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총학생회 ‘너울’과 본교 아우름제 축제기획단(이하 축기단)이 각각 주최, 주관하는 2025 아우름제가 진행된다. 이번 아우름제는 ‘청춘이 꽃피는 오늘, 세상에 펼쳐질 내일’을 축제 기조로 정했다. 지난달 30일, 아우름제 1차 세미나에서 조강천 축제기획단장은 “원래는 기조를 강조하고 지나가지 않지만, 올해는 특별히 총학생회가 본선거에 당선된 해”라며 “총학생회와 축기단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진행하기에 총학생회 ‘너울’의 기조와 일치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기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노점과 주점, 중앙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본교 성당 앞 광장, 김수환관 4층 주출입구, 안드레아관 마루데크 등에서 진행되며, 11시부터 16시까지 ▲단과대학 ▲학과 ▲기관동아리 ▲중앙동아리 ▲소모임 등 다양한 단위들이 노점을 운영한다. 주점은 오는 21일 18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22일 18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대운동장 중앙무대 좌, 우측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노점과 주점의 위치는 본교 아우름제 중앙축제기획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festival_cuk)을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4월 30일,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개최를 위해 대관 합의를 완료했던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자대학교 ECC 내)로부터 대관 불가 통보를 받았다. 극장 측은 “기독교 창립 이념에 반하는 영화 상영은 학교 내에서 허용할 수 없다”는 학교 당국의 입장을 전하며 더 이상 대관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올해 3월 10일부터 극장 측과 대관 일정 협의를 시작했고, 3월 25일에는 대관 견적서를 수신한 뒤, 계약금과 잔금 등 납부 일정을 포함해 대관 계약의 모든 협의를 마쳤다. 4월 28일, 극장 측은 최종 계약서를 조직위로 발송했고, 계약서 서명만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학교 측에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과 “이화의 정체성을 위협한다”는 주장이 극장 운영에 압박으로 작용하면서, 극장은 돌연 대관 합의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조직위에 대관 불가를 통보했다. 현재도 “기독교 정신에 반하는 영화제가 대학 공간에서 열려선 안 된다”는 주장이 서명운동과 온라인 여론화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동성애를 홍보하지 말라’와 같은 메시지에 대해 조직위는 “성소수자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배제하려는 노골적인 혐오 언어이며, 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이하 본교) 학생미래인재관, 다솔관 화장실에는 입구 상단 절반을 가리는 천 재질의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해당 가림막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만들어졌지만, 실제 학우들은 가림막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현행 가림막은 상단만 가려진 구조로 인해 하반신이나 그림자가 외부에 보이기가 쉬워, 이로 인해 일반적인 화장실과 달리 외부와 시각적·청각적 차단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위생적,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정경대학 24학번 A학우는 “가림막 때문에 눈치를 보면서 화장실을 사용하게 된다”며 말했다. 다음으로, 공과대학 24학번 B학우는 “문이 아니라 천막으로 되어 있어 안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이는 점이 불편했다”고 답했다. 이과대학 25학번 C학우는 “(입구를)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천막이) 머리에 걸리는 점이 불편하다”며, “위생적 측면에서 주기적으로 입구 천막을 수거하여 세척 후 사용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있다”고 전했다. 인문대학 24학번 D학우는 “천으로 된 입구는 다른 화장실처럼 관리가 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위생적 치안적으로도 걱정이 된다. 시설을 개선하려는 학교 측의 의지가 필요
[기자의 말] 다양한 종교와 대학&코너는 다양한 종교와 신앙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공간입니다. 각 종교의 역사, 가치관, 현대적 의미를 살펴보며 서로의 이해를 넓히고자 합니다. 신앙의 본질을 탐색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장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종교란 초월적, 선험적 또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나 문화적 체계를 말한다. 종교는 공동체와 사회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며 마음의 평화와 내세의 행복을 추구하고 나아가서는 구원적 삶의 문제에 대해서 궁극적인 의미를 찾고자 종교를 믿기도 한다. 인간이 종교를 믿는 건 신석기시대 때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져 온 하나의 문화이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신앙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로 발전할수록 비약적인 과학적 발전과 사회적, 문화적인 다양한 갈등으로 인하여 종교를 믿는 청년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코너의 일곱 번째로 소개할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이슬람교는 유일신인 알라를 믿으며 무함마드를 세상의 마지막 예언자로 받아들이고 신앙과 일상에서 공동체 윤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종교이다. 이슬람교를 자세히 알아보
당신이 몰랐던 교제폭력 폭력은 연속적이다. 물리적 폭력과 비물리적 폭력은 하나의 스펙트럼처럼 단계적으로 이어지며 동시다발적이기도 하다. 두 유형의 폭력은 분리할 수 없으며 ‘무엇이 더 위험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폭력 피해유형은 성적(53.9%), 정서적(49.3%), 신체적(43.8%), 통제(14.3%), 경제적(6.9%), 스토킹(4.9%) 순이다. 신체적·성적 폭력 외에도 정서적·통제·경제적 폭력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는 ‘누구와 함께 있는지 항상 확인하는 것’, ‘옷차림을 제한하는 것’, ‘일정을 통제하고 간섭하는 것’,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말을 하는 것’ 등을 모두 교제폭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폭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여전히 ‘물리적’인 폭력에만 집중한다. 대부분의 교제폭력 보도가 신체적·성적 폭력 사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정서적 폭력 또한 신체적 폭력만큼 피해자에게 장기적이고 회복하기 어려운 내부의 상흔을 남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 제33대 총학생회 ‘너울’(이하 총학)은 불량품 교환 및 환불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학은 “이번 일로 학우 여러분께 실망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업체 측과의 협의를 통해 불량품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교환 또는 환불을 원하시는 학우분들께서는 아래 공지사항 확인을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약속드렸던 사항을 지키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사는 제품에 불량사항이 있어 교환 또는 환불을 원하는 학잠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총학생회 링크트리 내 ‘학잠 불량품 교환 및 환불 조사’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 ‘학잠 불량품 교환 및 환불 조사’ 폼은 ▲성함 ▲연락처 ▲학번 ▲소속 학과 또는 계열 ▲학잠 불량 사항 ▲학잠 불량 사진 ▲불량품 처리 방법(교환/환불), 환불을 원할 시 ▲환불받을 은행 및 계좌 ▲이체 내역, 교환을 원할 시 배송받을 장소의 ▲우편번호 ▲주소 ▲배송요청사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환 및 환불은
+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최근 대학생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유사 종교의 포교”이다. 유사 종교란 정통 종교(그리스도교, 불교 등)을 모방하여 겉으로는 비슷한 종교의 모습을 갖췄지만, 정통 종교와 다른 교리를 주장하거나 자신을 신이라 칭하며 사회적,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종교를 의미한다. 이들은 특히 대학생과 청년을 영적으로 미성숙하지만 사회적 영향력과 확산 가능성이 큰 집단으로 바라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략적으로 포섭한다. 그 중에서도 유사 종교가 자신들의 교리 주장의 근거로 ‘성경’을 악용하고 있다. 특히신약성경의 가장 마지막인 “요한묵시룩”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사이비 주장을 정당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사 종교의 주장에 다수의 대학생과 청년들은 유사 제대로 반박하기 어려워 포섭되기도 한다.이는 성당, 교회 등에서 열심히 활동하더라도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경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 우선 그리스도교에서 성경은 단순한 경전이 아닌 그리스도교의 중심이자 근본의 문서이다. 즉 그리스도교 구성원에게는 신앙과 일상의 기준이 되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제 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로버트 프렌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는 자신의 교황 즉위명을 “레오 14세”로 결정했다. 특히 레오 14세는 전임 교황의 프란치스코의 기존 정책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전통적인 교황 복장을 착용하고 사도궁에 거주하기로 하는 등 가톨릭의 전통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전임 교황 중 “레오”라는 즉위명을 선택했던 레오 13세의 유산과 철학인 사회 정의와 평화에 대해 첫 연설에서 강조함으로써 레오 13세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오(Leo)”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힘과 용맹함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고대 로마부터 왕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된 단어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이 이름을 예수 그리스도 혹은 복음사가인 마르코 등으로 해석한다. 역사 속 “레오”라는 교황 즉위명을 사용한 최초의 교황은 ‘레오 1세(재위기간 440-461)’이다. 레오 1세는 ‘성 레오 대교황’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그는 교황권 강화와 로마 교구의 주교 권한에 대해서 정립한 인물로 특히 칼케돈 공의회에서 중요한 신학적 문서인 ‘레오의 톰’을 제출하며 그리스도론 확립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후
지난해 11월 28일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7304 강의실에서 ‘청소노동자 건강권 연구 기반 증언대회’(이하 증언대회)가 개최됐다. 성공회대 인권위원회가 주최한 증언대회는 1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기후정의팀의 에코주간 전후 노동강도 비교 발표, 2부 청소노동자와의 토크쇼로 이루어졌다. 성공회대학교의 에코집중휴무(이하 에코휴무)는 2023년 하계 방학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에코’라는 명목으로 시행되지만, 실제로는 재정 부족과 맞물린 비용 절감 정책이란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다. 학교 측이 공개한 내부 문건에도 에코휴무가 운영비 절감 정책의 일환임이 명시되어 있다. 하계와 동계 방학에 시행되는 에코휴무는 2주간 학교 운영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시설 사용이 제한된다. 휴무 중에도 여전히 기숙사는 운영되지만, 중앙도서관과 같은 학생 복지 및 휴게공간의 중단은 학생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특히 휴무 기간의 청소 공백으로 생기는 곰팡이와 쓰레기 문제는 시행 초부터 꾸준히 지적됐다. ‘에코’란 말이 지우고 있는 것 증언대회에서는 에코휴무가 청소노동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1부의 노동강도 비교 발표에서는 청소 공백으로 생기는 문제가
지난 13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학생미래인재관 Hall1855에서 본교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해 ‘민주를 넘어 공화로 :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정치개혁’를 주제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 유승민 前 국회의원은 특히 "공공선을 추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고결한 분야가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나은 세상에 대해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 가난으로부터의 해방이 해결된다면 그것이 진정한 정치”라고 정치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또한, 그는 강연에서 "현행 헌법과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소선거구제에서 중대선거구제로 변경하여 더 많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더 자세히 반영하고 대화와 협의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대알리는 강연 후 학내언론 중 단독으로 유승민 前 국회의원과 사회, 정치현안을 주제로 한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가톨릭대학교에서 진행하신 강연에 대한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2025년 1학기 들어서 여러 대학에서 강연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가톨릭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주최로 강연을 하게 됐는데 강연과 질의응답도 굉장히 길었는데도 불구하고
영국의 브렉시트가 흔들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이 EU의 집단방위에 참여하는 내용이 담긴 협정서에 조만간 참여한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협정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영국이 EU 회원국처럼 공동 군사 작전과 평화 유지 임무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더하여 영국은 EU와 군수 물자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협정 역시 맺을 예정이다. 한편, 영국과 EU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식품 및 농산물에 관한 무관세 방안과 에너지 협력 협정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영국이 겉으로 브렉시트를 유지하면서도 세력균형을 위해 EU에 사실상 다시 복귀하는 듯한 상황인 것이다. 영국이 다시 EU에 복귀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러시아의 팽창에 따른 위협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유럽 국가들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며, 북대서양방위조약(NATO)에 대한 미국의 헌신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대했다. 미국이 유럽에서 안보 부담을 줄인다면 유럽은 홀로 러시아의 팽창에 맞서야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EU 국가 중 러시아의 위협에 대항해 핵을 보유하고 흑해 및 발트해로 항모전단을 즉시 파견할 수
지난 9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의 새로운 교황으로 미국 출신 로버트 프렌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 추기경이 선출됐다. 새로운 교황의 교황명은 ‘레오 14세’이다. 통상 교황명을 선택할 때 자신이 닮고 추구하고 싶은 성인의 이름을 선정하는데 ‘레오’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레오는 지금까지 역대 교황이 많이 선택한 이름 중 하나이다. 특히 이전 레오 13세가 사회 정책과 정의에 힘쓴 교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레오 14세 역시 ‘정의’를 중심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 레오 14세 교황은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자 아메리카 대륙 출신 두 번째 교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새 교황인 레오 14세는 1956년 시카고에서 테어났다. 그는 이후 1977년 아우구스티노 대학인 빌라노바 대학에서 수학을, 1982년 가톨릭신학연합에서 신학 석사를 취득한 후 같은 해에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 성직 수사로 서품됐다.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약 11년 간 페루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했으며 2001년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장상직에 착좌했다. 전임 교황이던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2014년 페루
지난 9일 가대알리는 “자수가 이상해요” 학잠 품질 문제 대두…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돼”로 총학생회 주도로 공동구매한 학교잠바(이하 학잠)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가대알리는 지난 10일 자세한 내막을 파악하고자 김민구 총학생회장을 직접 만나 총학생회 ‘너울’의 입장을 들어봤다. Q. 업체 선정의 과정 및 기준과 함께 해당 업체를 선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업체 선정에 있어서 저희가 입찰 공고를 내는 그런 절차를 거친 것은 아니지만 이제 (학잠 제작을 하는) 여러 업체가 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우선으로 저희에게 (먼저) 접촉을 한 업체 중에서 선정했습니다. 그 업체들로부터 단가표를 제공받고 단가를 비교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대상으로 샘플을 먼저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샘플의 퀄리티가 괜찮은 업체를 선정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 앞에서 답변주신 샘플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샘플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사진을 찍어 놓은 게 있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같은 경우에 조금 삐뚤어졌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거기서 샘플을 가져왔을 때 (로고가 비뚤어진) 이 경우에도 저희가 보완 요청을 했습니다. 그
동덕여자대학교가 교지편집위원회 <목화>에 대해 최근 5년간 3번의 검열을 진행한 것에 이어 예산 지급까지 사실상 중단했다. 이사장의 비리 의혹과 대학 본부의 공학전환 추진을 비판한 대가다. 대학언론인들은 언론 탄압을 멈추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목화교지는 최근 5년간 대학 본부에 의해 3번의 검열을 당했다. 49집에서는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의 평창동 거주 사실 및 개인 주택 구매와 취득세 면세를 위한 약 20억원의 비리 의혹에 대한 기사가 삭제됐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정보와 총학생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지만 삭제 권고를 받은 것이다. 이외에도 '그 많던 등록금은 누가 다 먹었을까 - 코로나19와 등록금'이라는 기사 제목은 '이것은 우리의 권리다 - 코로나19와 등록금'으로 수정됐다. 학생이 사망했던 안전사고를 다룬 53집의 '학교가 자리해야할 곳에' 기사는 전반적인 내용이 변경됐다. 최예인 목화교지 편집장은 "검열 이후 기사의 삭제, 수정 등의 조치에 응하지 않을 시 교지의 폐지 혹은 지원비 감축 등을 일방적으로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원고 수정 조치는 검열이 아니다"라며 "교지 소속
지난달 22일 카슈미르에서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 이후 130명이나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며 인도와 파키스탄이 점차 전쟁 직전 위기로 빠지고 있다. 특히 인도가 테러 이후 “배후 세력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6일 인도는 세계은행의 중재로 1960년 파키스탄과 체결한 ‘인더스강 조약’의 효력 정지를 선언했다. 이후 인도는 실제로 파키스탄이 수자원의 80%를 의존하는 인더스강 댐 수문을 전부 막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파키스탄은 직접적인 위협을 느끼며, ‘핵 전쟁’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위협 수위는 올라갔다. 7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군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州)의 9곳에 대해 미사일로 공격하는 ‘산두르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대응하여 파키스탄군은 인도 내 목표물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파키스탄 매체인 사마 TV를 통해 발표했으며, “인도군 전투기 5기를 격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도는 파키스탄 전역으로 무인 드론을 이용해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이중 여러 개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도 격추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대사관은 8일 국경 근처 파키스탄 라호르와 펀자브에 체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