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알리는 새학기를 맞은 외대학식이(?)들의 동반자인 훕포메이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홍보를 시작해 지금은 명실상부한 외대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인 훕포메이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17학번 노아론입니다.

Q2. 훕포메이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훕포메이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이용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식 안내 서비스입니다. 양캠퍼스 모두 지원하며 학식뿐만 아니라 도서관 좌석정보도 제공합니다.

Q3. 훕포메이션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학교 학식을 보기위해 ‘에브리타임’과 ‘HUFS+’과 같이 어플리케이션밖에 없다는 점이 불편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교내 학식 서비스들에 불편한 점을 느껴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Q4. 훕포메이션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얼마나 되나요?

A. 평상시에는 450~550명 정도가 사용합니다. 최근 848~861명 정도로 사용자가 증가했습니다. 주말에는 200명 정도의 학우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Q5.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서버는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A. 서버는 현재 Google Cloud Platform의 동아시아 지역 서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동작 특성상 동시접속자의 수가 많지 않아 큰 무리 없이 서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공받은 크레딧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별도의 과금 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Q6. 학식 정보는 얻기 어렵지 않은데 도서관 정보는 어떻게 얻으시나요.

A. 도서관 좌석의 경우, 요청시마다 학교 도서관 사이트의 좌석정보안내에서 정보를 얻어옵니다. 이미지 같은 경우 실시간 구현에 서버 자원의 소모가 크기 때문에 학교 사이트 링코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Q7.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개발을 위해 프로그래밍이 어느정도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언제부터 배우셨나요.

A.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API 서버에 Ubuntu(Linux)를 사용하고 있으며, Python, Django, Sqlite3 및 Crawler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눅스의 경우 중학교 때부터 사용해 익숙했지만 Django웹프레임워크 같은 기술의 경우 지식이 전무해 2주간 공부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Q8.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요?

<훕포메이션>

훕포메이션은 앞으로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해갈 예정입니다. 교내 훕포메이션 어시스턴트 부스를 운영해 음성인식과 같은 여러 최신 기술들로 학우분들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분야의 확대에 따라 혼자서 개발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팀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노아론>

저는 앞으로 교내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쓸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교내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을 가서도 제가 개발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보는게 저의 조금한 목표입니다. 성공적이라면 본격적으로 사업으로 확장하고 싶습니다.

*훕포메이션 카톡 서비스 바로가기: https://pf.kakao.com/_xdERZxl

이호준 기자 (leehojun46@gmail.com)

하태웅 기자 (hasd10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