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새로배움터 장기자랑 바람직하게 운영되고 있는가. 외대알리 이호준기자(allibungbung@gmail.com) 새내기 새로 배움터는 대학에 처음 들어온 우리의 어색함을 풀어준다. 도란도란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대학생의 자유를 만끽하며 서로를 알아간다. 순간순간이 즐겁고 설렌다. 장기자랑 시간 전 까지는 그렇다. 장기자랑은 고된입시 터널을지나 새로 만난사람들에게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무대이다. 자신의 끼를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즐거움 속에 지나쳐버린 부조리도있다.바로 강요된 장기자랑이다. 장기자랑 연습에 앞서 참석 의사를 묻는 선배는 없었다. 새내기 모두가 해야 했다. 곧이어 선배들 은 알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빠지면 ‘아싸’가 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말이다. 잠시 쉴 틈도 없이 ‘검사’가 다가온다. 우리는 서로 다른방으로흩어져 선배의 검사를 받는다. 압박, 부담감, 의무감이 곧 우리를 둘러싼다. 처음의 설렘은 어디 갔는지 어느 순간 선배들이 시키는 대로 춤추고 노래하는 꼭두각시 인형이 돼 있었다.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말할 새도 없었다. 우리는 어느새 다음 군무로 넘어가고 있었다. 마침내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18학번 신입생 미리 만나보기 추운 겨울이 지나면 꽃 피는 봄이 오듯, 무언가의 끝은 다른 무언가의 시작이기도 하다. 지금 이곳에도 하나의 이야기를 끝내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올해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이다. 알리는 지난 10일, 정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공회대에 올 예정인 신입생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나눠본다. 성공회대 입학 예정 신입생들. 정해강(왼쪽) 씨와 홍지혜(오른쪽) 씨가 졸업식 시작 전 인터뷰를 위해 시간을 내줬다. ⓒ 김주환 기자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홍지혜: 안녕하세요, 저는 성공회대 인문융합자율학부 (예비)18학번 홍지혜라고 합니다. 정해강: 안녕하세요, 이번에 간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공회대에 가게 된 정해강입니다. 성공회대는 어떻게 알게 되었고, 진학을 결정한 이유는 뭔가요? 홍지혜: 저는 간디학교라는 대안학교를 나왔는데, 선배들이 성공회대를 많이 갔어요. 그런 인연이 많아서 알게 됐어요. (고등학교)3학년이 되고 나서 진학할 학교를 찾던 중에 제가 배우고 싶은 인문학 공부도 있고, 학생자치적인 분위기가
지난 25일 열린 8차 대학평의원회에서 KFL학부 신설, 법과대학 폐지, 영어통번역학부 세부전공 명칭 변경 안이 아래와 같이 논의됐습니다. -KFL학부: 올해 국제학부에는 KFL전공이 신설됩니다. 그러나 2019년에 KFL전공을 폐지하고 이를 독립학부로 만드는 것이 안건입니다. KFL 학부의 세부전공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통번역"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대평의위원들은 교수충원과 학생자치기구 구성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습니다. -법과대학: 현재 로스쿨이 설치되어 있으며, 법과대학의 폐지 기간이 도래했기 때문에 잔여 인원을 행정학과로 소속 변경하는 것이 안건입니다. -영어통번역학부: 현재 영어통번역학부 세부전공의 명칭은 영미문학번역전공입니다. 이 전공은 영미문학과 문학번역 두 가지 영역을 아우르는 개념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문학 또는 번역 한 가지 영역만 다루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를 ‘영미문학·번역전공’으로 명칭 변경하는 것이 안건입니다.
최근 외대 커뮤니티에서 서울캠퍼스 도서관 시설등급이 D급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하여 오늘(6일) 외대알리가 서울캠퍼스 시설관리팀과 건설기획팀에 문의한 결과, 정밀안전등급에서 서울캠퍼스 도서관은 C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글로벌캠퍼스 및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모든 건물 가운데'재난위험등급'에 해당하는 D급과 E급에 해당하는 건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외대의 건물은 총 45개이며, 이 중 A등급은 10개, B등급은 29개 C등급 2개입니다. *등급이 나오지 않은 4개 건물은 100제곱미터 미만으로 안전등급 미지정 대상입니다.
오늘(6일), 글로벌캠퍼스 기획건설팀은 현재 정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캠퍼스 정문 리모델링은 지난해 11월 총장선거 당시김인철 현 총장이 내세운 공약이며, 당초 2월에 시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기획건설팀은 현재 학교는 우선순위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1순위 사업인 HUFS Dorm(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제 1기숙사 E동 리모델링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UFS Dorm E동 리모델링은 현재 완공 직전이며 이번 학기부터 사용됩니다.
오늘(5일)행정지원처 건설기획팀은 재정상 문제로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안건이 1월 이사회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발전팀, 외대동문팀 등의 모금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예상만큼 모금이 진행되지 않았다. 예산 부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즉 재정상의 문제로 인해 이사회 안건 상정이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12월, 도서관 리모델링 간담회 자리에서 이승용 행정지원처장은 해당 안건을 18년 1월 이사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은 김인철 총장이 먼 옛날 2014년부터 지금까지 공약으로 내걸고있는 안건입니다.
지난 22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서 열린 2018년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부입학금 16% 인하 및 2018학년도 등록금동결 사안이최종 가결되었습니다. 또한 이날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혜택, 입학금 폐지, 성적장학금 축소 사안과 관련하여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다음 링크는 등록금심의위원회 1차 회의록 전문입니다.
(출처 - 한국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51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늘(31일) 부비대위원장 손인하(경제학전공 12)씨가 사퇴하였고, 이로 인해 새로운 부비대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총학 비대위 설립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인하 前부비대위원장은 전기 졸업사정(2월 30일) 이후 준회원 신분이 됨에 따라 회칙상으로 3월 총학생회장단 재선거까지 임기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기에 부비대위장직을 사퇴한다는 내용의 사퇴서를 게재하였습니다. 해당 설립위원회는 중앙운영위원회 전원으로 구성되며, 구성원의 투표를 통해 전병수(영미문학문화학과16) 영어대 학생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설립위원회는 1차회의에서 부비대위원장 후보를 선정하고 2차 회의에서 간선투표를 통해 최종 부비대위원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부비대위원장 후보는 다음 중 하나의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1. 본회 정회원으로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대의원의 직을 6개월 이상 수행한 경험이 있고 해당 설립위원회 위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 2.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위원회 위원의 직을 수행하고 있고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위원회 위 원 중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
(출처 - 한국외대 수강편람) "전공심화??? 부전공??? 차이가 뭐야…." 지금까지 우리학교는 이중전공/전공심화의 학사제도를 운영했지만, 최근 업로드된 글로벌, 서울캠퍼스 2018학년도 1학기 수강편람에 부전공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새롭게 신설된 부전공은 기존의 전공심화와 달리 70학점(1전공)을 이수해야 할 필요가 없고 이중전공과 마찬가지로 54학점(1전공)만 이수하면 됩니다.* (글캠)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은 전공심화로 취급되며, 1전공을 70학점 이수하여야 합니다. 글로벌캠퍼스 학종지는 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전공심화)를 부전공으로 변경은 7월 중순 이중(부)전공 신청 및 변경기간에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설캠) 서울캠퍼스 학종지는 지난 24~26일 신청한 부전공을 전공심화로 취급할지는 아직 논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각 단과대학별로 이수학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정문부터 어문학관까지 1.6KM에 달하는 글로벌캠퍼스에서 헐떡거리지 않고 강의실을 가기 위한 교내 셔틀버스는 매우 유용합니다. 간혹 걸어다닌다고 다짐하는 새내기가 있지만 대부분 포기하고 결국 빵차를 타게 됩니다. *빵차라는 이름의 유래는 ‘옛 셔틀버스가 빵 색이다.’라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진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새내기 여러분 반드시 빵차를 타야 합니다. 정말 정말 필수적입니다. 저는 자연대 학생이여서 교양관에서 수업을 별로 안들었는데도. 그 필요성을 알고 있으니... 통번역대, 국제지역대, 동유럽대, 인문대, 경상대 학우 여러분은 얼마나 필요하겠어요 ㅜㅜ 밑에 버스 정류장을 각각 표시해 두었습니다. 정확한 버스 시간. 배차간격을 알고 싶다면 학교홈페이지에서 찾아오시는길-교통편-교내셔틀버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백년관-어문관, 백년관-인문경상관, 백년관-교양관이 셋은 여러분의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하지 마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백년관-교양관 8분 35초 영상:https://www.facebook.com/hufsalli/videos/1227989493974078/ 백년관-인문경상관 1
(출처 - 한국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우리학교 김인철 총장과 다수의 교수가 김인경선수 (국제스포츠레저학부)에게 학점 특혜를 주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인경 선수가 국제대회 출전을 이유로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했으나, 당시 교수였던 김인철 총장을 비롯한 일부 교수가 A+ 등의 성적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김 총장은 작년 11월 서울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관례였다”고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게시된 U’sline의 기사에 의하면, 교육부 학사제도관계자는 “프로구단에 입단하거나 프로로 활동하는 선수가 학기중 수업을 듣지 못했다고 출석과 성적 인정받은 경우는 불법” 이라는 설명을 내놓았으며 따라서 김인경 선수에 대한 과거 학점 부여는 부당하다는 해석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