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일)

대학알리

영화 "재심", 아무도 믿어주지 않은 사람 곁에 선 한 사람

7년 전, 영상을 통해 들었던 한 소년의 발언 중 기억에 남았던 한마디가 있다. “사회를 강자와 약자로 나누었을 때, 강자보다는 약자의 편에 서서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다.”라는 발언이었다. 그 발언을 들은 후, 어떤 방법으로 피해자를 도울지 고민하였고, 사회상을 반영한 영화를 통해 피해자의 편에 서서 펜을 잡을 것을 다짐했다. 영화 “재심”은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청년이 10년 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뒤에, 청년의 누명을 없애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한 사람이 있다. 청년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애썼지만 살인범으로 몰렸고, 변호사는 진실을 알리고 청년의 삶을 되찾아주기 위해 발로 뛰며 앞장선다. 무책임한 어른들로 인해 세상에게 버려진 청년과 변호사, 두 사람 곁엔 아무도 없었기에 둘은 서로에게 의지했다. 첫 만남을 시작으로 청년은 무죄 증명을 위해, 변호사는 진정성을 위해 길을 걸어 나가는데, 그렇게 두 사람은 재심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곁에 사람이 없던 두 사람은 우정을 나누게 되고 우정은 신뢰로 굳어간다. 청년이 환경의 두려움으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 속에 빠질 때면, 변호사는 평생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