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상업화 바람이 휘몰아치며 많은 대학들이 임대료 장사를 통해 이득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오랜기간 학교에서 영업해온 협동조합에도 같거나 비슷한 수준의 임대료를 요구하면서 많은 협동조합들이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상명대학교 안다미로협동조합은 ‘외식 사업과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생존의 방식을 보여준다. 안다미로협동조합이란? ▲ 안다미로협동조합 전형식 이사 안다미로협동조합(이하 안다미로)은 학생들의 손으로 운영되고 있는 협동조합으로, 상명대 외식영양학과 학생회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하게 된 외식 경영 사업체이다. 언덕이 많은 지형이라 한 번 학교에 들어오면 학교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는 입지적 조건, 그리고 외식영양학과 학생들의 외식경영 실습에 대한 수요의 결합으로 창업하게 된 안다미로는 현재 상명대 서울 캠퍼스 안에서 카페 세 곳과 식당 한 곳을 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 운영방식을 통한 민주적 운영 협동조합의 원칙 중 하나는 ‘민주적 관리’로, 모든 조합원이 동등한 의사결정의 권리를 갖는다는 것이다. 안다미로협동조합 전형식 이사는 이 점을 협동조합을 선택한 이유로 꼽았다. 구성원 간에
세상에 이럴 수가!! 통장 잔고가 7,750원이 됐다. 방금 뉴스타파 후원금으로 빠져나간 1만원이 너무 야속했다. 1만원 미만은 현금인출도 안 된단 말이야(...). 알바 월급날은 앞으로 2주나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해졌다. 집중하자 집중, 두뇌풀가동! 청년에게 자율이자로 대출해주는 ‘청년연대은행 토닥’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여기가 자율이자로 대출해준다는 곳 맞습니까? 일단 맞게 찾아왔다. 사무실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무중력지대 2층이다. 멍하니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는 직원에게 이러 이런 이유로 찾아왔다고 말을 거니, 바로 조합원으로 가입시켰다. 대출, 재무상담 등 서비스를 받으려면 조합원 가입은 기본이라고. 매월 출자금 5천원 이상, 조합비는 천원 이상 내야 한다. 당장 돈이 없어서 약간 쫄았다. 하지만 다음 달 25일 인출에 체크하고선여유를 되찾았다. 이 돈을 내는 건 지금의 내가 아닌 미래의 나니까. 힘내라 미래의 나놈. 가입신청서를 처리하고 나서가장 급한 건 역시 대출이었다. 하지만 막혔다. 청년연대은행 토닥은 조합원이라고 해도 ‘아무나’ 돈을 빌려주는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