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과학대학의 J 교수가 2019년 1학기 자신의 강의 중 부적절한 맥락에서 ‘미투’와 ‘룸살롱’을 언급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3월 12일, J 교수는 자신의 일본 유학 시절 경험담을 이야기하던 중 여자 대학원생의 외모에 대한 언급을 하기 전에 ‘미투’를 언급하였으며, 4월 2일에는 일탈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한 이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미투’를 언급했다. "요새는, 요새는 진짜 그 저기에 걸려, 뭐지. 미투에 걸리는 거 아냐. 강의를 하다가. ”♥월 12일 강의 中> “남자는 너무 다가가잖아. 그러면은 대부분...요새 이런거 강의하면은 미투에 걸리는 거냐 아니냐? 도대체...어떻게 되는 거니? 거의 걸릴 가능성이 크지? 그치?”<4월 2일 강의 中> 시대알리 인터뷰에 응한 J 교수의 강의를 수강 중인 학생 L은 “교수님께서 '미투=남성에 대한 검열 장치'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그 생각을 은연중에 말씀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학생 D는 “(교수님의) 이런 말씀에서 '미투'에 대한 진지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J 교수가 ‘미투 운동’을 희화화했다는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4월 23일 강의에서는 산업 자본가와 금융 자본가
지난 6일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70여명의 대학생들이 투표용지가 그려진 대형 피켓에 투표 도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어서 학생들은 다 같이 손을 맞잡은 채 만세를 하며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숙명여대, 신한대, 연세대, 경희대, 충북대 등 35개 대학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 구성원들로,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위해 모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2019년과 2020년 총장 선출을 앞둔 대학의 학생들이 총장 선출의 법령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대넷은 '세상을 더 대학생답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19년 4월 6일 전국 단위 총학생회들이 연합하여 만든 학생회 네트워크이다. 이들은 ■교육 중장기정책과 대학 거버넌스 학생 참여 보장 ■ 실질적으로 대학 구성원의 인권을 지키는 인권센터보장 ■ 종합감사와 처벌강화로 대학 비리 근절 ■ 등록금 취업·월세 등 대학생 생활문제 해결 등 대학생의 교육권 및 생활권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기자회견, 연서명, 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지난 6일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70여명의 대학생들이 투표용지가 그려진 대형 피켓에 투표 도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어서 학생들은 다 같이 손을 맞잡은 채 만세를 하며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숙명여대, 신한대, 연세대, 경희대, 충북대 등 35개 대학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 구성원들로,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위해 모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2019년과 2020년 총장 선출을 앞둔 대학의 학생들이 총장 선출의 법령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대넷은 '세상을 더 대학생답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19년 4월 6일 전국 단위 총학생회들이 연합하여 만든 학생회 네트워크이다. 이들은 ■교육 중장기정책과 대학 거버넌스 학생 참여 보장 ■ 실질적으로 대학 구성원의 인권을 지키는 인권센터보장 ■ 종합감사와 처벌강화로 대학 비리 근절 ■ 등록금 취업·월세 등 대학생 생활문제 해결 등 대학생의 교육권 및 생활권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기자회견, 연서명, 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님들의 인권의식' - 6월 5일 성소수자 모임 아스가르드의 장례식 퍼포먼스 "기해년 칠월 경오삭 스무이레날 정유, 성공회대 성소수자 모임 아스가르드는 삼가 고하옵니다. 해가 바뀌어 회대의 인권의식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아 지난날을 생각하니 그 청정함이 그립습니다. 요즘, 몹쓸 짓을 하는 인간들이 회대에 판을 치고 있습니다. 부디 그들을 너그러이 살피시어 그것이 잘못된 일임을 깨닫고 성소수자 혐오를, 나아가 모든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멈출 수 있게 도와주소서. 삼가 맑은 술과 좋은 쌀로 정성을 다하여 제를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사진=이지원 기자 느티아래에 난데없는 축문이 울려퍼졌다. 장례식이지만 죽은 사람은 없다. 향을 피웠지만 들이마시는 이들은 지상의 사람들이다. 기해년 칠월 경오삭 스무이레날, 2019년 6월 5일 수요일. 성공회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아스가르드는 ‘장례식 퍼포먼스: 님들의 인권의식’을 열었다. 말그대로 장례식을 치뤘다. 영정에 들어간 이는 다름 아닌 ‘인권’, 두 글자였다. 사진=강성진 기자 사진=이지원 기자 장례는 오전 11시 50분, 오후 2시 40분, 4시 10분, 5시 40분, 하루에 네 번 치러졌다. 수업이 끝나 다들 느티아
이번 학기도 여느 때와 같이 기말고사만을 남긴 채 종강을 앞두고 있다. 학생들은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교재나 필기를 뒤적인다. 시험을 치르는데 필요한 것은 이 정도로 충분한 것 같지만 시험 자료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족보’이다. 대학에서 족보란 학번을 거쳐 전해 내려오는, 동일한 강의에서 그동안 출제되었던 시험문제와 그 정답을 의미한다. 수험생 시절에도 중요시하던 기출문제이지만 유독 대학 사회에서 족보가 가지는 의미는 꽤 커 보인다. 족보가 시험에 끼치는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기에 그만큼 족보는 정보력이 우수한 소수에 의해서만 주고받아지는 듯하다. 그렇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릴 것 없이 족보를 찾는 목소리는 많다. 사실 관계는 확실하지 않지만 극단적인 경우 경제적인 거래 또한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수요와는 별개로 학생들은 족보 문화 자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그 속에 숨은 생각은 어쩌면 상반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러한 궁금증을 시작으로 학우들의 족보 문화에 대한 인식을 취재하였다. 족보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설문을 이용하였다. 설
오늘(6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학생 참여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대학생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총장선출제도의 보장 및 법제화를 주장했습니다. 학생 참여 총장직선제를 촉구하는 이번 기자회견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의 주최로 열렸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는 이선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장)과 송민지 비상대책부위원장(이하 부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한국외대를 비롯해 고려대, 단국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대학 대표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표자들은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보장 △학생의 총장 투표 반영 비율의 법적 보장 △고등교육법 및 사립학교법 개정을 통한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보장 등을 촉구했습니다. 숙명여대와 연세대, 한국교원대 대학원 대표자에 이어 네 번째 발언자로 나선 이선범 비대위장은 ‘교수들이 뽑은 총장은 교수와 이사회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행 총장선출제도를 비판했습니다. 비대위장은 이어서 ‘대학평의원회를 통해 총장직선제 안건을 상정하려 했으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김기석 총장 입장문 톺아보기 6월 3일, 느티 아래와 굴다리 게시판에 김기석 성공회대학교 총장의 입장문이 부착됐다. 5월 31일 김 총장과 학생 대표들이 나눈 대화를 문서 형식으로 발표해 달라는 학생 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학교 본부의 대표인 총장이 학교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설명하는 건 긍정적이다. 학교가 주요 문제로 꼽혔던 ‘불통’을 신경 쓰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입장문은 학생 측의 주장에 공감하면서도 학교 측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언뜻 보기에는 학교가 학생 측의 요구를 수용하려 노력했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잘 안 되어 학교 측도 답답함을 느낀다는, ‘호소력 짙은 글’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호소력 짙은 입장문 속에는 학우들의 의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혹은 임의로 무시하는 듯한 내용들이 있다. 누가 그랬던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학생들이 잘못한 건가요? 입장문의 첫 소제목 “학교 당국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를 시작으로 총장은 학교가 지금까지 학생들을 위해, 학교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
오늘 오후 4시, 서울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도서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외대알리가 간단하게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총장과의 대화'는 기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희지 기자 (boa5219@gmail.com) 정수현 기자 (owesomeo@naver.com) 한달수 기자 (hds80228@naver.com)
우리가 알려주는 노래 들어볼래? 안녕안녕! 이번엔 외대알리가 노래추천을 하러 왔어 :) 다들 노래 들으면서 공부하라구~~ 자 그럼, 우리가 알려주는 노래 들어볼래? 팝송으로 첫 시작을 알릴게!! 방진희 기자 (genie950624@gmail.com)
요즘 90년대생이요? 간단하거나 재밌거나 정직하거나! ‘90년대생이 온다’ 저자 임홍택 작가와의 만남 임홍택 작가가 강연의 학습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희영 기자 5월 24일 서울 혁신파크 미래청에서 책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강연이 열렸다. 강연은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이하 청년허브)에서 주최했다. 청년허브는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소재의 강연을 개최하는데, 이날은 ‘90년대생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작가와 청중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복세편살’이라는 단어의 설명으로 강연이 시작됐다.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는 줄임말이 나올 만큼 세상은 빠르고 복잡하게 바뀌고 있다. 임홍택 작가는 “자신이 남보다 높은 위치에 있고 무조건 옳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건 꼰대를 넘어선 괴물” 이라며 90년대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런 사람들과 90년대생이 함께 있는 집단의 문제점으로 소통을 꼽았다. 젊은 사람들에게 관심은 없지만 일단 문제인 것 같으니까 알려고 하는 태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없다. 두 부류의 사람은 한 번도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본 적이 없으니 이해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렇다면 윗
지난 수요일(22일) 한국외대에는 ‘대화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도서관 간담회 및 총장과의 대화’가, 글로벌캠퍼스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레지덴셜 프로그램’과 관련해 ‘부총장과의 대화’가 각각 열렸기 때문인데요. 학교와 학생들이 한국외대의 발전을 위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외대알리 역시 매 학기 ‘대화의 장’이 열릴 때마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독자 여러분에게 전달해왔습니다. 하지만 워낙 다양하고 많은 내용을 다루는 만큼 학우님들에게 효과적으로 이슈를 알려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컸는데요. 그래서 올해 총장과의 대화 및 부총장과의 대화에서 다뤄진 내용들을 ‘구름단어 분석’을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구름단어 분석이란 일명 ‘워드 클라우드’라고도 불리는데, 키워드나 주제, 개념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단어들을 정리해 보여주는 시각적 기법을 뜻합니다. 이 분석기법을 통해 이번 대화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무엇이었는지, 지금부터 한눈에 보여 드릴게요! <2019상반기 총장과의 대화> #공간 #안전 #예산 올해 총장과의 대화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는 글로벌캠퍼스와는 다르게 교내 주차장을 전면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관해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교내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주차장 요금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을 찾아보았다. 글 대부분은 주차장에 대한 불만을 포함하고 있었다. 학교가 학원생과 학부생을 차별한다거나, 등록금은 학생이 내는데 왜 학생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냐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라는 내용의 댓글도 눈에 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 주차장 요금은 얼마이고, 서울의 다른 학교들은 어떨까?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주차요금 한국외국어대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캠퍼스 주차장은 최초 30분에 1,500원, 한 시간에 3,000원, 초과 10분당 500원의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이 요금은 교직원과 강사 그리고 학생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바로 교직원과 강사, 연수원, 대학원생(박사과정)은 학부생과 다르게 정기권 요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기권 요금 적용 시, 교직원과 강사는 월 1만 원, 학기당 6만 원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수원생과 대학원생은 월 1만 5천 원에서 2만
정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등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서울시에서는 ‘2020 서울형 청년보장’에 대해 발표했다.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은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일자리는 청년들의 일자리 진입 지원 및 안전망 구축, 설자리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역량 강화, 살자리는 청년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 마지막으로 놀자리는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 및 정책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양천구 청년 활동 공간 무중력 지대에서 톡톡 희망사다리의 일환인 ‘청년이 청년에게’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는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참가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정부는 이와 같은 톡톡 희망사다리를 지속 운영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청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에서 청년정책들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면도 많아
어제(22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RC)’와 관련하여 ‘부총장과의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조기성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이하 ‘부총장’)은 학교가 해당 프로그램 시행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야기된 논란에 대해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나 자신에게는 후회스러운” 일이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부총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레지덴셜 칼리지의 추진 배경, 추진 목표, 교육 프로그램, 기숙사 수용 인원,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 외대알리) ‘레지덴셜 칼리지’란 공동체적 기숙형 대학 모델로서 학생들이 기숙사에 의무적으로 입사하여 추가적인 영어몰입 교육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부총장은 해당 시스템이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3개 대학만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규모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존 ‘레지덴셜 칼리지’ 대신 현재 ‘레지덴셜 프로그램’으로 바꾸어 명명하였음을 밝혔습니다. ■ 왜 레지덴셜 프로그램인가? 부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체 대학 지원자 수가 줄고 있고, 글로벌캠퍼스 어문계열 지원 경쟁률이 2024년에는 5.23:1
어제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상반기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총 952명이 참석해 정족수 930명을 충족하면서 총회가 성사됐습니다. 총회 시작에 앞서 며칠 전 화재 사고로 사망한 故 무탈, 파루크 학우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기 총회는 논의 안건, 공유 안건, 보고 안건, 기타 안건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논의는 △학생 참여 민주적 총장 직선제 협의체 마련 △모든 자치공간 24시간 개방 및 안전 예산 확충 △학사제도개선위원회 신설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 - 외대알리) 먼저 학생 참여 민주적 총장 직선제 협의체 마련의 건에서 이선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이하 이선범 비대위장)은 지난 대학평의원회에서 총장직선제 논의에 진척이 없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2021년에 차기 총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장의 발언이 끝난 이후 ‘학생 참여 민주적 총장직선제 협의체 마련’에 대한 안건이 결의됐습니다. 다음으로 모든 자치공간 24시간 개방 및 안전 예산 확충과 관련해 비대위장은 CCTV 설치 및 전문 경비원의 24시간 순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