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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반환, 국가와 대학이 책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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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등록금반환운동본부 “등록금 반환 요구 10km 릴레이 행진”

 

“교육부 장관은 개강 이후 1달 동안 침묵하다, 이제와서 등록금 반환은 불가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교육부는 대학생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지난 4월 3일,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140여명이 국회가 있는 여의도 문화의마당부터 공덕역, 독립문역, 정부서울청사를 지나 청와대 인근인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10km에 이르는 거리를 행진했다. 행진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서울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조당 8명 이하, 총 16개조로 나뉘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조의 구성원은 저마다의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마이크와 엠프를 끌며 시민들에게 교욱부 규탄, 대학생의 고충, 새내기 대학생의 사연, 학자금 대출의 부담을 전했다.

 

2021년 전국 대학들은 등록금을 반환하라!
교육부 장관은 1만 4천 명 대학생들의 요구에 응답하라!
2021년 대학 긴급지원 사업 예산 확대하라!
2021년 국가장학금 예산을 확대하라!
적립금 용도 전환으로 등록금 반환 금액 확대하라!

 

비비람이 거세게 부는 날씨었지만, 대학생들은 행진 내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뜨겁게 구호를 외쳤다. 집회 당일 기준 서명 참여자도 1만 5천 명을 넘어섰다.

 

행진 현장 사진은 아래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대학이, 교육부가 등록금 반환 요구를 외면하는 것은, 대학과 이 정부가 대학생의 삶의 문제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릴레이 행진은 2021년 등록금 반환과 더불어 대학생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활동 보고를 전했다.

 

한편 행진에 앞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대학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발언해 등록금 반환 논의를 일축한 바 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에 따르면 아직까지 전국 대학 중 이번 학기 등록금 반환을 논의하고 있는 대학은 없다.

프로필 사진
차종관 기자

‘소수자와 함께하는 삶’을 지향합니다. 제 미션은 세상을 작은 희망들이 살아 있는 곳,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 곳, 제가 사랑할 수 있고 살아가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