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대학알리

가톨릭대학교

국제관 부실공사 논란 A to Z 3부 - 우리에게 남은 일

 

1부에서는 국제관 논란에 대해 개괄적으로 정리하였고 2부에서는 논란의 원인과 변화한 점을 짚어보았다. ‘3부-우리에게 남은 일’에서는 앞으로 어떤 공사가 진행될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난 겨울방학에 6개 층의 복도와 호실, 그리고 4층 천장의 보수공사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2부에서 말했었다. 돌아오는 여름방학에는 남은 6개 층(4, 7, 8, 12, 13, 14층)이 보수될 예정이라고 시설팀은 밝혔다. 돌아오는 보수공사 역시 겨울방학 보수공사와 마찬가지로 보증금 없는 환불, 기숙사비 10% 할인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창문 등의 누수는 학기 중에 보수될 것이라 밝혔다. 국제관 1층~3층과 게스트하우스의 보수 계획을 묻자 “오랜 계획을 통해 실행할 계획”이라 답변하였다. 국제관 1층~3층은 교수님들의 연구실도 있기 때문이다. 연구실을 보수하는 경우 책을 포함한 교수님들의 짐을 다 빼내야 하기에 계획을 통해 점차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시설팀은 대답하였다.

 

기숙사에서 들린다는 소음의 원인도 규명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담당자의 변화, 층장의 역할 교육 진행, 사생 오리엔테이션 진행 등을 통해 신고 체제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고가 들어왔을 때 다시 소음의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관 논란과 관련된 많은 사항들이 마무리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보수공사를 포함한 많은 부분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게다가 기슨관이 있는 자리에는 제2국제학사가 건설될 예정이다. 시설관재팀은 제2국제학사가 안전하게 지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지난 국제관 부실공사 논란은 학생-학교 간 불통이 일의 심각성을 키우기도 했다. 보수공사도, 제2국제학사 신축도 남은 상황. 학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이다.

 

최아현 기자 lhyun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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