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덕수궁길, 우크라이나인들의 성음 "러시아는 공격을 멈추어라" 지난 3일 오후 2시, 봄 산책으로 한창인 덕수궁길 일대에서 주한 우크라이나인들과 그들에게 연대하는 다양한 국적의 집회 참가자들이 덕수궁길에 모여 행진을 시작했다. 이 집회는 매주 일요일, 덕수궁길에서 행진을 시작해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 모여 연설을 진행한다. 키이우에서 온 니콜라이씨에 따르면, 이 집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부터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에 의해 기획되었다. 이 집회의 목표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건에 대해 잘못 오인하고 있는 점들을 바로 알게 하고, 사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참여자들은 "비록 지금 우리가 어둡고 기나긴 터널을 지나고 있으나, 결국 마지막에 우크라이나의 자유 세계는 더욱 더 힘차게 번영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6.25 전쟁 이후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지니게 된 점을 들어, 이 전쟁이 끝난 후에도 한우 양국 관계 또한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돈독해지고 특별해질 것이라 기대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거나,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이 그려진 마스
※ 20대, 대선 이번 대통령 선거는 ‘87년 개헌 이후 최악의 선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개 돌리지 않고 우리 20대 목소리가 세상에 소멸되지 않기 위해 크게 외칩니다. 독자 여러분 역시 ‘20대, 대선’ 필진이 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러시아 연방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열흘이 지났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러시아를 규탄하고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문제의 대처방안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이 눈에 띄었다. 지난달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2차 정치 분야 방송토론회 - 남북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 발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무력으로 전쟁 억제를 하는 것은 하책(下策)이다”라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중요하고, 이보다 중요한 것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평화는 힘에 의한 도발 억제력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우리의 군사력으로 전쟁 억제가 가능했다면 6·25전쟁과 같은 참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