이다. 이후 헤이마켓 시위는 국제적인 노동 운동의 상징과 같은 사건이 되었고 5월 1일을 ‘국제 노동절’로 지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교 관점에서 바라본 노동의 의미는 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학부 중간 수업 평가가 실시된다. 가톨릭대 학사지원팀은 이번 학기 개설 교과목 전체를 대상으로 중간 수업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업 평가는 본교 종합정보시스템(Trinity)에 접속하여 진행할 수 있다. 로그인 뒤 ‘학사정보’ 탭에서 ‘수업/성적’ → ‘수업 평가 입력’을 누르면 평가 문항이 나온다. 먼저 수강 과목을 선택하고, 수업 평가 13문항에 답한 뒤 ‘저장’을 눌러야 평가가 완료된다. 다른 과목을 평가하려면 수강 과목을 바꾼 뒤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모든 항목에 답하지 않으면 저장이 되지 않으므로 각 항목에 빠짐없이 답해야 한다. 문항은 강의 유형에 따라 기본공통형, 실험실습형, 원격강의형, 디자인과목형 등으로 나뉜다. 학사지원팀에 따르면 이 수업평가는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며, 온라인수업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피드백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된다. 그러나 익명성을 이용해 주관식 설문에 인신공격, 근거 없는 비방 등을 작성할 경우 관련법에 저촉될 수 있다. 다만 학기 말에 시행되는 정기 수업 평가와 달리, 수업 평가에 응하지 않았을 때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 정기 수업평가는 6월에 시행되며, 학사지원팀의 안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가 시작되었다. 영화인들의 축제이자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축제이기도 한 영화제, 그중에서도 jiff만의 특징을 살펴보고 마음껏 즐겨보자! jiff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한국 3대 영화제라 불리는 국제영화제이다. 26회를 맞아 57개국 224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일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달 25일 17시 기준 전체 판매분의 85% 이상이 예매됐다. 이는 좌석 거리두기로 매우 한정된 좌석을 운영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역대 jiff 중 최고 예매 수치이며, 전년 대비 약 26.8% 증가했다. 개막식은 단 2분 38초 만에 매진, 일부 상영 회차는 예매 오픈 10초 만에 매진되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제26회 jiff는 개막일인 2025년 4월 30일(수)부터 5월 9일(금)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제+번화가+숙소=전주객사! jiff는 영화의거리가 위치한 전주객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불교 기념일인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이 28일 10시 원불교중앙종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왕산 성도종 종법사를 비롯한 원불교 교무들과 교도들이 참석하였다.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경축사를 통해 “소태산 대종사께서 대각(깨달음을 얻은 것)과 원불교의 개교는 종교 창립에 그치지 않고 혼란한 세상을 밝히고 새로운 도덕 문명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새 시대의 선언”이었다며 “정신개벽의 뜻을 마음에 새기며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사회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전쟁으로 인해 생명이 희생당하고 있고 정치와 경제의 불안정이 이어지며 서로에 대한 분열과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며 “물질문명의 발달이 풍요로움을 제공했지만 동시에 인간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고도 경축사를 통해 밝혔다. 더불어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세상을 은혜로”라 말하며 “마음의 힘을 길러서 물욕에 끌려가는 것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불교는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경축 기간으로 지정해 대각개교절 전 후로 원불교 각 단체들과 교당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했다. 대표적으로 원불교 중앙종부에서 진행한 특별 기도와 성리법회 행사를 열
[기자의 말] 다양한 종교와 대학&코너는 다양한 종교와 신앙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공간입니다. 각 종교의 역사, 가치관, 현대적 의미를 살펴보며 서로의 이해를 넓히고자 합니다. 신앙의 본질을 탐색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장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종교란 초월적, 선험적 또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나 문화적 체계를 말한다. 종교는 공동체와 사회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며 마음의 평화와 내세의 행복을 추구하고 나아가서는 구원적 삶의 문제에 대해서 궁극적인 의미를 찾고자 종교를 믿기도 한다. 인간이 종교를 믿는 건 신석기시대 때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져 온 하나의 문화이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신앙을 이어오고 있다. 코너의 여섯 번째로 소개할 종교는 “천도교”다. 천도교는 한국 독립운동과 함께한 민족종교로 후천개벽(선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과 인내천(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천도교의 핵심 교리) 사상을 지켜 나가는 종교이다. 천도교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천도교 청년회 임원진인 회장 이상미, 부회장 박대현, 사무국장 조영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도교는 어떤 종교
[편집자의 말] '에큐메니칼(Ecumenical)'은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뜻하는 말로 그리스어의 '오이케 오'(οκω), 곧 '살다'라는 뜻의 단어에서 파생된 '오이코스'(집, 가정, 세상)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시작은 동서방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주로 개신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코너를 통해 종교 화합과 진정한 종교가 무엇인지 신학 전공인 기자의 눈으로 살펴봅니다. 에큐메니칼(ecumenical)이란 서로 다른 그리스도교 교파간에 일치를 추구하는 운동이다.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하는 그리스도교 종파는 개신교와 가톨릭, 정교회와 오리엔트 정교회(451년 칼케돈 공의회에서 결의된 교리에 대하여 반대하는 정교회) 등이며 일치를 위하여 과거부터 다양한 형태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종파 간 1:1로 이루어지거나 그리스도교 종파들이 공동으로 조직을 이루어 이루어지기도 한다. 종파 간 사례로는 가톨릭과 정교회의 화해 시도이다. 두 종교는 1054년 동서 교회 대분열 이후 1274년 리옹 공의회, 1438년 피렌체에서의 만남을 통해 일치를 시도했으나 무산되고 1964년 교황 요한 바오로 6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주교청을 방문하며
[기자의 말] "다양한 종교와 대학" 코너는 다양한 종교와 신앙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공간입니다. 각 종교의 역사, 가치관, 현대적 의미를 살펴보며 서로의 이해를 넓히고자 합니다. 신앙의 본질을 탐색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장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종교란 초월적, 선험적 또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나 문화적 체계를 말한다. 종교는 공동체와 사회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며 마음의 평화와 내세의 행복을 추구하고 나아가서는 구원적 삶의 문제에 대해서 궁극적인 의미를 찾고자 종교를 믿기도 한다. 인간이 종교를 믿는 건 신석기시대 때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져 온 하나의 문화이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신앙을 이어오고 있다. 코너의 다섯 번째로 소개할 종교는 “불교”이다. 불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현재까지도 우리 사회에 친근하게 자리잡고 있는 종교이다. 불교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인 유주연, 간사인 윤정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불교는 어떤 종교이며 무엇을 지향하는 종교인가요? 불교는 약 2,500여 년 전 인도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깨달음과
지난 2월 26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주교회의 교육위원회가 작년 12월 30일 고등학교 종교 교과서인 ‘삶과 종교’를, 올해 1월 30일에는 중학교 종교 교과서인 ‘청소년의 삶과 종교’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교과서인 ‘청소년의 삶과 종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인 ‘삶과 종교’는 각각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승인과 함께 심의 기구인 교육청의 승인을 받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종교 교과서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종교 교과서를 발행 배경에 대해 조영관 신부는 “주교회의 교육위원회에서 종교 교과서 발행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게 돼 가톨릭 학교 교육 포럼에 교과서 제작을 위탁했다”며, “재작년 1월부터 중고등학교 종교 교사와 대학교 종교 교수 등이 제작에 참여하여 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중학교 교과서인 ‘청소년의 삶과 종교’에서는 인간의 삶과 종교의 의미, 종교의 기원과 역사, 교리와 다양한 관점, 문화유산과 변화하는 사회와 종교에 대해서 다룬다. 고등학교 교과서인 ‘삶과 종교’에서는 인간과 종교의 존재의미, 다양한 종교에 대한 기원과 배경과 궁극적인 의미
지난 4월 21일(현지 시간) 하느님의 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2000년 역사상 최초 남아메리카 대륙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평소 소탈하며 약자를 위한 교황이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약 12년의 재위 기간 약자들에게 축복을 내리며 동시에 가톨릭 내 성범죄 문제 등 가톨릭 내부 문제에 대해 개혁하고자 했던 참 종교인으로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존경을 받았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장례미사를 거행함과 동시에 교황 선거제도인 ‘콘클라베’와 특히 차기 교황 후보군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콘클라베는 이탈리아 17명, 이탈리아를 제외한 유럽은 36인, 북미 20인, 남미 17인, 아프리카 18인,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7인으로 구성된 추기경 135명이 대상이다. 다만,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수는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고 규정(Universi Dominici Gregis, 요한 바오로 2세 제정)함에 따라 아직 인원수는 미정이다. 또한 투표 가능한 추기경 중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추기경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해 아직 인원수를 확정 짓기는 어렵다. 유력후
지난 22일, 가톨릭대(이하 본교) 사무처는 ‘교육용 기자재 및 집기비품 교체 안내’라는 공지사항을 공고했다. 여기에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기자재와 집기비품 구매에 관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의 자세한 안내가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본교 사무처는 “우리 대학은 재정수입 한계 속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생존 위기, 물가 상승 및 환율변동에 따른 대금 인상과 같은 여러 사항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중앙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니콜스관/김수환관 등 화장실 개선, 각 건물 옥상 및 외벽 방수 등을 통해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노후 기자재와 집기비품을 교체하며 우수한 학습여건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모든 교체 수요를 전면 수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히며 학과(부)별 노후 기자재 교체요구 및 처리결과를 일부 발췌한 표를 함께 공개했다. 이어 “노후 기자재 교체의 시급성에 대한 기준과 판단은 각기 상이하다”며, “해당 학과(부) 구성원과 주관부서 담당자가 함께 현장방문해 노후 기자재의 실제 사용빈
지난 25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건축팀은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시설 개선 공사 계획 등을 공유하며, 학내 구성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내용을 공지했다. 본교 건축팀은 ▲김수환관 지상 1층 주출입구 ▲비루투스관 1~2층 남자·여자화장실 환경개선 공사와 ▲마리아관 1층 브릿지 방수 보수공사 ▲약학관 후면 가식장 정리작업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수환관 주출입구 개선공사..."5월부터 약 20일간 다른 출입문 사용해야 해" 본교 건축팀은 "주출입구 스윙도어의 빈번한 고장으로 위해 안전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김수환관 지상 1층 주출입구 방풍실 환경 개선 공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공사 중 주출입구 통행이 불가하다"며, "김수환관 좌측 자동문과 부출입구(카페멘사 앞 출입구)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 중 소음 및 분진이 다소 발생할 수 있어 대학 구성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주출입구 개선 공사는 다음 달 1일(목)부터 18일(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비루투스관 화장실 환경개선 공사…"차례대로 진행되는 본교 화장실 환경개선의 일환" 본교 건축팀은 "사무처에서는 교내 노후 화장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