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43대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오는 7일(화)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는 ‘외대의 봄’ 선거운동본부가 단독 후보로 출마하였으며, 오늘(5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외대알리는 선거를 준비하는 ‘외대의 봄’의 오경현(독일어통번역학과・19) 정후보(이하 정후보)와 송명준(러시아학과・20) 부후보(이하 부후보)를 만나 ‘외대의 봄’ 선거운동본부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보았다. * 인터뷰는 실시간 줌(Zoom)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Q. ‘외대의 봄’을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후보 :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43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외대의 봄’입니다. 저희 슬로건은 ‘외대의 봄, 외대와 봄’이며,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외대의 봄은 얼어붙었던 외대를 녹이고 따사한 봄을 불러오겠다는 신념으로 이번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출마의 변을 듣고 싶습니다. 정후보 : 2년 전, 학교에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했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저는 신입생 때부터 총학생회 활동을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되는 외대를 꿈꿨고, 이러한 기억을 원동력으로 삼아 이번 선거에 출마하
지난 2일 저녁 7시 서울캠퍼스 제56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합동공청회가 진행됐다. 이번 총학생회장단 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 ‘이룸’이 단독 출마했다. 공청회는 후보자 소견발표, 학내언론 질의응답, 서면질의응답, 자유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웹엑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송출됐다. ‘이룸’ 선거운동본부(이하 이룸)의 기조는 ‘함께 빛나는 오늘의 외대를 이룸’ 이다. 정후보자 이민지는 “학생의 요구를 실현하는 외대를 만들고 싶다. 더 많은 학우와 함께 더 큰 변화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부후보자 한수혜는 “학생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학생사회를 만들겠다”며 학생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학내언론 질의에서는 원어강의 절대평가, 인권 축제, 총장 및 학생과의 소통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원어강의 절대평가 공약에 대해 각 주체별 요구사항이 상이한 문제점과 분반 수업이 더 가능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정후보는 “의견 수렴 결과 분반 수업에서 상대평가를 진행하는 경우 분반 성적 경계에 있는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언어는 기본 전제가 소통이다. 언어강의 절대평가는 과도한 경쟁을 부추
출처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홈페이지 오늘(3일) 오후 5시 44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도서관 방문안내’를 게시했다. 공지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코로나 확진자가 외대도서관을 방문했으며, 11월 30일엔 제1열람실, 12월 1일에는 자료실 등을 이용했다. 동 시간대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을 방문한 인원은 첨부된 표(상기 사진)를 참조하여 검사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학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었던 ‘오미크론’확진 여부는, 기존 공지에선 오미크론 확진자가 외대도서관을 방문하였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현재로서는 코로나 확진만이 사실인 것으로 수정되었다. 해당 확진자의 오미크론 여부는 2~3일 후에 확인이 가능하다. 김지원 기자 suv110@hufs.ac.kr
글로벌캠퍼스 제43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정견토론회 글로벌캠퍼스 제 43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정견 토론회가 지난2일 저녁 6시 40분부터 백년관 209호에서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유튜브와 웹엑스에서 동시 송출되었다. 정견토론회는 개회선언, 후보자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통 질의, 학내 언론 질의, 참관인 자유 질의, 후보자 마무리 연설로 진행되었다. ‘외대의 봄’ 오경현 정후보(이하 정후보)는 “총장선거에 최초로 학생들의 목소리 낼 수 있어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었다. 봄이 되면 새싹이 피어나고 꽃이 피어나듯이 우리가 변화의 바람이 되어 새싹과 꽃을 피워내겠다. 학생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 우리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가 즐거운 학교, 더 머무르고 싶은 학교, 자부심이 드는 학교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외대의 봄, 외대와 봄’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겨울이 도래한 외대를 바꿔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겨울을 종식시킬 수 있는 따스한 봄바람 같은 총학생회가 되겠다.”며 기조연설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통질의는 학교에 대한 이해도와 후보의 총학생회장단으로서의 준비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질의로 구성
여러분, ‘시니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상상해 보세요. 머리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나요? 신체적으로 약하거나 조금은 무기력한, ‘우리 세대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 어른이 생각나진 않으신가요? 어쩌면 우리는 세대가 다르다는 이유로, 많은 편견을 투영한 시니어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시니어는 기업과 시장, 다양한 정책이나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여기, 다양한 시니어 이슈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세대라는 벽을 허물어 사회에 만연한 격차를 해소해나가고,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킹 포럼에 네 팀이 함께했습니다. <아몬드에이지랩>의 함동수 대표, <로쉬코리아>의 현준엽 대표, <세컨드 투모로우>의 박소영 대표, <무브아이티>의 김민지 대표입니다. 서울시 NPO지원센터의 양석원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사업 멘토님은 사회자로 자리해 주셨습니다. 데이터로 새롭게 시니어를 이해하기 <아몬드에이지랩> 함동수 대표 먼저 <아몬드에이지랩>의 함동수 대표님이 포럼을 문을 열었는데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MIT 에이지랩을 모티브로 설립된
지난 10월 25일 11시경, kt의 유ᆞ무선 통신망이 장애를 일으켜 kt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었다. 또한, kt 통신망을 통해 운영되는 여러 대형 사이트들에도 접속이 불가했다. 통신 장애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는데, 일부 음식점과 상점 및 숙박업소에서는 카드결제단말기기와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가 먹통이었다. 이에 신용카드 결제를 비롯해 배달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혼란이 커졌다. KT발 통신 장애는 정오가 되어서야 복구되었다, KT는 첫 공식 입장에서 대규모 디도스(DDos)공격으로 인한 통신장애라고 밝혔지만, 두시간여 만에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로 인한 원인으로 정정했다. ᆞ디도스 공격, 라우팅 오류, 뭐길래? 디도스 공격이란 인터넷 사이트에 ‘서비스 거부(Dos)를 유발하는 해킹 기법이다. 특정 인터넷 사이트가 소화할 수 없는 규모의 접속량을 한꺼번에 일으켜 서비스 체계를 마비시킨다.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에 악성 컴퓨팅 코드인 ‘좀비(zombie)’를 퍼트린 뒤 공격에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격 대상 컴퓨터 안에 담긴 자료를 몰래 빼내거나 삭제하지는 않지만, 좀비에 감염된 수많은 컴퓨터가 일
사진 = 김지원 기자 그날, 외행성은 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 지난 10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이하 외행성)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하반기 정기 전체동아리대표자 회의(이하 전동대회)에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가인준 심의가 부결됐다. 외행성의 가인준 부결에 학내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전동대회에서 외행성이 얻은 약 42%의 기권 및 반대표가 차별적 인식에 의한 부당한 처사라는 주장이다. 특정 동아리 분과의 과대 대표성도 지적됐는데, 특히 종교・봉사2분과를 둘러싼 의혹이 있었다. 해당 분과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외행성에 일방적인 반대표를 던져 가인준 심의가 부결됐다는 의견이다. 한편 외행성은 입장문을 통해 종교・봉사2분과장(이하 분과장)이 인준 과정에서 추천서 철회 압박 및 인권 침해를 포함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분과장은 반박문을 통해 해당 사안을 반박했으며, 사안의 중심에 있던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제38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IVF 회장(이하 IVF 회장) 역시 각각 입장문을 게시했다. * 각 주체 입장문 정리 기사 링크 ☞ https://www.univalli.com/news/article.html
제12대 총장후보선거 2차 공개토론회 개최 지난 1차 공개토론회에 이어 제12대 총장후보선거 2차 공개토론회가 25일(어제) 오후 6시 서울캠퍼스 미네르바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차에 이어 2차 공개토론회 역시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줌 웨비나(zoom webinar)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되었다. 토론회에는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자와 교수, 직원, 학생 대표가 참여했다. 2차 공개토론회의 중심 의제는 교수 연구 및 산학협력, 직원 복무 및 행정 효율화, 학생 지원 및 복지였고 이를 실천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되었다. 기호 1번 박흥수 후보 : 외대가 마주한 3대 문제 재정 위기, 학령인구 감소,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의 위기 문제를 자신의 공약인 3대 비전과 4대 전략을 통해 해결하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발언했다. 기호 2번 유기환 후보 : 이번 총장 선거에서 학생, 직원까지 모두 참정권을 얻게 되었음을 언급하며 학생, 직원, 교원의 세 주체가 모두 외대 발전의 권한과 책임을 공유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외대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말하며,
‘청년들은 건강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은 모두 옛말이다. 최근 연령상 ‘죽음’ 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있는 40세 미만 청년들의 고독사가 증가했다. 더 이상 고독사는 고령층 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청년 고독사가 2017년 63명에서 2020년 100명으로 늘어났다. 출처 : 최해영 의원실 ㅣ 단위 : 건 ‘고독사’ 라는 개념에 대한 불확실한 정립 언론 상에 밝혀진 청년 고독사의 사례는 그저 단면적인 모습일 뿐이다. 청년 고독사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어림잡아 짐작하는 데에서 그치고 만다. 고독사에 대한 개념 또한 아직 명확하게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980년대부터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일본에서는 고독사를 ‘고립사’라고 부른다. 사회적 고립이 죽음의 형태로 표면화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는 국내에서도 고독사의 개념을 정립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020년 3월에 제정되어 2021년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법적으로 고독사는 가족이나 사회 등 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아무도 모르게 생을 마감한 후 일정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법적으로는 자살을 고독사에 포함시키고
제주, 되뇌어 볼수록 설레는 단어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학업과 생업을 하다가 지칠 때면 ‘제주에 가서 한 달 살고 싶다’며 염원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먼 거리에 있을지언정, 도시 사람 모두의 마음 한켠에 항상 자리 잡고 있는 곳, 제주는 그런 공간입니다. 도시 사람들은 제주를 관광지로만 익히 알고 있지만, 관광지 이전에 삶의 터전으로서 제주를 지켜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고 알리기 위한 사진전이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도시 사람들에게 제주의 사진이 위로와 쉼이 되길 기대합니다. 전시 개요 ○ 오고생이 제주로 : 제주, 관광지 이전에 삶터 ○ 2021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마을 사진전 ○ 전시 기간 : 2021. 11. 17. ~ 11. 26. (10일) 평일 10:00 ~ 17:00 ○ 전시 장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갤러리 ‘품다’ ○ 주최 :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 주관 : 사단법인 바라봄, 사단법인 제주생태관광협회 ○ 후원 : 서울시NPO지원센터 - 촬영 : 바라봄사진관 나종민 대표, 이관석 작가 - 기획 : 바라봄사진관 이경원 이사 - 구성 : 팜타스틱 최선희
지난 9월 27일, 코로나19 이후 성공회대학교의 첫 대면 개강일이 밝았다. 성공회대는 코로나 발생 직후부터 지난 2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시 전면 비대면, 1.5단계 이하일 시 비대면/대면 혼합 수업을 진행해왔다. 상황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됐던 일부 강의를 제외하면, 학교가 정식으로 대면 개강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의 확산세 속에 입학한 대부분의 20·21학번 학우들은 이번 대면 개강을 계기로 첫 등굣길에 올랐다. 2년간 텅 비었던 교정은 삼삼오오 모인 학우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활기가 넘쳤다.대면강의 시작 9주차에 접어든 지금, 학우들은 학교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처음 마주한 성공회대의 이미지부터 대면 강의 소감까지, 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어보았다. 성공회대를 처음 왔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김혜경 학우(사융 21):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학교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구두인관’이었다. 배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 장채영 학우(미콘 20): 자연드림 앞과 느티아래 벤치에서 사람들이 모여 앉아 서로 웃고 얘기하는 모습이 대학교스러웠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기억에 남는다. ‘이런 게 대
건국대학교가 정규학기에 이어 겨울 계절학기도 비대면 중심으로 수업을 개설한다. 기본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되 수강생 전원이 동의하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때 대면 수업은 방역지침을 따라 대형 강의실에서 열린다. 평가 방식 역시 정규학기 평가 방침을 따를 예정이다. 지교, 전선, 전필, 교직은 완화된 상대평가(50% 이하 A 학점)가 적용된다. 지교를 제외한 교양 과목(기교, 심교)과 일선, 수강인원 10명 미만 수업의 경우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한편, 이번 계절학기 운영 계획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따라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교육부 발표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달 교육부의 대면 수업 확대 권고를 거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거처를 구하기 힘든 지방 학생들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 계절학기는 12월 20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 기간이 지난 가운데, 수강신청한 학생들은 11월 24일 오전 09시 30분부터 이튿날 오후 4시까지 수강정정 및 초과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의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2대 총장후보선거 1차 공개토론회가 18일(어제) 저녁 6시,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1차 토론회는 외대의 발전전략 및 비전, 대학 경영 및 재정, 그리고 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자와 교수, 직원 및 학생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줌 웨비나(zoom webinar)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되었다. (사진='HUFS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유튜브 갈무리) 각 후보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공통질문, 후보별 질문, 주체별(교수, 직원, 학생) 대표 질문, 그리고 상호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회의 포문을 연 공통질문은 ‘유사 중복학과 학제개편과 관련한 캠퍼스별 발전방안’이었다. 기호 1번 박흥수 후보는 지금까지 학교 집행부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비판을 감수하고 명확한 비전과 방향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버클리음대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산업대학 신설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기호 2번 유기환 후보는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한 발전이 필요하며, 서울캠퍼스는 외국학, 글로벌캠퍼스는 AI 빅데이터
외대알리는 11월 16일 저녁 5시경, 글로벌캠퍼스 명수당에 위치해있던 김흥배 동상에 있던 친일 행적 알림판이 철거되고 개교 축하 화환만이 놓여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한국외대의 설립자 김흥배 동상은 2014년 3월, 학교 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캠퍼스에 설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총학생회와 여러 외대 동문들은 김흥배의 친일 행적을 근거로 동상 설치에 반발하였고, 결국 동상 설치는 무산되었다. 그러나 방학 중이었던 2014년 8월, 김흥배의 동상이 학교 법인에 의해 글로벌캠퍼스 명수당에 갑작스럽게 설치되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김흥배 동상 철거 문화제를 개최하거나 관련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 등, 계속해서 동상 철거를 주장했다. 동상에는 친일 행적을 알리는 메모지나 현판이 꾸준히 설치되어왔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고, 알림판을 철거해왔다. 16일에도 역시 친일 행적 알림판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대신 축하 화환만이 놓인 것이다. 하루가 지난 오늘 오전, 여전히 동상 앞에는 축하 화환이 놓여있는 상태이다. 김흥배 동상 관련 자세한 타임라인은 이전에 발행된 외대알리의 기사 ‘[리마인드 학내뉴스] 김흥배 동상이야기(https://www
한국외대 제12대 총장 선거 후보자 공약 모아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후보자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첫 선거로서, 총장후보자들 또한 학생을 위한 공약을 강조하며 공약집을 발표했다. 외대 알리는 후보자들의 공약집을 통해, 각 후보가 학생들 앞에 내놓은 약속들을 살펴보았다. 후보자들의 공약이 말뿐인 공(空)약이 아닌, 모두를 위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 따져보자. 기호 1번 박흥수 박흥수 후보는 크게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재정 혁신’, ‘버클리 음대 유치’, ‘HUFS DATA UP’, ‘송도캠퍼스 개발’이라는 네 가지 공약을 앞세워 외대의 비전을 내세웠다. [교육] 박흥수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으로의 플랫폼 전환을 강조하며, 내년 상반기 내에 ‘데이터 학술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교과 과정에 데이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HUFS 데이터 스쿨’을 개최하는 등 데이터 교육 활성화와 활용 능력 배양을 중점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관련 학과’와 ‘공공인재개발학과’를 신설하여, 기존의 학부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도 약속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