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오후 4시, 글로벌캠퍼스 ‘총장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번 총장과의 대화는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ON’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중계됐으며, 현장에는 총학생회장단과 김인철 총장,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학생처장)이 자리했다.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인 만큼 학우들의 질문은 사전에 접수 받아, 총학생회장단이 질문을 대리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장과의 대화’에서는 2학기 수업 및 평가방식, 성적 백분위 산출 방식 개정 문제, 중복학과 문제, 송도캠퍼스 개발 문제 등 이전부터 학우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었던 이슈들이 언급됐다. 본분교 통합 7년, 여전한 ‘용인캠퍼스’의 흔적 먼저, 글로벌캠퍼스’라는 정식 명칭을 두고 ‘용인캠퍼스’라는 옛 명칭이 혼용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2014년 한국외대가 ‘이원화 캠퍼스’로 전환한 이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증빙서류에서는 아직까지도 ‘용인캠퍼스’라고 표기되어 있는 등 행정상으로도 명칭이 통일되지 않고 있다. 인근 정류장 등에도 ‘용인캠퍼스’로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학교 구성원은 물론이고 외부 인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이에 학생처장은 “행정부서
음식점에서 서빙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A양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 여덟 분의 손님이 가게에 방문해서 네 명씩 따로 앉을 테니 입장을 시켜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며 가게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술을 마실 수 있는 음식점에서는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며 음식을 먹게 되는데 이런 경우 장시간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가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손님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화장실을 가거나 가게를 돌아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가게에 있는 손님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있다면 이것이 과연 5인 이상 집합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한두 명의 손님이 그러한 것이 아니기에 일일이 대응하고 제재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한다. 정부는 지난 3월 5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공고했다. 기존의 거리두기 정책에서 개편안을 만든 데에는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 단계를 지나치게 세분화했다는 것과 0.5단계 차이가 의미 전달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기준이 많았고, X.5단계가 단계적 차이의 모호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
종로에 위치한 높은 건물의 서점에 들어가 베스트셀러 칸에 가서 베스트셀러를 살펴보자. 아니면 집 근처 도서관에 무작정 들어가 추천도서 칸에 가보자. 이러한 것마저도 귀찮다면 침대에 누워 초록창에 베스트셀러를 검색해 보자.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이 있다. 베스트셀러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주식과 재테크 관련 책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한국거래소의 시장정보 통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2020년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700억주를 매도했고 약 3,739주를 매수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매도는 약 98.25%P , 매수는 약 98.57%P 상승한 것이다. 사람들은 도대체 왜 주식에 몰두하고 없는 시간 쪼개가며 재테크를 공부할까. 특히 청년들은 왜 지친 일상 속에도 핸드폰을 눈이 빠지게 쳐다보며 그래프 추이에 대해 끊임 없이 분석하고 가상 화폐를 사고 파는 것일까. 현재 대한민국에서 10년 동안 근로소득을 저축하여 현금 3억원을 만들어도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 사기 어렵다고 한다. 반면 20대의 한 청년은 은행 대출 3억 원을 받아 산 재개발 지역 원룸이 두 달 사이 5억 원이 되며 순식간에 2억 원의 수익이 생
5월 14일 오후 7시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미콘학부) 1학기 정기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성사되지 못했다. 위임 33명으로 현장 참석인원이 143.5명 이상이어야 했으나 26~28명(온라인 진행으로 정확한 참여 인원 파악 불가)이 참석해 보고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제 1대 미콘학부 학생회 ‘너머’와 함께 문화기획국, 홍보디자인국, 재정사무국, 사회연대국, 그리고 새롭게 신설된 소통복지국까지 각 부서 국장이 소감을 밝히는 것으로 보고가 시작되었다. 이어 상시 진행 중인 인권/교육권 모니터링 사업에 대한 소개를 포함한 학생회 활동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졸업전시위원회 예∙결산안 보고, 실습비운영위원회 예산 소개, 학생회 결산 보고가 이뤄졌으며 마지막에는 건의사항을 나누었다. 한 학생은 “학부잠 사업의 결과 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중간결과 보고를 확대하겠다는 학생회의 공약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학생회는 내용에 대한 답변과 더불어 공약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학생회 ‘너머’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꾸준히 하고 있으니 사회연대국의 기록달력사업과 공존 프로젝트에 많
지난겨울 택배기사에 대한 보도가 유난히 많았다. 택배기사의 고강도의 업무로 인한 과로사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택배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고 이 때문에 택배기사의 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택배노조와 택배회사의 사회적 합의가 체결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된 이후 택배기사의 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현저히 낮아져 관련 보도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대부분 택배기사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택배기사의 하루는 새벽 5시에 시작된다. 7시가 정식 출근 시간이지만 반품 송장 확인과 전날에 수거한 반품 상품을 등록하고 처리하는 작업과 같은 잔일을 처리하기 위해 일찍 출근한다. 평균적으로 7시부터 10시까지 물류 분류작업을 한다. 분류작업이 끝나면 배달할 물건을 배송 순서에 맞추어 트럭에 싣는다. 여기까지 작업을 마치고 나면 보통 정오가 넘어서 실제 배송 업무가 시작된다. 택배기사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르지만 100개의 택배를 배송하는데 평균적으로 3시간이 걸리며 보통 21시 넘어서 퇴근을 한다. 그러나 명절과 같이 물량이 많은 날에는 배송을 시작하는 시간이 오후 2~3시가 넘으며 새벽에 퇴근을 하는 날
^ 출처: 중부대학교 홈페이지 5월 5일 충청 캠퍼스 총학생회가 5인 집합 금지를 무시하고, 바닷가로 여행을 간 것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알게 되어 '에브리타임'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에브리타임에서 '3월 중 고양 캠퍼스와 충청 캠퍼스 각 총학생회들이 모여 오티가 끝난 후에 충청캠퍼스 안에서 술을 마셨다, 오티 때 총학생회에서 입은 단체복이 한 장당 10만 원 이상의 고가의 단체복을 맞춰 입었다, 마지막으로 5월 4일 총학생회에서 5인 집합 금지를 무시하고 10명이 모여 1박2일로 여행을 갔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중부알리는 사실 확인 및 학교 대응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복지과(학생복지,지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1. 총학생회가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무시하고 놀러 간 것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 예 알고 있습니다. 2. 각 총학생회는 학교를 대표해 일을 하고 있는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5인 집합 금지를 무시하고 놀러간 것에 대해 어떤 제재가 이루어지나요? - 자치기구는 작년부터 코로나가 심해서 단체 활동을 하지 말라고 전달했는데, 총학회장이 임원진들 고생했다고 우리에게(학생복지과)에게 말도 안 하고 갔다가 일이 터진 것 같아요. 금산군청에서는 행정처
인스타그램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형 공간정보체계 용어사전(이강원, 손호웅)』에 의하면 SNS는 그 특징에 따라 크게 3세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오프라인 관계를 온라인으로 옮긴 싸이월드, 블로그 등은 1세대 SNS이고, 오프라인 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다수와 온라인에서 관계를 맺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은 2세대 SNS이다. 그리고 시각물 중심의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은 3세대 SNS이다. 이러한 3세대 SNS인 인스타그램은 2세대 SNS의 특징도 함께 가진다. 그러나 1세대, 2세대 SNS와는 달리 인스타그램은 사진, 동영상을 첨부하지 않으면 게시물을 올릴 수 없는 시각물 중심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SNS상에서 타인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의식하게 된다.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타인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을 “인간의 과시욕을 분출하기 위한 창구”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좋은 모습,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원하고 지금의 SNS 중 인스타그램이 가장 그 모습을 잘 표현한다”라는 것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SNS 종류별 이용률 변화>에 따르면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지난달 27일, 구로구청 앞에서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고척동이 구로구 내에서 아동과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회견장엔 어떤 주요언론 기자도 오지 않았으나, 카메라를 들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은 매체가 있다. 바로 구로구의 마을미디어, <구로마을TV>다. 2012년 시작한 마을미디어는 지역의 거주민이나 직장, 학업 등의 이유로 해당 지역에서 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하는 미디어다. <관악FM>과 <마포FM>을 시작으로 현재 80개가 넘는 마을미디어들은 직접 신문과 라디오, 영상 등을 제작하여 지역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회대알리는 <구로마을TV>의 활동가 서인식 대표, 이광흠 PD, 김현주 PD를 만나 인터뷰했다. <구로마을TV>가 무엇인지 소개해 달라. 서인식: <구로마을TV>는 단체인가, 방송국인가, 업체인가. 정체성에 관한 질문이 있을 수밖에 없다. <구로마을TV>는 정식 등록된 언론은 아니지만, 기자회견 취재 요청을 받는 언론사로서 역할 하기도 하고 때로는 업체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
지난 4월 20일이 무슨 날이었는지 아시나요? 바로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2019년 기준 국내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수는 200만명에 달하지만 아직까지도 장애인들은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본적인 권리 중 하나인 장애인의 이동권이 학교 내에서 보장되고 있는지 직접 장애인의 시선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학교 입구로 가보았습니다. 옆의 사진은 학교로 진입할 수 있는 여러 문 중 하나인 상허문입니다. 비장애인이 보기에는 '대체 뭐가 문제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허문에는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도와주는 점자 블럭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시각 장애인이 진입하기에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옆 일감문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감문 역시 시각장애인 안내를 도와주는 점자 블럭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학교 출입문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도 점자 표지판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건국대학교 병원 출입구와 건국문에는 점자 블록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국문에는 중간에 출입금지 바리케이트가 길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에 무관심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교 입구를 지나 학생들의
최근 연예계나 운동계 등에서 ‘학폭 미투’가 이어지면서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 유명인이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실 평범한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학교 폭력은 더 많다. 작년 12월, 인천 영종도에서 일어난 학교폭력의 경우 가해자들이 ‘스파링’이라는 명분으로 피해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와 같은 학교 폭력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 건대알리 기자는 학교 폭력에 관한 미흡한 대처 및 예방 교육을 분석하면서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가장 먼저 가해자에게 유리한 처벌 방식을 이유로 들 수 있다.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의 경우, 가해자의 구타로 인해 치아 8개가 손상되고 6개를 발치하는 등의 전치 57일의 큰 부상을 당했지만 오히려 피해 학생이 전학을 가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가해 학생 측과의 조율 과정에서 학교 측은 교장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합의 문서를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하고, 주말에 합의서를 작성해야 하니 피해 학생 측에게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가져오라고 하는 등의 반강제적 합의를 종용하
❝우리가 AI를 왜 알아야 할까?❞ 현재 알게 모르게 AI 산업은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4차산업 시대의 주요 산업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AI’이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전문가도 아닌 우리가 AI를 굳이 알아야 할까? 지금도 잘 몰라도 잘 쓰고 있는데? 맞다. 현재 우리 주변에는 AI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AI를 활용한 서비스 등이 이미 많이 자리 잡고 있다. AI의 발전 가능성은 아직 무궁무진하기에 더 많은 범용성을 가질 수 있어 높게 평가된다. 즉, 우리의 미래 직업이나 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뉴스들만 봐도 AI의 확장성을 엿볼 수 있다. ‘소상공인도 AI로 유행 예측한 디자인 예측’, ‘“단순 설문업무 AI가”...KT, 한국갤럽과 AI 컨택센터 도입 MOU’, ‘소프트뱅크벤쳐스, AI 스타트업 투자 1천800억 펀드 조성’, ‘AI콘텐츠창작자, e러닝 테크니션⋯ 코로나가 만든 새 직업’ 등의 AI에 관련된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AI는 일자리 대체재이자 일 도우미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위 기사에서 보이듯이 대기업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산업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AI의 영역과 중요성은 커져만 가고 있다. 우리가 미래를 예
인터뷰ㅣ건국대학교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 ‘꽁냥꽁냥’ 백준민 회장 길고양이는 대한민국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존재다.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도시부터 시골까지 쉽게 눈에 들어온다. 건국대학교 또한 마찬가지다. 건대 내에도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으며, 길고양이와 우리의 긴밀한 관계는 필연적으로 공존을 위한 논의를 불러일으킨다. 쓰레기봉투를 찢어놓는 위생 문제, 발정기 때 나오는 소음 문제, 개체 수 등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이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것들이며 부정적인 인식들은 많은 부분 오해에서 비롯된다. 건대알리는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 ‘꽁냥꽁냥’ 백준민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길고양이와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꽁냥꽁냥의 시작 = 꽁냥꽁냥은 2017년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모여 단과대 소모임으로 시작된 단체이다. 단과대 소모임에서 시작해 중앙 소모임을 거쳐, 현재는 중앙동아리로 거듭났다. 건국대 내 길고양이들의 사료 배식, 구조 , TNR[1]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었고, 코로나가 유행 중인 지금은 1달에 한 번 구역을 나눠 교내 급식소와 보금자리를 관리하고 있다. 교내 급식소, TNR = 교내 급식소와 같은 고양이를 위한 사업은 교내
어제 (14일) 오후 2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외대 등록금반환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등록금반환운동본부는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에 대한 학교 본부와 교육부의 응답, 2021년 대학긴급사업지원예산과 국가장학금 예산 확대, 적립금 용도 전환을 통한 등록금 반환 금액 확대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2021년 등록금반환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자유 발언을 시작으로, 지난 한 달 동안 한국외대에서 진행된 등록금 반환 요구 서명을 학생처에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올해 3월 10일부터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2021 등록금반환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등록금반환운동 서명 전달 기자회견이 진행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월 15일 교육부는 “학생들의 요구가 없으면 대학생 지원 계획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에 전대넷은 3월 4일 2021 등록금반환운동본부를 발족하여 청와대 앞에서 삼보일배 행진 등을 진행했다. 전국 대학생 41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대넷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1.3%가 등록금 반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에 ‘온라인 교육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원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일상은 비장애인은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있다. 그로 인해 야기된 불편함들은 장애인들이 감수하고 살아가고있다. 우리는 누군가가 감수해야하는 사회가 아닌 사회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선택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한다. [제작] 아나운서 : 노수경 기획 : 박시은 촬영 : 양수빈, 이주리, 황윤서 편집 : 박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