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기사'에서 '듣는 기사'로, 배리어프리를 위한 첫걸음
회대알리는 이번 기사에 새로운 접근성을 부여한다.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듣는 기사'다. 그간 텍스트만을 제공해 왔기에 읽는 기사로 범위가 좁았다면, 음성 지원을 통해 듣는 기사를 접할 수 있다.
*이 기사는 2025년 9월 발행한 회대알리 19호 지면에 수록한 기사입니다. 회대알리 유튜브에서 듣는 기사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건축 업계에서 사용하던 용어, 사회적 차별로 의미 확대 배리어프리는 건축 업계에서 장벽을 허문다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배리어프리의 ‘장벽’은 교통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물리적 차별의 의미로 확대됐다. 배리어프리, 즉 장벽을 허물어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이동, 문화 등의 ‘접근성’이 얼마나 보장되었는지에 주목하고 이를 확대해야 한다. 흔히 접근성을 떠올릴 때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접근성은 물리적 이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시민으로서 알 권리, 정보에 접근할 권리를 의미하는 정보 접근성은 웹과 모바일을 이용하는 누구나 차별 없이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음성, 자막, 점자, 이미지 등을 이용해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의 정보 접근성 한국은 2024년 9월 UN이 발표한 ‘전자정부 발전 지수’에서 4위를 기록했다. 전자정부 발전 지수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과 통신 연결성 및 인적 역량의 세 가지 측면을 측정하며 국가가 정보 기술을 사용해 국민이 웹에 접근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