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알리·대학언론인 네트워크(대언넷)가 주관하는 ‘대학언론인 아카데미 시그니처 코스 7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학언론인 아카데미는 대학언론인과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그니처 코스 7기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됐다. 총 11명의 언론인 및 전문가가 13개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10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첫째 주에는 박상혁 프레시안 기자의 ‘인권 중심으로 기사쓰기’, 홍지형 법무법인 리버티 변호사의 ‘언론보도 법적분쟁 예방과 대응’, 김보경 셜록 기자의 ‘대안언론과 탐사보도’, 한달수 경인일보 기자의 ‘언론사에게 건네는 손편지 - 감성 아닌 논리적 글쓰기’, 박상혁 프레시안 기자의 ‘젠더보도 작성요령과 실사례’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주에는 최영준 구글 뉴스랩 티칭펠로우의 ‘독자 눈길 끄는 데이터 시각화 기법’, 심하연 쿠키뉴스 기자의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 무너지지 않는 뼈대 세우는 법’, 정예은 오디어리 대표의 ‘오디오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야기: 라디오, 팟캐스트의 변화’, 남형도 머니투데이 기자의 ‘첫 독자가 ‘피해자’라면’ 강의가 진행됐다.
셋째 주에는 최영준 구글 뉴스랩 티칭펠로우의 ‘이슈 추적에 효과적인 검색법’, 박수정 스브스뉴스 PD의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보고 지나치는 사람은 없는 콘텐츠 만들기’, 안준철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스포츠 언론 톺아보기: 스포츠 매체의 현재와 미래’, 정한진 KBS 시청자센터 미디어교육팀 팀장의 ‘방송현장의 사례로 살펴보는 데이터 저널리즘’ 강의가 진행되며 3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기하늘 대학알리 대표는 "임기 동안 벌써 세 번째 아카데미를 마쳤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강사진 및 수강생분들의 피드백으로 더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 가을에는 더욱 풍성한 아카데미 구성으로 대학언론인과 언론인을 꿈꾸는 예비언론인들께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섭 기자(taesub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