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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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중선관위 총동연 후보자 이의신청 기각…당선 확실

중선관위 “이의제기 사안 모두 총선거세칙, 후보자 소명, 맥락적 판단에 의거해 기각”

 

오늘 18일 총동연 후보자 이의신청을 가톨릭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최종 기각 결정을 내렸다. 지난 13일 총동아리연합회장단 가 35.57%의 투표율을 달성해 찬성 498명, 반대 13명, 기권 13명으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그러나 이후 15일까지 이어진 이의제기 기간 동안 이의제기 사안이 중선관위로 접수돼 후보자의 당선 공고가 미뤄졌었다.

 

접수된 이의 제기는 부후보자 피선거권 사안과 총동연 공지방 홍보 행위 사인의 두 건이다. 중선관위는 먼저 “총동아리연합 회칙상 부회장은 4학기 이상 동아리 등록이 필요하나 부후보자는 3학기만 등록돼 자격상실이라 판단된다”는 이의제기에 대해 “경력란에는 누락됐으나, 실제 ‘씨네필’ 입부 및 활동 경력이 확인됐다”며 “심의 결과 부후보자는 피선거권 요건을 충족함으로 기각함이 타당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다음으로 “후보자는 7월 6일 사임 처리됐으나, 8월 12일 공지방에서 닉네임 ‘봉사분과장 배성준’으로 투표 독려 발언을 했다”며 “이는 대표자의 신분이 아님에도 단체를 대표해 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비추어진다”는 이의제기에 대해 “후보자의 행위는 불찰이자 실책일 수 있으나, 피선거권 자격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중선관위는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이의 제기에 대한 판결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총선거세칙 제46조에 따라 절차를 밟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가톨릭대 중선관위 인스타그램(@cuk_vot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담당 기자: 조우진 편집국장 (국제 21)
편집인: 김단비 부편집국장 (국어국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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