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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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강연회 개최… 융합기술을 활용한 초격차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융합연구와 미래지향적인 법 강조

 

지난 27일 18시 니콜스관 301호에서 총동아리연합회의 주최로 국민의 힘 안철수 의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기술을 활용한 초격차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의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강연회에서 안의원은 “지금 세상이 왜 이렇게 빨리 바뀌는지, 어느 방향으로 바뀌는지, 바뀌게 하는 거대한 힘들은 과연 무엇인지를 알고 내가 살아갈 100년에 대한 인생을 어떻게 꾸며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융합 연구와 미래지향적 법에 대해 미국 스탠퍼드 대학 로스쿨의 사례를 강조했다. 그는 “융합 연구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과거지향적인 법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법을 실현하는 나라는 미래가 번성할 것이고 반대의 나라는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의 현실에 대해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중국과 미국의 과학기술 패권 전쟁에 대해 “중국과 미국이 서로 경쟁하며 세계 과학기술의 발전이 급속도로 빨라졌다”며 “더 이상 과학기술 경쟁은 기술의 발전만이 아닌 안보를 보장받는 시대가 되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리더쉽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에 참여한 김시현 학우(중어중문·24)는 “문과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권과 이공계열에 의해 변화하는 세태의 간극에 대한 비판점을 정확히 짚어낸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강의를 주최한 안희준 총동아리연합회 학술분과장(국제·23)은 “이번 강연회는 매우 기술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며 “특히 인문학과 공학의 결합이라는 발상은 매우 획기적인 의견이었으며 이번 강연을 들은 가톨릭대학교 학우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mvp2450@naver.com)


편집인: 조우진 편집국장 (국제 21)
담당 기자: 김동현 기자 (신학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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