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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종알리 편집장 김하늘입니다. 세종알리가 첫돌을 맞이했습니다! 와! (짝짝짝) 세종알리는 1년 전, 창간부터 ‘세종인의 서포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세종알리 기자들은 지금까지 약 60개의 기사를 썼습니다. 카드뉴스와 영상을 합하면 더 많은 기사가 있었죠. 기자들뿐만 아니라 경영부 역시 발행비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2016년은 저에게도 세종알리에게도 다사다난한 1년이었습니다. 세종알리의 구성원들은 일년간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언론에 대해, 학교에 대해, 혹은 사회 문제에 대해서요. 세종알리는 그동안 학교의 불투명성에 대해 얘기해왔고, 교수의 성희롱 문제에 대해서도 세 번에 걸친 보도를 했습니다. 그 덕에 다른 대학의 알리와 함께 시사주간지 <시사IN>에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본인의 목소리를 좀 더 편하게 낼 수 있는 학교이기를 바라며 게시물 기사를 썼고, 학생들의 등록금이 좀 더 투명하게 쓰이기를 바라며 적립금 기사를 썼습니다.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교육 여건에 관한 기사를 쓰기도 했죠. 돕바 공동구매에서 발생한 의혹에 대해서는
새내기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세종대학식과 건대 먹자골목을 둘 다 획득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졸업하기 전에 모든 학식을 섭렵하길 기원하며 세종알리가 친절히 학교 구석구석 숨어있는 학식과 카페를 알려드립니다! 세종대학교 학식지도 학식 - ● 카페 - ● 편의점 - ● 한눈에 보는 교내먹거리 학식 카페 편의점 교내 입점해 있는 음식점들 학생회관 지하 1층 광개토관 15층 진관홀 지하 1층 군자관 지하 1층 군자관 6층 (교직원식당) 우정당 1층 학생회관 1층 광개토관 지하 1층 광개토관 5층 광개토관 15층 충무관 1층 학술정보원 1층 군자관 6층 (교직원식당) 율곡관 지하 1층 (휴식공간이 있다) 광개토관 지하 1층 우정당 1층 학생회관 1층 학생회관 1층 – 토니버거, 베트남 쌀국수, 석관동 떡볶이 우정당 1층- 브루클린 (토스트&음료) <학식> 학생회관 지하 1층
빠른년생은 족보 브레이커 !? 우리는 모두 친구! 피카피카 Q 학교 졸업 후 사회에 나간 지우는 몇 살이라고 말해야 할까? 이름 한지우 생일 1993년 2월 19일 나이 25세 (친구들은 26살) 학번 13학번 우와!! 대학생이다!!!!! 스무 살이다!! 나도 이제 어른이다!!! 모두 다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곳곳에 어른이 아닌 어른이(어 린이+어른)가 숨어있기 때문이죠. 그들은 ‘빠른년생’이라 불립니다. 이들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부모님, 친구들과 맘 편히 맥주 한잔 기울이지 못합니다. 또 어디를 가든 나이를 말할 자리가 생기면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빠른은 네가 아니 라 우사인 볼트 같은 애들이 빠른 인거야~’ 하는 아재 개그를 듣기도 하고… 빠른의 고충을 잘 아는 제가 준비해봤습니다. 빠른년생을 위한 족보정리와 꿀꿀꿀꿀 꿀 Tip! 들으면 더 슬퍼지는 장점까지! 주서현 기자 jsh@sejongalli.com 빠른이 뭐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 지구를 누비는 우리 빠른이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빠른이다옹! 마자용~
박채원 기자 itsmechae@sejongalli.com 주서현 기자 jsh@sejongalli.com “이게 전통이라고요?” ‘사발식’은 일제강점기 시절 보성전문학교 학생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일제의 잔재를 토해낸다는 의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일제 헌병들이 있는 종로경찰서 앞에서 술을 한 사발 죽 들이킨 후 구토를 하며 외친다. 이 더러운 일제의 개들! 머지않아, 이는 대학에서 새내기를 맞이할 때 행하는 의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사발식은 냉면 대야와 같은 큰 사발에 술을 가득 붓고 한 번에 마시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갓 성인이 된 신입생들에게 이러한 행사는 가혹 행위에 불가하다. 대학 엠티 내에서 과도한 음주로 학생이 사망하는 등 논란이 불거지자 교육부는 ‘대학생 집단연수 시 안전확보를 위한 매뉴얼’을 배포하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교는 과 내 단체기합, 과도한 음주 강요 문화 등을 없애는 추세이다. “대숲! ㅎ대학 연합엠티를 고발합니다!” 정시 합격자 발표가 모두 나고 17학번이 들어올 시기가 되면서 각 대학의 학생회는
빠른년생은 족보 브레이커 !? 우리는 모두 친구! 피카피카 Q 학교 졸업 후 사회에 나간 지우는 몇 살이라고 말해야 할까? 이름 한지우 생일 1993년 2월 19일 나이 25세 (친구들은 26살) 학번 13학번 우와!! 대학생이다!!!!! 스무 살이다!! 나도 이제 어른이다!!! 모두 다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곳곳에 어른이 아닌 어른이(어 린이+어른)가 숨어있기 때문이죠. 그들은 ‘빠른년생’이라 불립니다. 이들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부모님, 친구들과 맘 편히 맥주 한잔 기울이지 못합니다. 또 어디를 가든 나이를 말할 자리가 생기면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빠른은 네가 아니 라 우사인 볼트 같은 애들이 빠른 인거야~’ 하는 아재 개그를 듣기도 하고… 빠른의 고충을 잘 아는 제가 준비해봤습니다. 빠른년생을 위한 족보정리와 꿀꿀꿀꿀 꿀 Tip! 들으면 더 슬퍼지는 장점까지! 주서현 기자 jsh@sejongalli.com 빠른이 뭐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 지구를 누비는 우리 빠른이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빠른이다
빠른년생은 족보 브레이커 !? 우리는 모두 친구! 피카피카 Q 학교 졸업 후 사회에 나간 지우는 몇 살이라고 말해야 할까? 이름 한지우 생일 1993년 2월 19일 나이 25세 (친구들은 26살) 학번 13학번 우와!! 대학생이다!!!!! 스무 살이다!! 나도 이제 어른이다!!! 모두 다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곳곳에 어른이 아닌 어른이(어 린이+어른)가 숨어있기 때문이죠. 그들은 ‘빠른년생’이라 불립니다. 이들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부모님, 친구들과 맘 편히 맥주 한잔 기울이지 못합니다. 또 어디를 가든 나이를 말할 자리가 생기면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빠른은 네가 아니 라 우사인 볼트 같은 애들이 빠른 인거야~’ 하는 아재 개그를 듣기도 하고… 빠른의 고충을 잘 아는 제가 준비해봤습니다. 빠른년생을 위한 족보정리와 꿀꿀꿀꿀 꿀 Tip! 들으면 더 슬퍼지는 장점까지! 주서현 기자 jsh@sejongalli.com 빠른이 뭐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 지구를 누비는 우리 빠른이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빠른이다옹! 마자용~
“이게 전통이라고요?” “대숲! ㅎ대학 연합엠티를 고발합니다!” ‘사발식’은 일제강점기 시절 보성전문학교 학생들이 정시 합격자 발표가 모두 나고 17학번이 들어올 시기 막걸리를 마시고 일제의 잔재를 토해낸다는 의미에서가 되면서 각 대학의 학생회는 오리엔테이션과 엠티 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일제 헌병들이 있는 종로경를 준비하기에 분주하다. 이러한 시기 때문일까. 세종 찰서 앞에서 술을 한 사발 죽 들이킨 후 구토를 하며 외 대학교 학우들이 하고 싶은 말을 익명으로 전해주는 다. 이 더러운 일제의 개들! 세종대학교 대나무숲(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우리 학교의 군기 문화에 대한 글이 마구 쏟아졌다. 글로 만 나보는 내용일 뿐이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을 주 머지않아, 이는 대학에서 새내기를 맞이할 때 행하는기엔 충분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문화가 존재한 의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사발식은 냉면 대야와 같다고? 이에 모든 걸 직접 겪은 해당학과 학생의 이야기 은 큰 사발에 술을 가득 붓고 한 번에 마시는 식으로 진를 들어보기로 했다. 행된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빠른년생은 족보 브레이커 !? Q 학교 졸업 후 사회에 나간 지우는 몇 살이라고 말해야 할까? 이름 한지우 생일 1993년 2월 19일 나이 25세 (친구들은 26살) 학번 13학번 우와!! 대학생이다!!!!! 스무 살이다!! 나도 이제 어른이다!!! 모두 다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곳곳에 어른이 아닌 어른이(어 린이+어른)가 숨어있기 때문이죠. 그들은 ‘빠른년생’이라 불립니다. 이들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부모님, 친구들과 맘 편히 맥주 한잔 기울이지 못합니다. 또 어디를 가든 나이를 말할 자리가 생기면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빠른은 네가 아니 라 우사인 볼트 같은 애들이 빠른 인거야~’ 하는 아재 개그를 듣기도 하고… 빠른의 고충을 잘 아는 제가 준비해봤습니다. 빠른년생을 위한 꿀꿀꿀꿀 꿀 Tip! 들으면 더 슬퍼지는 장점까지! 주서현 기자 jsh@sejongalli.com 빠른이 뭐냐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 지구를 누비는 우리 빠른이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 리고 있다~ 난 빠른이다옹! 마자용~
Q. 안녕하세요. 사장님 ‘Lazy Cloud’라는 가게명이 특이해요. 이렇게 지으신 이유라도 있나요? 저는 천성이 게을러요. 그래서 무조건 Lazy를 가게 이름에 넣고 싶었어요. 사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빠름에 집착해요. 저는 좀 더 게을러졌으면 좋겠어요. Cloud는 간판 캐릭터에서 따왔어요. 많은 사람들이 간판 캐릭터를 보고 ‘지방이’ 같다고 하시지만 사실 그 캐릭터는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자세를 귀엽게 만든거에요. 자세히 보니 하늘의 구름과도 닮았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이름을 Lazy Cloud라고 지었죠. Q. 여유로움과 보드게임은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요? 보드게임은 일반 PC온라인 게임과 달리 필요조건이 많아요. 여러 명이 동시에 시간을 내고 모두 한 장소에 모여 있어야 해요. 지나치게 바쁜 사람보다는 여유로운 사람만이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어요. Q. 같이 창업한 친구가 있다고 하셨는데 함께 일하시는 건가요? 원래는 보드게임 개발자를 하려고 했어요. 보드게임을 개발하자고 친구들을 모았죠. 하지만 아무런 수입 없이 보드게임 개발을 하는 것은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어요. 그리고 보드게임을 많이 해보지
* 본 인터뷰는 2016년 11월 2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자는 저번 달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오버워치의 광팬이다.(외대알리 10월호 게임대전 참고) 하는 것과 보는 것 둘 다 좋아한다. 국내 대회, 해외 대회 가리지 않고 챙기는 편인데, OGN 인텔 APEX대회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외대 과잠을 입고 있는 프로게이머가 보였다. 기자는 이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고 Team LW측에 외대 출신이 있는지 문의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 일본어통번역학과에 재학중인 송준화 선수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이다. ‘Janus’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송준화 선수는 오버워치 프로팀 LW Blue에서 메인탱커를 맡고 있다. 현재는 프로게이머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휴학 중이다. 작년에 학교에 재학 중인 당시에 그는 일본어 원어더빙학회에서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에 주인공 목소리를 더빙했던 적이 있는 등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출시되기 전 이와 비슷한 팀 포트리스 2를 즐겨했고 각종 수상경력까지 있는 그는 기회가 생기자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에 도전했다. 주로 플레이 하는 영웅은 라인하르트와 윈스턴
을지로4가역에서 5분정도 걷다 보면 상당히 큰 전자상가가 보인다. 한 때 국내 유일의 종합 가전제품 상가로 흥했지만 지금은 찾는 이가 줄어든 세운상가. 하지만 아직도 세운상가는 고장 나 묵혀지던 물건들에 숨결을 불어넣어주고 있고, 간직하고픈 기억이 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추억을 고쳐주는 수리 장인분들과 함께 세운상가를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수리수리협동조합의 남윤호씨를 만나보았다. ▲세운대림상가 간판 Q. 수리수리협동조합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비영리단체 'ㅇㅇ은대학연구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 단체에서 세운상가를 살리자는 사업의 일환으로 ‘다시세운프로젝트’를 하던 중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분명히 기술적으로 뛰어나신 분들인데 저평가되는 부분이 있었어요.예를 들어 어떤 물건이 고장났을 때 어디가 문제인지 알아보는데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고객분들은 그냥 부품에 대한 값만 지불하려고 하시죠. 장인분들 스스로도 ‘이 정도만 받아도 돼’라는 생각을 하시기도 하고. 이런 점을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또 여기 수리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혼자 일을 하세요.
▲치유소가 위치한 대방동 무중력지대의 외관 협동조합가치공유연구소(이하 치유소)의 외관은 주황색 컨테이너 같았다. 유리창 안을 언뜻 보니 아기자기해 보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1층엔 많은 청년이 책상에 앉아 열심히 각자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외국인도 보였다. 조용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2층에는 사무실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치유소도 그중의 하나였다. 사무실에 앉아 김용진 씨에게 치유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협동조합가치공유연구소는 어떤 일을 하나요? 치유소가 바라는 바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 및 교육,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 기획사업 진행,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한다. ▲치유소가 위치한 대방동 무중력지대의 휴식공간 치유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 있다. 노량진 대학이라는 교육 플랫폼이다. 1년에 두 번 열린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4주간 4번 자신만의 강의를 열 수 있다. 치유소는 노량진 대학 인원 모집, 홍보 및 장소제공을 한다. 또, 청년회 유산이라는 요식업 사업도 있다. 청년의 유산은 점포 1개 운영부탁을 받은 일에서 시작했다. 월세만 부담하고 가게 운영
▲ 키다리은행 로고 ‘대학생에게 대학생으로서의 삶은 너무 비쌉니다’, 그들이 내건 슬로건이다. 대학생으로서 살아가며 생활하면서, 친구를 만나면서, 술을 먹으면서, 또 학원을 다니기도 하면서 사용하는 돈은 고등학생 때와는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돈이 부족하더라도 급식 덕분에, 집에서 먹는 밥 덕분에 굶지 않을 수 있었던 고등학교의 생활과는 달리, 대학에선 많은 걸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대학생의 자립을 돕기 위해, 키다리은행이 설립됐다. 키다리은행 김동환 이사장은 기존 은행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이 금융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내가 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그를 키다리은행의 조합원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 키다리은행 김동환 이사장 은행이 협동조합으로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낯설기도 하다. 하필 왜 협동조합이었을까. 사실 키다리은행은 협동조합에 대한 교양수업의 과제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단기적인 과제로 끝내기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사업이었고, 수요가 생각보다 많아 계속 이어지게 됐다. 김동환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