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장학금이 축소됐다고?! 1. 장학제도 개편: 성적장학금 축소 but 복지장학금, 면학장학금확대 2018년 1월 4일 장학제도 개편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되었다. 그러나학생들은 해당 사실을 아무런 안내사항없이 통보 받았다. 서울캠퍼스 학생 지원팀에 문의한 결과, 학교 측도 공지 부분에 있어서는 미흡했던 점을인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장학제도 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면, 선발대상이나 지급시기, 성적기준에는 변동이 없지만, 학장장학금과 학과(부)장장학금이 각각 10%가 감소했다. 분류 변경 전 변경 후 성적장학금 총장: 전액/ 학장: 50%/ 학과(부)장: 40% 총장: 전액/ 학장: 40%/ 학과(부)장: 30% 대신 5가지 장학금이 신설되었고 학생지원팀은 이를 통해 더 폭넓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명 목적 신청기간 (2018.01.08 기준) 대상 HUFS H 장학금 학생 개인 역량 개
오늘(8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김인철 총장과 글로벌캠퍼스 임태성 비대위원장, 고경화 부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 구성원 4명의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일 외대알리는 임태성 비대위원장에게 해당 면담자리 참관을 요청했으나 글캠 학생처장님께서 거부하셨다며 이유는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에 예정되었던 면담은 30분 일찍 앞당겨진 2시 30분 경에 시작됐습니다. 2시간 가량의 면담 직후 김인경 프로골퍼 학점 특혜와 관련하여 어떠한 이야기를 나눴냐는 외대알리의 질문에 임태성 비대위원장은 오늘 면담 내용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 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외대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받을 수 있게 학교 뿐 아니라 여러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 김인경 선수 문제에 대한 김인철 총장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내로 올라올 회의록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면담에는 2018년도 교내 성적장학금 중 학장 장학금과 학과(부)장 장학금이 각각 10% 축소된 것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습니다. 임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미 작년에 서울캠퍼스 비대위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오늘(8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김인철 총장과 글로벌캠퍼스 임태성 비대위원장, 고경화 부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 구성원 구성원 4명의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일 외대알리는 임태성 비대위원장에게 해당 면담자리 참관을 요청했으나 글캠 학생처장님께서 거부하셨다며 이유는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에 예정되었던 면담은 30분 일찍 앞당겨진 2시 30분 경에 시작됐습니다. 2시간 가량의 면담 직후 김인경 프로골퍼 학점 특혜와 관련하여 어떠한 이야기를 나눴냐는 외대알리의 질문에 임태성 비대위원장은 오늘 면담 내용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 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외대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받을 수 있게 학교 뿐 아니라 여러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인경 선수 문제에 대한 김인철 총장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내로 올라올 회의록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면담에는 2018년도 교내 성적장학금 중 학장 장학금과 학과(부)장 장학금이 각각 10% 축소된 것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습니다. 임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미 작년에 서울캠퍼스 비대위와 글로벌캠퍼스
외대알리는 2016년 10월 3일자 <우리학교 도서관 공사, 어디까지 왔나?>에서 서울캠퍼스 도서관 리모델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기 위해 건설기획팀과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이후 별다른 소식 없이 1년 하고 2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지난 12월 8일 금요일 저녁 6시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도서관 리모델링 간담회가 열렸다. 내년 1월 이사회 안건 상정 예정, 이사회의 입장은 미지수 간담회를 진행한 이승용 행정지원처장은 도서관 리모델링 건이 아직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행정처장에 따르면 도서관 리모델링과 같이 학교 재정에 큰 변동이 생기는 경우 법인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9월에 이사회 안건으로 올리려고 했으나 이사회 측에서 ‘다음에 올리라’라고 했다며 내년 1월 열리는 이사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총장선거 당시 김인철 총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스마트도서관 완공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셈이다. 건설기획팀에서는 지난 2016년 외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2학기 까지 학생들이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사회가 해당 안건을 긍정적으로 검
※ 정정합니다. 12월 1일에 발행된 한림알리 12월호(지면)에 실린 “수강신청 접속 폭주는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학교 측에서 협의 중에 있다.”『한림학보』, 2017. 2. 25 부분은 교직원의 인터뷰를 인용한 것이나, 학보의 의견 혹은 입장으로 오독될 여지가 있다는 학보의 요청에 따라, 해당 부분을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2월 달의 홍역이 있다. 우리 대학 또한 ‘수강신청’이라는 홍역 때문에 이번 연도에도 많은 학생들이 한바탕 몸살을 앓았다.”『한림학보』, 2017. 7. 25 로 정정합니다.
김인철 현 총장의 연임이 확정되었습니다.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동원육영회(한국외대 법인)는 오늘(7일) 이사회를 열어 김인철 후보자를 11대 총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한편 김인철 총장은 오늘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식당에서 볶음짬뽕과 게살스프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여러분 특식 먹으러 오셨죠? 어서 먹읍시다"라는 등 여러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학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김인철 총장과 이보화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가 HUFSDORM 식당에 볶음짬뽕을 먹으러 왔다.> <김인철 총장이 먹은 것으로 알려진 볶음짬뽕과 게살스프> 제 11대 총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12141
어제 외대알리가 공유한 U'sline의 총장후보 부적격여부 논의 관련 기사가 내려졌습니다. U'sline은 "교수협의회 측이 해당 기사는 말한 것과 차이가 있기에 일단 기사를 내려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U'sline 에 따르면 현재 이 기사에 대해서 내용을 조정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U'sline 측 한 관계자는 기사가 언제 다시 올라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상황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홍보팀에 문의한 결과, 홍보팀 관계자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요구를 하겠냐며 선을 그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홈페이지가 유리서버인 것 같아요. 이번 수강신청 때 피해가 가장 컸는데 다음 학기도 그대로일까 걱정이네요” (광고홍보학과 4학년) “또한, 수강신청 때마다 문제가 되는 접속 지연, 오류는 이번 학기에도 어김없이 발생했다”『한림학보』, 2013. 3. 14.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2월 달의 홍역이 있다. 우리 대학 또한 ‘수강신청’이라는 홍역 때문에 이번 연도에도 많은 학생들이 한바탕 몸살을 앓았다.”『한림학보』, 2017. 7. 25. 수강신청은 학생들에게 한 학기가 달린 중요한 사안이다. 그러나 수강신청 서버 폭주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피해 학생들이 나온다. 심지어 지난 7월에 있던 수강신청 대란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본 사건이기도 하다. 이 사건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24일 오전 8:30 홈페이지 서버 시스템이 예기치 못한 장애 및 동시 접속자 수 증가로 다운되어 수강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라온 위 사과문에 따르면 ‘서버 시스템의 장애, 접속자 수 증가’가 서버 다운의 주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송국 카드뉴
수업이 없는 날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춘천 여행지 코스를 소개한다. <뚜벅뚜벅 강원도>에서 제공받은 코스를 직접 다니며 낮부터 밤까지 춘천을 알차게 돌아다녀 보았다. 1.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의 가장 핫한 관광지 중 하나인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이다. 하지만 입장료를 사면 춘천상품권으로 2,000원을 주니 어떻게 보면 무료인 셈. 스카이워크에 입장하려면 덧신으로 갈아 신어야 한다는 게 특징. 낮에는 아찔한 유리바닥을 걸을 수 있고, 밤에는 멋있는 야경을 볼 수 있다. 한림알리는 낮에 갔지만, 밤에 야경을 보러 가는 걸 더 추천한다. - 입장료: 2,000원 / 운영시간 : 10:00~20:30 (동절기 : 10:00~17:00) 2. 자매키친 (도보 2분)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변 골목에 숨어있는 음식점 겸 디저트 카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끈다. 자매키친만의 다양한 캐릭터 마카롱이 가장 유명하다. 식사 메뉴는 파스타와 밥 종류로, 소양강토마토 파스타와 목살 볶음밥이 한림알리의 추천메뉴이다. - 영업시간 : 수~토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라스트 오더 : 20:00
만화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범인들은 항상 검은색 쫄쫄이를 입은 듯한 모습이다. 그 범인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아마 베일에 싸인 용의자를 표현해 내는 역할이 아닐까 싶다. 취재를 하다 보니, 그 검은 범인은 한림대 안에도 있었다. 아니, 사실 학교 전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베일이었다. 심지어 잘 벗겨지지도 않았다. 한림 알리는 어쩌다 베일에 싸인 검은 범인을 마주쳤을까? 한림 알리의 창간을 계획하고 나서, 우리는 기사를 쓰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학생들의 알권리와 우리 개개인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달렸다. 실제로 우리가 선정한 아이템들 역시 ‘학생들이 알아야’ 하거나, ‘학생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 가며 기획했다. 그런데 우리는 순수하게 한림대 학생으로서의 자격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어야 할 이 아이템들을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장애물들을 넘어야 했다. 때로는 인터뷰 시간 직전에 약속 장소에서 인터뷰를 거절당하기도 했고, 때로는 학교외부언론들처럼 취재요청서를 작성해야만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끝끝내 이 사건들의 진상을 파악했을 때, 어마어마한 음모가 숨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는 학생들과 소통을 잘하고 있나요?” 이 질문에 흔쾌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대학교는 얼마나 될까? 그리고 한림대학교는 과연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까?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소통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고 이야기 한다. 즉 소통이라는 말 안에는 ‘서로’와 ‘오해가 없음’이 전제되어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취재를 위해 총학생회와 대학본부가 주최하는 ‘제2차 총학생회 등록금 간담회’에 갔다 왔다. 이날 간담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복수전공 의무화’에 관한 내용이었다. 간담회는 학교 측의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었다. 그 중에는 교직원들이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많은 질문들이 있었고, 실제로 교직원들이 답변 자체를 곤란해 한 질문들도 많았다. 그들의 대답은 과연 학생들에게 ‘복수전공 의무화’를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만들어 주었을까? 학교는 이 질문에 대해 흔쾌히 “그
<너의 미래가 보여> 신점 편 우리는 가끔씩, 아니 어쩌면 너무 많은 힘든 일에 치이고 상처받고 살아가고 있다. 내 노력이 무시당하고 노력한 만큼 마땅한 결과를 얻지 못할 때도 많다. 그럴 때마다 내 인생을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게 아니라면 태어났을 때부터 이런 사주팔자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 운명이었는지. 나조차도 나를 알 수 없고 답답한 순간들이 내 목을 죄여올 때가 있다. 그러다 문득, 신 내림을 받은 사람이 TV에 나와 연예인들의 미래를 알아맞히는 장면을 볼 때면, 너무나 신기해서, ‘나도 점 보러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도 나를 알 수 없는데 그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미래를 본다니. 내 인생이 너무나 비참하던, 답답하던 이 순간에 왠지 모르게 내 마음이라도 털어놓고 싶은 곳이 생겼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초록색 검색 창에 자판을 친다. ‘춘천 용한 점집’, ‘유명한 점집’.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친한 언니와 같이 골목을 비집고 들어가니 보이는 0000보살 간판. 왠지 모르게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서언니와 온갖 호들갑을 떨며 들어갔다. 들
2학기에 들어, 학교 커뮤니티인 한림대 ‘에브리타임’과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에 교내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심리검사, 심리상담 관련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 “아....집단상담 가야되나요....”, “집단상담? 그거 안 가면 계속 연락이 올까요?”, “대학생활 잘하고 있는데, 오히려 그런 거(심리상담)하라고 부른 게 스트레스에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자면, 입학 시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교내상담센터 측의 상담요구 전화가 다량으로 온다는 것이다. 심지어 해당 심리검사는 어떠한 설명이나 동의 없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에 익명을 요구한 한 학생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심리검사는 거의 반강제식으로 진행당한 걸로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학생생활상담센터의 오충광 교수도 이에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동의는 개인이 아닌, 학과차원으로 한 번에 받고 있다”라며, “시간관계상 검사지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앞으로는 종이로라도 해당 검사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보겠다”라고 전달했다. 그렇다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이 심리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