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내 일부 방지턱의 노후화와 파손이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 6월 23일 제주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제주대 방지턱 구멍 메꿔주세요. 차량 서스펜션 다 나갈 것 같습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학생회관에서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도로, 기숙사 진입로, 약학대학 인근 등 방지턱이 파손된 위치가 언급되며 학생들의 불만이 댓글에서 이어졌다. 학생들은 "몇년 된건데 아직도 안고쳤냐" "소형차는 충격이 더 크게 느껴진다" "밤에는 파손된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 넘어질 뻔한 적도 있다"며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대학알리>가 제주대 교내 방지턱을 직접 확인한 결과, 일부 방지턱은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 구멍이 생기거나 균열이 발생한 상태였다. 노면 도색 또한 상당 부분 마모돼 있었다. 특히 차량이 반복적으로 통행하는 구간에서 방지턱 일부가 침하된 모습도 확인됐다. 제주대학교를 다니는 박성하(26) 씨는 "방지턱 구멍과 요철 사이 구멍으로 인해 차에 손상이 심해 타이어를 교체했다"며 "정비소에서도 타이어를 지탱하는 부품의 추가적인 수리를 권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총학생회는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양유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은 "현재 관련 사
* 본 리뷰는 영화의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7월 3일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AI 영화 국제경쟁과 함께 대대적인 기술적 전환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기자에게 가장 강렬한 잔상을 남긴 것은 재일 조선인 3세 소녀의 서툰 소동을 다정하게 담아낸 극영화 한 편, 바로 손명아 감독의 <트로피>였다. 판타스틱영화제라는 기술과 장르의 최전선에서 기자의 가슴을 가장 뜨겁게 울린 순간이 오히려 가장 현실적이고 사적인 이야기였다. 이 아이러니한 어긋남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걸까. AI 창작자들의 기술적 투쟁: 완벽한 '형식'을 향하여 <부천 초이스 AI 영화 단편 1> 세션 GV 무대에는 젊은 창작자들이 나란히 앉아 관객의 질문에 답했다. 생성형 AI 덕분에 예산과 인력의 한계를 넘어선 이들이었지만, 무대 위에서 터져 나온 고백은 기술적 해방감보다는 고단한 투쟁에 가까웠다. <티켓 투 네버랜드> 연출진은 비전공자임에도 AI 툴을 통해 3D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으나 손가락처럼 미세한 디테일과 정교한 공간 구도를 제어하는 데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했음을 털어
대학생에게 아르바이트는 중요한 사회 경험이자 노동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기회다. 학비와 생활비 마련, 사회생활 경험 등 대학생들은 다양한 이유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다. 문제는 이렇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대학생들이 노동 권리 침해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외대알리는 실제 임금체불 피해를 겪은 한 대학생을 인터뷰해 피해 과정과 대응 경험을 들어봤다. 당시 어떤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근무 환경은 어땠나요? 20세 대학생 A 씨는 용돈벌이를 위해 약 2개월간 한 개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다. 수험 생활을 마친 후 처음으로 해보는 사회 경험이었다. A 씨: 주 3~4일 정도 근무했고, 시급 형태로 임금을 받는 조건이었습니다. 근로계약서는 작성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는 ‘아르바이트 초보자’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지 않기 위해 성실히 근무했다. 노동에 따른 대가가 지불된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생겼고, 처음이니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A 씨: 근무 초기에는 사장님과의 관계가 특별히 나쁘지 않았고, 매장 분위기도 비교적 평범했어요. 다만 직원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매장이어서 급여 지급이나 근무 일정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