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대량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게시물은 정상 이용자의 계정을 도용해 작성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8일 새벽 국민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등 주요 대학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는 학생들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피해 학생들의 이름과 사진, SNS 계정 링크를 비롯해 여권사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재학·졸업증명서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게시물에는 피해 학생들의 일상 사진까지 함께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게시물을 신고했으나, 한동안 삭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부터는 학생들의 집중 신고 및 게시자의 삭제를 통해 대부분 내려간 상태다. 동국대 에브리타임 이용자 A는 “에브리타임은 비밀번호 설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2차 인증을 통해 해킹 등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점이 취약하다”며 “유출된 개인정보가 향후 AI 합성 등 디지털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대학가에서 학생회비 계좌가 보이스 피싱 범죄에 악용돼 정지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SNS에 공개된 계좌번호를 노려 소액을 입금한 뒤 신고해 계좌를 묶어버리는 이른바 ‘통장 묶기’ 수법이다. 서울 소재 A 대학 단과대 학생회는 지난 6일 회비 계좌가 ‘전기통신 금융사기 이용 계좌’로 신고돼 지급 정지됐다. 학생회 측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28일 신원 미상의 명의로 입금된 20만 원이 금융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충청권 대학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충청 소재 B 대학 학생회 공식 SNS에도 피해 사실이 게시됐다. 해당 학생회 관계자 ㄱ 씨는 3월 25일 ‘함*경’이라는 명의로 20만 원이 입금된 직후 'tp447', '대포통장'이라는 이름으로 1원씩 연달아 입금된 정황을 확인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느낀 ㄱ 씨는 즉시 은행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고, “지급 정지 사기 수법일 수 있다”는 은행 측 조언에 따라 새 계좌를 개설해 회비를 옮기는 등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지난달 4일 ㄱ 씨는 은행으로부터 지급 정지 통보를 받았다. 학생회비 계좌뿐 아니라 학생회장 명의의 계좌까지 모두 묶여버린 것이다. 지금 그는 은행
지난달 15일 중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대학배구 KUSF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중부대학교가 경기대학교를 완파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중부대는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B조 경기대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점수 3-0(25-22, 25-13, 25-16)으로 완승했다. 가장 치열했던 1세트에서 중부대는 58%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접전 끝에 25-22로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2세트였다. 중부대는 2세트에만 무려 6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며 경기대의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이후 2세트 점수 차를 25-13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도 중부대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25-1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9번 김요한이었다. 김요한은 양 팀 통틀어 최다 15득점을 올렸으며, 특히 70%라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여기에 10번 강동호(11득점)와 20번 차민준(11득점)이 뒤를 받쳤고, 11번 나웅진도 1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중부대는 팀 서브 득점에서 9-0으로 경기대를 압도했으며, 리시브 효율에서도 66%를 기록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