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어답터는] ‘외대알리’와 ‘얼리어답터’의 합성어로, 외대알리의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많은 외대생들이 궁금해 했지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인터뷰이의 진솔한 목소리를 왜곡없이 전하겠습니다. 지구 반대편, 벨기에 플란더스의 어느 교실에서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온다. “내 머리부터 뿜뿜, 내 발끝까지 뿜뿜” 2018년에 발매된 모모랜드의 <뿜뿜>의 가사 중 일부다. K-pop 그룹 중에서도 최상위급 인기를 누렸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모모랜드. 그녀들의 히트곡 <뿜뿜>을 벨기에에서 듣게 된 이유를 Katholieke Universiteit te Leuven(이하 KU Leuven) Center for Korean Studies(이하 한국학 연구소) 소속 Adrien Carbonnet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인터뷰의 모든 내용은 기자의 자의적 번역을 포함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KU Leuven 한국학 연구소 소속 Adrien Carbonnet입니다. 저는 프랑스인이며 현재는 벨기에에
* 해당 기사는 '외대알리 지면 40호: 비틀어 보자'에 실린 기사로, 2025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1954년 종로구 필동에 개교해 1957년 이문동에 자리 잡았다. 그 후 68년이 지난 지금, 캠퍼스 곳곳에 노후화된 시설이 많이 보이는 실상이다. 외대알리 취재팀은 교내 노후시설 취재를 위해 6월 8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한국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구글 폼의 형식을 빌렸으며 에브리타임, 외대알리 인스타그램(@hufs_alli)에 게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교내 대표적인 노후시설로 5개를 추릴 수 있었다. 내림차순으로 사이버관 화장실 30%, 교수학습개발원 및 국제학사 화장실 30%, 야외농구 코트 10% , 국제학사 헬스장 10%, 기타 10% 순이었다. 해당 시설들의 실태는 다음과 같다. 서울캠퍼스 야외 농구코트, 신설 인조잔디 축구장에 비해 심각히 열악해... 서울캠퍼스 농구장은 운동장 옆 정문 방향에 위치해 있다. 시설이 너무 열악해 농구를 즐기는 일부 마니아층을 제외하고는 농구장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농구 코트와 배수시설의 상태는 매우 심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내에는 각양각색의 근로장학생과 장학금이 존재한다. ▲한국외대 장학금의 구분 (사진=한국외대 장학금지급규정 中) 그중 현재 한국외대의 장학금 중 교내 근로의 형식을 빌려 지급되는 장학금은 △저소득층장학금 △근로장학금 △국고장학금으로 총 3가지이다. ▲ 저소득층장학금의 구분 (사진=한국외대 장학금지급규정 中) 저소득층장학금 중 근로장학의 영역은 학과(부)장특별장학금이 유일하다. 학과(부)장특별장학금의 지급 기준은 정성평가의 영향이 강하다. 최소 조건은 존재하지만 직접적인 수혜 대상자는 성적, 학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과장이 직접 선발한다. 수혜 인원은 각 단위별 모집 인원에 비례하여 배정된다. ▲ 근로장학금의 구분(출처=한국외대 장학금지급규정 中) 근로장학금은 교내근로장학과 교내근로(학습 지원)장학으로 나뉜다. 교내 *TA 선발 여부가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이며 교내근로장학의 장학 혜택 기준이 더 구체적이다. 전자는 노동임금의 성격이 강하지만 후자는 교육봉사에 대한 대가성 장학금의 성격이 두드러진다. 교내근로장학을 수여하는 교내 행정 기관으로는 입학처, 정보전략팀, 발전협력팀 등이 존재한다. *TA(T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