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캠퍼스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전봇대에 붙어있는 말도 안되는 가격의 원룸 광고들을 본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가격이 낮은 만큼 저절로 눈길이 가지만, 정말 저 가격에 방을 구할 수 있을지, 위험하지는 않을지 한편으로는 의심도 들기 마련이다. 서울캠퍼스 앞 사거리 전봇대에 붙어있는 원룸 광고 전단지들(사진 - 외대알리) 원룸 전단지 광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도 달랐다. 한국외대 재학생 이 모 씨는 “광고에서 제시하는 가격이 너무 낮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진다”라고 답한 반면, 또 다른 재학생 김 모 씨는 “중개비가 없기 때문에 저렴하고 따라서 집주인과 학생 모두 이득을 볼 수도 있는 구조라고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실제로는 어떨까. 낮은 가격에 충분히 만족할 만한 방을 구할 수 있을지, 학생 여러분들의 궁금증들을 해결해주기 위해 기자가 직접 연락을 취하고 방문을 해보기로 하였다. ▷ 첫 번째 방: 보증금 30만원, 월세 10만원 가격이 싼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사진 - 외대알리) 기자가 첫 번째로 찾아간 광고주는 보증금 30에 월세 10을 내세우며, 여학생만 받는다는 광고였다. 학교 앞 전봇대에 붙은 광고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세상은 넓고 안 써본 물건은 많다. 그 중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을 찾아서 리뷰해 보는 코너를 만들게 되었다.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줄 소소한 물건들을 소개한다. 이미 접해 보신 분들은 어쩔 수 없다. 세상은 넓으니까. 청소가 쉬워진다! 오늘 리뷰 할 물건은 부직포 청소기. 청소대의 외양을 먼저 보면, 길이 조정이 가능한 손잡이와 청소포를 끼우는 곳으로 나뉜다. 청소포를 아래에 끼우고 바닥을 슥 밀면 정전기가 생겨 먼지가 달라붙는 것이 이 부직포 청소기의 원리!자취생이 약 두 달간 사용한 후기를 전한다. 장점첫째, 편하다. 청소대가 길어서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다. 어머니도 좋아하실 것 같다.청소를 마치면 사용한 청소포는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청소대는 홀쭉하고 청소포는 여행용 티슈같이 생겨서 보관이 쉽다.어디 구석에 박아두면 된다. 둘째, 성능이 좋다. 가볍게 슥 밀면, 당신과 함께 했음에도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던 온갖 것들이 바닥에 붙는다. 마지막으로, 싸다!청소대는 4000원 선에서 시작하고, 청소포는 30장 기준 천원 이천원 선이다. 무선 청소기에 비하면 이건 뭐. 단점청소포는 소모품이다 보니까 계속해서 구매해야 한다. 귀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