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14시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10대교육환경개선안 이행 촉구 실무진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김인철 총장, 조기성 부총장 및 처장 3인이 참여했습니다. 김인철 총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김인경, 박성현 선수의 학점특혜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사과의 말을 올렸습니다. 한편, 10대 교육환경개선안 1안인 총장 선출권과 관련해 총장은 "가치는 크지만 가능성이 작다"면서도 "노조, 교수협의회, 학생 3자가 협의한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준 기자 (leehojun46@gmail.com)
외대알리는 새학기를 맞은 외대학식이(?)들의 동반자인 훕포메이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홍보를 시작해 지금은 명실상부한 외대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인 훕포메이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17학번 노아론입니다. Q2. 훕포메이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훕포메이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식 안내서비스입니다. 양캠퍼스 모두 지원하며 학식뿐만 아니라 도서관 좌석정보도 제공합니다. Q3. 훕포메이션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학교 학식을 보기위해 ‘에브리타임’과 ‘HUFS+’과 같이 어플리케이션밖에 없다는 점이 불편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교내 학식 서비스들에 불편한 점을 느껴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Q4. 훕포메이션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얼마나 되나요? A. 평상시에는 450~550명 정도가 사용합니다. 최근 848~861명 정도로 사용자가 증가했습니다. 주말에는 200명 정도의 학우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Q5.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서버는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1차 임단협 회의 현장(출처 - 대학노조 한국외대지부 페이스북)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외국어대학교지부(지부장 김기일, 이하 노동조합;노조)는 지난 6일과 16일 제 1차, 2차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했습니다. 6일 1차 회의에서 노동조합은 대학과 교섭대표 지위 확인을 위한 위임장을 교환했으며, 공익신고자 보호, 조합원 가입범위 확대, '근로' 대신 '노동' 으로 용어변경, 임금인상안과 자녀 학자금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조합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2차 회의때 여성할당제 30% 시행안을 추가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1차 회의 당시 노동조합이 제시한 요구안에 대해 대학은 반차도입 외 모든 안건에 대해 세부 논의가 필요하거나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대학측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안건은 조합원가입범위 폐지, 퇴직인원에 상응하는 신규직원 충원, 정년연장 등이었으며 임금인상안에 대해서는 재정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어렵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실사조사를 통해 드러난 ‘법정근로수당 미준수’ 와 관련한 노조의 지적에 대학은 소급 지급으로 원만히 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측은 대학에 요구안에 대한 긍정적 재검토를 요구하며 회의를 마무리했습니
오늘(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 미투 운동 지지 성명문에서 학운위는 그동안 용기를 내 교내 성폭력을 고발한 피해자들을 ‘우리 가족’이라 칭하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성폭력 가해자는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규탄하며 본교에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체계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서 임태성 글캠 비대위장은 '첫째로 전문가인 성평등센터를 통한 체계화된 상담과 신고 시스템을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위계에 대한 성추행 및 폭행등 2차 피해에 대해 두려워하지않고 보다 안전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교내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리더교육과 가능한 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성평등 교육 이수에 대한 내용과 문제 발생시 학생회 차원의 행동 방침등을 모색할 생각'임을 전했습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입니다.
대학노동조합 한국외국어대학교지부(지부장 김기일)(이하 노조)는 지난 23일#MeToo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외대의 교수 중심 패권적 폐쇄적 운영을 지적하며 대학운영과 조직 문화에 대한 진심 어린 성찰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노조는 앞서 발생한 사건들을 교육적 권위가 인권침해의 도구로 휘둘러진 전형적인 권력형 성폭력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12년전 노동조합 직원에 성희롱 가해 교수가 최근 같은 논란으로 고발되며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학교측의 단호한 제재조치가 없어 학생들의 피해를 막을 수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학교의 문제해결 의지에 환영을 표했습니다. 다만, 전문 상담 조사 인력의 충원,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을 언급하며 학교측 선언이 현실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학 내 모든 성희롱·폭력 사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을 천명하며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이자 배경인 교수 중심의 권력독점과 폐쇄적 대학운영에 맞서 부당한 지시나 행위를 거부할 수 있는 일터,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노조의 #MeTOO 지지 성명 전문입니다.
오늘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여교수회 '누리회'(회장 김우조 인도어과 교수)는 학내 구성원인 학생, 교수, 직원을 대상으로 #MeToo, #WithYou 운동 지지서명 참여를 촉구하는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앞서 누리회는 어제(27일) ‘성폭력 없는 한국외대의 <Clean Campus>를 제안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언론에 발표하고 양 캠퍼스에 이를 게시했습니다. 다만, 어제 성명서는 일부 매체에서만 다루어졌습니다. 성명서는 성폭력에 대해 적극적인 행동 및 태도를 취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며, 권력 중심 사회구조의 변화를 요구하는 #MeToo, #WithYou 운동에 대학 구성원들이 부응해야 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교당국에는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성폭력 예방 대책,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 마련과 가해자에 대한 강력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누리회는 지난 18일에도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와 함께 #MeToo, #WithYou 운동 지지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출처 -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오늘(16일) 39대 글로벌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페이스북을 통해 총장과 교수협의회에 아랍어통번역학과의 이영태 교수 파면을 요구하는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비대위는 총장에게 학생 주체가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의 발족도요청하였습니다. **바로잡습니다.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에게 확인한 결과 진상조사위원회의 발족을 요구하는 공문은 아랍어통번역학과 이영태 교수 건이 아닌 다른 학과에 대한 내용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로잡습니다.
어제(5일) 비대위는 김인경 선수를 사기·업무방해죄로, 김인철 현 총장과 박철 전 총장을 장학금 등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업무상 배임죄로 고발했습니다. 또한김씨에게 학점을 준 교수 40여명을 업무방해죄로 고발했습니다. 김인철 현 총장은 수업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고 시험도 치르지 않은 김인경(국제스포츠레저학부, 12학번)선수에게 A+등 높은 학점을 주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인철 총장은 해당 의혹이 "관례였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새내기새로배움터 장기자랑 바람직하게 운영되고 있는가. 외대알리 이호준기자(allibungbung@gmail.com) 새내기 새로 배움터는 대학에 처음 들어온 우리의 어색함을 풀어준다. 도란도란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대학생의 자유를 만끽하며 서로를 알아간다. 순간순간이 즐겁고 설렌다. 장기자랑 시간 전 까지는 그렇다. 장기자랑은 고된입시 터널을지나 새로 만난사람들에게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무대이다. 자신의 끼를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즐거움 속에 지나쳐버린 부조리도있다.바로 강요된 장기자랑이다. 장기자랑 연습에 앞서 참석 의사를 묻는 선배는 없었다. 새내기 모두가 해야 했다. 곧이어 선배들 은 알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빠지면 ‘아싸’가 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말이다. 잠시 쉴 틈도 없이 ‘검사’가 다가온다. 우리는 서로 다른방으로흩어져 선배의 검사를 받는다. 압박, 부담감, 의무감이 곧 우리를 둘러싼다. 처음의 설렘은 어디 갔는지 어느 순간 선배들이 시키는 대로 춤추고 노래하는 꼭두각시 인형이 돼 있었다.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말할 새도 없었다. 우리는 어느새 다음 군무로 넘어가고 있었다. 마침내
지난 25일 열린 8차 대학평의원회에서 KFL학부 신설, 법과대학 폐지, 영어통번역학부 세부전공 명칭 변경 안이 아래와 같이 논의됐습니다. -KFL학부: 올해 국제학부에는 KFL전공이 신설됩니다. 그러나 2019년에 KFL전공을 폐지하고 이를 독립학부로 만드는 것이 안건입니다. KFL 학부의 세부전공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통번역"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대평의위원들은 교수충원과 학생자치기구 구성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습니다. -법과대학: 현재 로스쿨이 설치되어 있으며, 법과대학의 폐지 기간이 도래했기 때문에 잔여 인원을 행정학과로 소속 변경하는 것이 안건입니다. -영어통번역학부: 현재 영어통번역학부 세부전공의 명칭은 영미문학번역전공입니다. 이 전공은 영미문학과 문학번역 두 가지 영역을 아우르는 개념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문학 또는 번역 한 가지 영역만 다루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를 ‘영미문학·번역전공’으로 명칭 변경하는 것이 안건입니다.
오늘(6일), 글로벌캠퍼스 기획건설팀은 현재 정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캠퍼스 정문 리모델링은 지난해 11월 총장선거 당시김인철 현 총장이 내세운 공약이며, 당초 2월에 시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기획건설팀은 현재 학교는 우선순위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1순위 사업인 HUFS Dorm(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제 1기숙사 E동 리모델링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UFS Dorm E동 리모델링은 현재 완공 직전이며 이번 학기부터 사용됩니다.
(출처 - 한국외대 수강편람) "전공심화??? 부전공??? 차이가 뭐야…." 지금까지 우리학교는 이중전공/전공심화의 학사제도를 운영했지만, 최근 업로드된 글로벌, 서울캠퍼스 2018학년도 1학기 수강편람에 부전공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새롭게 신설된 부전공은 기존의 전공심화와 달리 70학점(1전공)을 이수해야 할 필요가 없고 이중전공과 마찬가지로 54학점(1전공)만 이수하면 됩니다.* (글캠)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은 전공심화로 취급되며, 1전공을 70학점 이수하여야 합니다. 글로벌캠퍼스 학종지는 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전공심화)를 부전공으로 변경은 7월 중순 이중(부)전공 신청 및 변경기간에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설캠) 서울캠퍼스 학종지는 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을 전공심화로 취급할지는 아직 논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각 단과대학별로 이수학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정문부터 어문학관까지 1.6KM에 달하는 글로벌캠퍼스에서 헐떡거리지 않고 강의실을 가기 위한 교내 셔틀버스는 매우 유용합니다. 간혹 걸어다닌다고 다짐하는 새내기가 있지만 대부분 포기하고 결국 빵차를 타게 됩니다. *빵차라는 이름의 유래는 ‘옛 셔틀버스가 빵 색이다.’라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진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새내기 여러분 반드시 빵차를 타야 합니다. 정말 정말 필수적입니다. 저는 자연대 학생이여서 교양관에서 수업을 별로 안들었는데도. 그 필요성을 알고 있으니... 통번역대, 국제지역대, 동유럽대, 인문대, 경상대 학우 여러분은 얼마나 필요하겠어요 ㅜㅜ 밑에 버스 정류장을 각각 표시해 두었습니다. 정확한 버스 시간. 배차간격을 알고 싶다면 학교홈페이지에서 찾아오시는길-교통편-교내셔틀버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백년관-어문관, 백년관-인문경상관, 백년관-교양관이 셋은 여러분의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하지 마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백년관-교양관 8분 35초 영상:https://www.facebook.com/hufsalli/videos/1227989493974078/ 백년관-인문경상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