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2년 12월 진행된 전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생운동 재도약>을 기록하기 위해 발행됐습니다. 이시온은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으며, 대학 생활 내내 여러 학생단체와 동아리 등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팬데믹을 지나며 몸담거나 연대했던 수많은 단체들이 약해짐을 느낀 것을 계기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많은 활동가들과 연대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3학년 수업인 '사회문화적 디자인스튜디오(2)'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생운동 재도약을 위한 모임>은 팬데믹을 거치며 위축됐던 학생운동 단체들의 재도약을 위해, 학생사회 활동가들이 모여 대안을 모색하고 상호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임은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집단상담으로 시작해 ‘지금 우리 학교는’ 코디자인 워크샵, ‘살아야 하네!’ 커뮤니티 디자인 워크샵으로 이어진다. 4번의 모임은 전국의 학생 활동가들을 연결하는 상호부조 커뮤니티이자 느슨한 연대의 네트워크 건설이라는 결실을 냈다. 그 이름은 <재도약 네트워크>다. 아래는 아카이브 북과 전시를 만들고 재도약 네트워크를 건설
최근 가천대학교(이하 가천대)에서 제2학생생활관 내 내국인 재학생 감원 및 외국인 유학생 증원으로 인해 내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간 갈등 및 피해로 논란이 일고 있다. 가천대 기숙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하는 제1학생생활관, 내국인 재학생이 거주하는 제2학생생활관, 신입생이 거주하는 제3학생생활관 총 3개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가천대는 제1학생생활관 노후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했고 제1학생생활관이 기존 4인실에서 3인실로 변경됐다. 수용 인원 감소로 외국인 유학생의 거주 공간 확보가 필요해지자, 국제교류처는 최초에 제2학생생활관 담당자에게 제2학생생활관 총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500여 명의 인원을 입사시킬 것을 제안했다. 최종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250명을 제2학생생활관으로 배정했다. 재학생은 사전 예고 없이 제2학생생활관 내 내국인 재학생 수용 인원 감소와 제2학생생활관 총원의 25%에 해당하는 외국인 유학생 증원을 공지 받았다. 학생생활관규정 제1장 총칙 제7조(평등주의)에 따르면, 학생생활관 내의 생활에 있어서 내, 외국인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재학생에게 충분한 설명과 설득의 과정 없이 통보한 것은 학생생활관규정을
대학언론의 위기 극복을 위해 180여 명의 불씨가 모였다. 고대신문, 대학알리,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구글 뉴스이니셔티브, 교수신문, 아름다운재단, 쿠키뉴스, 한국대학신문이 후원하는 ‘2024 대학언론인 콘퍼런스: 불씨’가 지난 12일과 13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디어관에서 열렸다. 행사의 목적은 ‘대학언론의 위기 극복을 위한 불씨 틔우기’다. 행사는 1992년 ‘대학언론의 위기’ 현상이 처음 보도된 후 30년이 지났지만 편집권 침해, 예산 감축, 인력난, 불안정한 운영, 독자의 무관심 등 많은 문제로 인해 자생력을 상실한 대학언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이미 문을 닫은 곳도 많다는 위기의식에서 기획됐다. 본행사 전 11일 전야제에선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가 ‘디지털 뉴스 미디어의 흐름과 전환기 대학언론의 과제’에 대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디지털 혁신과 수용자 우선주의, 수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툴 활용을 과제로 제시했다. 한 참가자는 “공론장 진행에 앞서 미디어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뉴스 미디어의 흐름을 이해하고 관점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야제에는 약 50명이 참여했다. 1일 차인 12
‘2024 대학언론인 콘퍼런스: 불씨’가 오는 12일과 13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디어관에서 열린다. 본행사는 고대신문, 대학알리,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구글 뉴스이니셔티브, 교수신문, 아름다운재단, 쿠키뉴스, 한국대학신문이 후원한다. 11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전야제에서는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가 디지털 뉴스 트렌드와 대학언론의 미래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공론장 진행에 앞서 미디어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이해와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다. 1일 차 본행사는 전현직 대학언론인들의 공론을 통해 30년째 이어지는 ‘대학언론의 위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토론과 주제별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한국 대학언론의 위기와 현실을 분석하고,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천 약속에 참여할 수 있다. 토론에는 윤희각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한혜정 전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회장, 김규민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의장, 황성욱 부산대학교 교수, 박재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이들은 대학 관점에서 본 대학언론, 현장에서 느끼는 대학언론의 위기, 대학언론 위기 극복 사례와 나아갈 길을 논한다. 예산
우리 대학에 등록되어 있는 동아리는 전공 학과 동아리를 제외하고 오버턴(Over Turn), 스트릿(Street), 드론축구 동아리, 출발, 필름로그, 필크루, 28청춘, CCC 총 8개의 중앙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다. 타 대학과 비교해 확연히 낮은 동아리 개수다. 본교 재학생도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모르고 있다.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7일간 한국영상대학교 전체 학과 학생에게 동아리 실태조사를 한 결과 중앙 동아리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학생이 설문 조사 진행 학생 비율 중 ▲18.5%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학교에 동아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학생의 비율은 ▲96.3%로 본교 재학생은 새로운 동아리의 개설을 원하고 있다는 게 나타나고 있다. 설문 조사 학생이 원하는 동아리의 비율 중 스포츠 관련 동아리가 ▲48.1%로 가장 높았고 인문 관련 동아리가 ▲29.6%, 영어 관련 동아리, 보드게임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뒤를 잇고 있다. 우리 대학 특성 상 자신의 전공 학과 동아리에 대부분 들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자신의 학과 전공 동아리에서만 활동하고 있어 다른 학과의 전공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은데 같은 학과 학생만 활동할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이하 건대 글캠) 편입생들이 학교의 지원 부족으로 재학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간 편입생 30명을 대상으로 적응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다수의 학생이 △교내 프로그램 참가 제한 △부실한 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오티) △편입생 지원제도 부족 등을 힘든 점으로 선정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21학번 편입생은 “수강 신청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수업을 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학생 40%, "입학 당시 편입생 설명회 듣지 못했거나 도움 안 됐다" 설문에 응한 학생 10명 중 4명이 ‘편입생 설명회를 듣지 못했거나, 들었어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김민상 총학생회장은 “편입생 설명회 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오티를 들었던 A씨는 “편입생 오티가 10분도 안 됐고, 공지를 읽어보라는 말 외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졸업을 유예할 뻔했다고 호소한 B씨는 “장학금 관련 내용이나 편입생이 참여 불가능한 프로그램, 채워야 하는 학점 등을 학과에 문의해도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신입생과 별반 다르지 않은 편입생들에게 전달되는 정보가 느리고 부족하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 전공 4학년 졸업예정자 일동이 두 차례에 걸쳐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 지도교수 J씨에 대해 폭로하는 성명문을 게재해 부당한 공지 철회와 권한 중지를 요청했다. '부당한 졸업요건 변경과 이에 따른 학습권 침해, 교칙 위반에 관한 1차 성명문'에 따르면, 서양화 전공 학생들은 지도교수로부터 강요, 협박, 불안감 조성에 지속해서 시달렸다. 1차 성명문에 드러난 지도교수 J씨의 갑질은 △사적 업무에 학생 동원 △졸업요건 변경에 관한 일방적인 통보 △워크숍 참여 강요다. 지도교수 J씨는 빈번하게 자신의 강연이나 개인전에 학생들을 동원해 전시 설치·운영·철수를 돕게 했다. 지난 5월, 지도교수 J씨는 동국대 대각전에서 진행하는 목요법회에 1~4학년 학부생 모두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꼭 참석할 것을 당부하며 재차 공지했다. 3, 4학년에게는 전공 수업을 자신의 강연으로 대체해 필수 참석을 강요했다. 동국대 전공 가이드북, 미술학부 서양화 전공의 졸업기준 및 졸업요건에는 졸업 이수학점과 필수 이수 과목만 언급될 뿐 졸업 관련 기준은 따로 명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도교수 J씨는 학생들에게 졸업 최소 기준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5) 할머니가 위안부 강제 동원 부인 발언을 한 경희대 철학과 최정식 교수에게 엄벌을 촉구했다.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달 15일 "경희대 철학과 교수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자필 진술서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보냈다. 최 교수는 1학기 전공 필수 과목인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일본군을 따라가 자발적으로 매춘을 한 사람들이 위안부"라며 "성매매 여성을 우리가 위하거나 동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10년 경술국치의 가장 큰 책임은 조선에 있다"며 "일본이 아니었다면 우리 민족은 고종 시대부터 신음하며 살았을 것이다"라고 식민지 근대화론도 거론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해 수업에서도 비슷한 취지로 언급됐으나 문과대 차원의 주의 조치에서 그쳤다.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정문에서 "경희대학교는 '위안부 매춘 망언' 최정식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최 교수의 파면 촉구 시위를 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최 교수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정의연은 성명을 통해 왜곡된 역사관을 주장한 최 교수의 공
12월 6일, 2024년도 성공회대학교 제7대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이하 미콘학부) 정·부학생회장 정선거의 개표 결과 선거본부 '그림'(이하 그림)이 당선됐다. 그림은 이번 선거의 단일 선거본부로 김혜민 정후보와 이유리 부후보가 출마했다. 새천년관 7207 강의실에서 진행된 개표에서 그림은 9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투표율은 56.94%로, 미콘학부 선거인 총원 281명 중 160명이 참가했다. 그림은 이 중 찬성 148표를 얻었다. 반대는 3표, 무효 및 기권은 9표가 나왔다. 한 표는 개표 시작 전 오차로 인해 폐기 처리되어 투표율에 집계되지 않았다. 투표는 12월 4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었으나, 2일 차에 이미 과반 투표율을 넘었다. 이에 연장 없이 개표를 진행할 수 있었다. 미콘학부를 제외한 세 개의 학부의 정·부학생회장 선거는 후보자가 없어 무산됐다. 당선자는 당선자 공고 이후 24시간 이내에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최종 확정된다. 이의신청은 12월 7일 20시까지 할 수 있다. 당선자가 확정되면 그림은 공식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취재, 글, 사진 = 권동원 기자 디자인 = 권동원 기자
지난 1일 진행된 제58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이하 총선) 개표 결과 선거운동본부 ‘여운’이 당선됐다. 1일 서울캠퍼스 국제학사 450호에서 진행된 개표에서 기호 1번 ‘여운’은 67.15%(총 투표 참여자 4375명 중 2938명)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1.13%(총 투표 참여자 4375명 중 1362명)의 득표율을 기록한 기호 2번 ‘캐치’를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이번 총선은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치러진 경선이다. 투표는 앞서 공식 투표일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까지 투표 성립 요건인 50% 이상의 투표율을 충족하지 못해 선거 시행 세칙 제75조에 따라 1일 22시까지 투표일이 연장됐다. 최종 투표율은 50.79%로 투표 성립 기준을 달성해 개표가 이뤄졌다. 당선 공고 이후 24시간 내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당선은 최종 확정되며, ‘여운’의 공식 임기는 2024년 1월 1일 0시부터다. 안윤지 기자 (julie6415@naver.com)
1일 우리 대학 제55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로:路> 선거운동본부의 조재희(공과대·산공 19) 정후보와 백승민(사과대·응통 19) 부후보가 득표율 59.67%로 당선됐다. 이번 투표는 유권자 15,300명 중 8,277명의 학우가 참여해 최종 투표율 54%를 달성했으며 △<로:路> 4,939표 △<캐치!> 2,410표 △무효 928표를 기록했다. 무효표의 경우, 예술디자인대학의 표가 대거 포함됐다. 해당 단과대에서 중복 투표가 발생해 선거인 명부 기준 616표가 전체 무효 처리된 것이다. 이날 김성용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인 명부상 예디대 유권자는 616명이지만 투표용지가 621표로 집계됐다”며 “예디대 투표함에서 나온 616표를 모두 무효 처리하고 나머지 5표는 집계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路>는 주요 공약으로 △교내 흡연 구역 재확립 △교내 시설 배리어 프리 맵 제작 △일감호 축전 ‘녹색지대’ 3일 시행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제 32대 정 부총학생회장 단일 후보 정 후보▲음향제작학과 김경원 부 후보 ▲방송영상미디어학과 김민서 후보 기호 1번 "하랑"이 당선 되었다. 선거 운동 기간 11월 22일(수) ~ 11월 24일(금)까지 선거 유세를 진행하였다. 기호 1번 하랑 공약으로는 "창작지원실의 소통 활성화 , 학생자치기구 서비스 활성화, 학생회비 납부자 혜택 개선, 복지 공약은 학생 참여 정기간담회 개최, 물품 대여 사업, 복지의 날 실행, 총학생회 달력 공개, 타대학 교류 활성화"가 있다. 개표는 11월 29일(수) 17:00~21:00시 까지 진행되었으며, 당선자 공고는 12월 1일 10:00 한국영상대학교 홈페이지 통해 발표되었다. 제 32대 총학생회 임기는 2024년 부터 시작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제58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공청회가 지난 23일 저녁 7시 서울캠퍼스 브릭스 화상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여운'과 ‘캐치’가 출마했다. 공청회는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이번 선거는 2012년 선거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경선이다. 여운에서는 총학생회장에 오창화(행정 21) 후보, 부총학생회장에 여찬우(포르투갈어 21) 후보가 출마했으며, 캐치에서는 총학생회장에 안종범(국제 21) 후보, 부총학생회장에 이채연(경제 22) 후보가 출마했다. 여운 오 정후보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학내 문제들이 근 몇 년간 대두되고 있으며 의견 수렴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며 “학우분들과 함께 변화할 외대에 여운을 남기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캐치 안 정후보는 “외대인들 모두가 함께한다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그간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며 “계속해서 발로 뛰며 외대인들의 목소리를 캐치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출마 소견을 피력했다. 공청회는 학내 언론 질의, 각 선본 정책 질의, 서면 질의, 자유 질의 순으로 이어졌다. 가장 먼저 여운, 캐치 순으로 학내 언론 질의가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영화(학)과 출신 학생이 만든 장편 다큐멘터리 "면접 교섭"이 11월 25일(토)~26일(일) 시사회는 시네마 다방에서 18시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주아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면접 교섭"은 자녀의 양육하지 않는 비양육자가 자녀와 접촉할 수 있는 권리로, 대한민국에서 면접교섭권의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현실과 소수의 목소리를 다큐멘터리로 담고 있다. "면접 교섭"은 한국영상대 출신이 이루어져서 제작이 되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장비 지원을 받아 제작이 되었다. 현대 사회가 갖고있는 비양육자의 고민과 권리를 담고있다.
지난 4일 등록금 인상 반대 대학생 공동행동과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의 공동 주최로 ‘대학생 행동의 날’ 집회가 서울시청 일대에서 진행됐다. 집회에는 전대넷 소속 대학을 비롯해 △전국교육대학생네트워크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대학생기후행동 △2030 정치공동체 청년하다 △평화나비네트워크 등의 단체가 참여해 주최 측 추산 250명이 모여 목소리를 냈다. 본 집회는 △의제별 사전행동 △김서원 전대넷 의장 발언 △소리마당 공연 △대학생 발언 △퍼포먼스 △치어리딩 공연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김서원 전대넷 의장(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학교 적립금은 수천억에 달하지만, 대학의 부실 시설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공립대학의 등록금마저도 인상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 사회가 대학에 갈 수밖에 없게 하였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정부의 등록금 인상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 및 대학 재정 지원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은 버티기 힘든 부담이다”라며 “2000년대 초 수많은 대학생이 모여 반값 등록금을 외쳐 국가장학금 제도를 실현한 역사가 있다. 1104 대학생 공동 행동의 날은 대학생이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