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목)

대학알리

껍데기는 가라! ‘알맹’

서울시NPO지원센터 비영리스타트업 4기 인터뷰


쓰레기는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발견됩니다. 우리는 바로 그 ‘쓰레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대부분은 손대기 싫은 것, 치우기 귀찮은 것, 아무 의미 없는 나머지, 나와는 관계없는 쓸모없는 것 정도로만 생각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알맹 상점’은 ‘제로 웨이스트’운동을 통해 플라스틱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과정과 더불어 커뮤니티와의 관계 속에서 문화적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스타트업 팀입니다. ‘쓰레기 버리지 않기’라는 개인적 행동을 넘어 자원회수센터를 운영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물건을 리필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껍데기’를 줄이고 ‘알맹이’만 살 수 있는 상점, 알맹 상점입니다. 알맹 상점의 활동과 쓰레기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고금숙 대표에게 들어봤습니다.



 



Q. 팀명과 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알맹입니다.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는 의미로, 플라스틱을 줄이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활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망원시장에서 알맹이만 살 수 있는 장바구니와 용기를 무료로 대여해드리는 알맹 망원시장 캠페인입니다. 두 번째는 알맹이만 가져다가 자기용기에 리필 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 ‘알맹 상점’입니다. 알맹 상점에서는 주로 공산품, 화장품, 세제를 리필하는 형태로 팔고 있습니다.

 

 

Q. 알맹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전 환경 운동단체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어요. 건강 유해 화학 물질 관련 활동을 하는 활동가였는데 화학 물질이 플라스틱에서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원순환 문제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 인간 건강 더 나아가 생태계 건강을 해치는 유해물질을 만든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일상 속 플라스틱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망원시장 근처에 사는데,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장바구니 사용, 리필활동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알맹이만 찾는 사람, 알짜들과 함께 알짜 모임을 시작해서 알맹상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해결하고자 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동네에서 쓰레기를 주제로 의미 있는 활동, 쓰레기를 줄이는 문화적 활동, 그리고 실제로 일상을 쓰레기를 줄이면서 대안적인 제품들을 살 수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었어요. 가게를 통해서 리필과 재활용이 활성화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었죠. 그리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혼자가 아니라 동네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서로 영감을 주는 관계를 맺고 사는 동네와 일상을 조금이라도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사업에서는 커뮤니티 자원회수센터를 시도했습니다. 원래는 그냥 버려지는 쓰레기지만 가져오면 사람들에게 리워드를 주는거죠. 받은 쓰레기로 커피 화분과 치약짜개, 도시락 패킹 등 물건을 만들어 사람들이 직접 "내가 쓰레기를 가져다 주면 물건이 되고 자원순환이 되는구나"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했고 그런 대안 모델이 동네 곳곳에 생겼으면 했습니다.

 



 

Q. 지난 7월에 열린 네트워킹 포럼에서 환경 의제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의 성차별/고정적 성 역할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환경운동 전에는 페미니즘 교지에서 활동했어요. 페미니스트로 시작했죠. 여성이 남성과 똑같아지는 권리를 요구하는 일뿐 아니라, 페미니즘은 사회를 어떻게 하면 더 평등하게, 소수자의 관점에서 볼 것이냐, 어떻게 하면 모두가 차별이 아니라 차이로서 사람을 대화하고 살 것인가라는 삶의 태도라고 생각해요.


망원시장을 갔더니 검정 비닐봉지를 너무 많이 쓰고 있었어요. 적어도 투명비닐이라도 해서 바꿔보자고 생각했어요. 근데 상인회 들어가서 회의를 했더니 절대 안 된다는 거예요. 그 이유가, 투명비닐로 하게 되면 봉지 안의 콩나물, 두부가 보이고 그러면 남자 면 구긴다고 절대 안 들고 간다는 거예요. 그런 얼토당토 않는 말을 들었죠. 쓰레기 문제, 검정 비닐에도 이렇게 페미니즘이 연결되는구나를 알았어요. 아직도 가부장성이 견고하고 검정 비닐 문제 하나도 못 없애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쓰레기 문제를 볼 때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면 되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쓰레기는 권력 있는 사람이 처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쓰레기를 많이 만들죠. 쓰레기를 처리하는 건 가난한 사람, 권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쓰레기는 일상의 영역, 살림의 영역이에요. 그러다 보니 돌봄 노동을 도맡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여성에게 쓰레기 처리 문제까지 떨어지죠. 살림을 하찮게 보기 때문에 쓰레기도 굉장히 하찮아지고요. 지금까지는 맞벌이를 강조하는 운동이었어요. 사회적 역할을 그렇게 뻗어 나가는 방법이 있다면 반대로 남자들이 맞살림으로 들어오는 역방향 운동도 페미니즘의 하나예요.



 

맞벌이 운동도 중요하지만, 저는 맞살림을 성별에 관계 없이, 권위에 관계 없이 자기 일상을 자기 손으로 주조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페미니즘이 들어오죠. 지금 복원해야 할 것은 자본주의가 등한시해 온 살림 노동, 쓰레기 문제입니다. 이 문제들을 다시 보려면 폐지 줍는 노인의 노동, 여성의 돌봄 노동, 쓰레기를 다시 조명해야 하고 여기에 평등한 관점, 여성주의 관점이 중요합니다.

 

 

Q. 주 고객층을 ‘대안적 삶을 선택하는 여성’으로 말씀해주셨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살림과 쓰레기의 영역은 지금까지 여성에게 고정되어 왔어요. 그치만 여성들은 그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하고 대안적 삶을 택하죠. 자기 손으로 밥을 차려 본 사람들, 장을 보는 사람들, 자기 생리대를 빨아온 사람들은 생활 감각에서 달라요. 그 감각은 여성이라서 타고나서 그런 게 아니에요. 바로 그 경험들로 인해서 그 감각을 여성들이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일상을 다르게 살아 보려고 노력하는 힘”이 있습니다. 물론 이 힘이 여성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여성이라는 게 아니라, 소수자가 가지는 가장 좋은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자기의 소수성을 대안으로 만들어내는 것, 주류를 따라가려고 하지 않고, 기득권의 방식은 싫다고 짱돌을 던지는 거죠.


알맹 상점 주 고객의 80%가 20-30대 밀레니얼 여성들이에요. 이분들은 지금 한국의 일상적 민주화를 가져오고 있는 세대에요. 밀레니얼 세대의 여성은 분노하고 자기 권리를 찾으면서 목소리를 내기도 하면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멋지게 바꿔내기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제로웨이스트 운동이고요. 이 분들은 운동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논다고 생각해요. "망원동 알맹상점 재밌대, 특이한 곳이야. 야, 인스타 올리자” 이렇게 오는 거죠.


물론 좋은 점이 있고 나쁜 점이 있어요. 운동은 조직화 되어야죠.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운동을 하려면 조직되어야 합니다. 핫하게 만드는 데는 성공했는데 운동이 개인화되어 있어요. 그래서 모여서 조직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20-30대 여성들은 잘 해 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까지 의제화하고 분노를 표출하고 다른 삶, 대안적 삶을 가시화한 것은 밀레니얼 세대 여성의 큰 공로라고 생각합니다.




Q.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나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포장재를 최대한 쓰지 않으려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죠. 알맹 상점에서는 포장지 없이 물건을 들여오려고 해요. 포장을 안 해서 생기는 파손은 우리가 감당하겠다고까지 하면서요. 근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초기에는 하나씩 포장된 걸 까면서 팔 때가 있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최대한 포장이 안 된 상태의 물건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업체에 다 일일이 전화했죠. 몇 개부터 사면 포장재를 까줄 것인지, 포장지 없이 벌크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연락을 하면서 자리 잡았죠.


유통에서 포장재를 안 쓰는 기업들을 찾기가 참 힘들어요. 그나마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운동이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기업들이 요새는 많아지는 편이에요. 그 전에는 기본이 비닐 포장이라서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하고, 포장재를 까주는 기업들만 찾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어요. 대량으로 구매해야 가능하다는 식이거든요. 게다가 저희가 파는 500가지 품목이 있는데 늘 대규모로 살 수 없죠. 그래서 유통기업의 시스템의 변화 역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장사를 안 해봤죠. 지금도 계산을 잘못해요, 비즈니스를 하면 이 정도 수익이 나와야 하고 이게 지속 가능한지 아닌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주먹구구로 장사를 하고 있죠. 장사를 안 해 본 3명이 공동 운영체계로 가거든요. 소통하면서 같이 공동결정하는 것들은 맞추는 게 제일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제는 재밌기도 하고 보람되게 삽니다.

 


Q. 활동을 통해서 변화를 목격하게 된 부분이 있으신가요?


자원순환 운동, 플라스틱 프리 운동이 작은 승리를 많이 했다고 생각해요. ‘플라스틱 어택’을 했죠. 포장재를 마트에 돌려주면서 과대포장 금지, 1+1 재포장 반대를 했고, 그 결과 내년 초 환경부가 재포장 금지법을 시행하면서 시작할 수 있게 됐어요. 시민들이 모여서 해낸 ‘빨대 어택’도 대표적이죠. 빨대를 돌려줘서 빨대를 선택하게 해달라고 했고 한 기업에서 빨대 없이 먹는 디자인을 고려해보겠다고 하면서 한 종류 제품군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디자인을 내놨죠. 작년에는 ‘테이크아웃 어택’이 있었어요. 홍대에서 주워서 가장 많이 버려진 곳에 돌려주는 플라스틱 컵 어택이 있었어요. ‘주는 사람하고, 버리는 사람 따로 있는 게 말이 되냐, 이렇게 많이 플러스틱 컵을 쓴 기업들이 돈은 하나도 안 내냐’고 목소리를 내며 서명운동을 했어요. 그리고 올해 4월에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되어서 2022년부터 일회용 컵에 보증금이 붙습니다. 그렇게 작은 승리들이 만들어지고 있죠.


알맹 상점에 오시는 분 중에는 관심이 많고 가치 소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 몰라요. 일산, 분당, 광명에서부터 와서 세제 3킬로 사가시거든요. 이렇게 먼 곳까지 왜 왔냐고 물어보면, 플라스틱을 어떻게든 줄이고 싶다 이런 마음이에요. 플라스틱을 줄이려 행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걸 볼 수 있죠. 사람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바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요구를 하고 제도가 바뀌기를 원합니다. 직접 행동하고요. 자기 일상에서도 바꾸고 서로 뭉쳐서 행동하면서 바꿔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걸 봤을 때 변화의 싹이 있고 그걸 원하는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알맹 팀의 장점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에서 시작했다는 점이죠. 자원 활동으로 플라스틱 프리 활동을 하는 알짜들이 공동운영하는 형식이에요. 그래서 비즈니스 가게지만 비영리 모델을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으로 운동하면서 같이 만들어가는 상점이자 시민이 만들어서 시민대로 운영하는 특징이 있죠.


한국 최초로 화장품까지 리필되는 샵으로 모델을 만들었어요. 사실 쓰레기를 주제로 했을 때는 잘 안되기 쉬운데, 아직까지 후원 없이 자체적으로 살아남았다는 게 장점이죠. 그리고 알맹 상점이라는 실제 모델이 있으니 방문하는 사람들도 그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리필샵을 운영해보고 싶은 동기와 영감을 주는 측면도 있어요.




Q. 알맹 상점 활동이 갖는 의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는 규모도 작고 사실 간단한 활동을 하거든요. 대신 알맹러들과 상점의 긴밀한 관계가 있어요. 단순히 소비자와 상점의 관계가 아니라 ‘이런 가게를 키워줘야한다’는 응원으로 이루어진 가게라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상점을 이뤘죠. 알맹의 의미는 다른 지역에 퍼져 나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 ‘셀프 그린 뉴딜’이라는 점이죠. 아주 큰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환경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환경과 경제는 반대였어요. 경제가 잘되면 환경은 훼손되고, 환경이 좋아지면 일자리가 떨어지는 방식으로, 같이 가는 게 아니었어요. 근데 그린뉴딜은 환경 일하면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다른 방식으로 운영해보겠다는 거잖아요? 그린뉴딜은 산업체계를 바꿔야 하는 것도 있지만 마을 사람들, 환경운동가도 아니었지만 이 일이 하고 싶어서 하는 분들이 이끌어 가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환경운동 관련 일을 해서 먹고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면 셀프 그린뉴딜인거죠. 환경 일을 하면서 일자리를 동네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알맹 상점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Q.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얻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커뮤니티 자원회수센터를 운영하면서, 쓰레기를 갖고 오면 그냥 쓰레기만 주고 가는 게 아니라 그걸 통해서 새로운 정보를 알았는지, 쓰레기가 어느 정도 모였는지, 쓰레기에 대해서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 설문 조사를 했어요. 센터 측에서 그렇게 자문을 해주셨고 양적 결과를 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쓰레기만 받는 게 아니라 얼마나 모으고 있는지 데이터로 만들고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추적하는 커뮤니티 회수센터를 할 수 있었죠. 커뮤니티 회수센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서울시NPO지원센터의 자문과 지원이 도움이 되었어요.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로웨이스트 샵들은 대부분 영세해요. 알맹 상점도 그렇고요. 그래서 제로웨이스트샵이 연합해서 개별 포장을 없애고 유통을 바꿔내고 싶습니다. 알맹 상점 이름이 아니더라도 이런 모델이 동네 사람들의 일상에 퍼져서 멀리 와서 리필 해 가지 않아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이 쉽게 리필스테이션이나 샵을 갈 수 있도록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환경 문제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귀찮게만 여겨졌던 쓰레기 문제 혹은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목소리를 넘어서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만들지 않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직접 자원회수센터와 리필 스테이션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낸 알맹 상점의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검정 비닐봉투’ 하나에 엮여 있는 고착화된 성역할, 지금까지 사회에서 폄하되어 왔던 살림과 돌봄의 영역을 다시 돌아보는 문화적 측면까지 포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거대한 담론을 말하기보다 마을이라는 커뮤니티에서 변화의 동력을 발견하고 조금씩 개선해나가는 활동을 보며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인터뷰였습니다.


당신 주변에 당연하게 있던 귀찮은 ‘쓰레기’가 들려주는 자연, 평등, 돌봄, 즐거운 살림 이야기들, 우리는 너무 무심했던 게 아닐까요? 환경, 공생, 소수자가 던지는 중요한 목소리는 스치듯 지나가는 많은 풍경에도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 번쯤은 주변을 돌아보며 ‘대안적 삶’과 놓치고 있는 존재들의 목소리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이 콘텐츠는 서울시NPO지원센터와 비영리스타트업 3기 대학알리의 협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이 콘텐츠는 서울시NPO지원센터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npo2013/2221477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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