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인은 농구로 말한다, 농.구.대.잔.치
2014 외대 농구대잔치가 시작된다. 남자들의 땀, 남자들의 사투, 농구공 하나를 두고 승勝리利와 여女심心을 사로잡을 짐승들의 출전 대기. 준비 되었는가? 농구장으로 뛰어나가라. 수업 째도 된다. 야심차게 준비한 우승 후보팀 전격 분석 학교를 여름날 아스팔트 마냥 뜨겁게 만들 외대 농구대잔치는 5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만큼은 우리학교 농구장이 캠퍼스의 중심이 되어 학교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 외대 농구 대잔치에서는 덩크를 꽂아 넣는 장면은 없지만 열의와 투지를 갖고 경기하는 선수들이 있고, 경기장을 둘러싼 거대한 스탠드는 없어도 선수들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돌계단이 있고, 섹시한 치어리더는 없지만 새내기부터 고학번까지, 여학우부터 남학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기 소속 단위를 응원하는 응원단이 있다. 모두가 어우러져 외대 농구 대잔치와 함께 추억 하나를 더해나간다. 농구 대잔치를 주관하는 농구부 안성현 주장(터키어 11)은 “이번 대회가 과별로 소속감을 높이고 승리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원하는 바를 밝혔다. 외대 농구부의 공정한 주관과 함께 각 학과와 학부의 참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