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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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학생자치 컨퍼런스>, 오는 7일 온라인으로 마련돼

<학생자치 전환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속 공론장>의 네 번째 공론장

 

학생자치 전환을 위한 모임(이하 학전모)이 오는 11월 7일에 <2030 학생자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라운드 테이블 <학생자치 현 주소와 미래>, 국회 토론회 <2022, 새로운 대학생 의제>, 국회 토론회 <열악한 대학생 자치 여건 실태와 개선 방향>에 이어지는 <학생자치 전환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속 공론장>의 네 번째 공론장이다. 토론 및 해커톤 활동을 통해 대학생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문제와 대안을 숙의할 공론장을 마련하고 학생자치 전환에 대한 의식을 고취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일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동안에는 간단한 행사 소개 이후 사전에 지정된 발제자가 ‘학생자치 내부 개혁을 위한 기존 문제 요약과 아이디어 제시(가)’, ‘학생회 개혁 방안 : 시민사회 청년 활동과 비교를 중심으로’ 이상 2가지 세션의 주제를 발제한다. 발제 이후 지정토론이 이어지며,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학전모의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학생자치 연대체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부터는 소그룹 토론을 통해 문제의식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본격적인 정책발굴 해커톤에 돌입한다. 각 소그룹은 발표된 미션을 토대로 19시 전까지 자유 논의를 진행하며 산출물을 제작한다. 해커톤 활동은 본 행사가 단순 토론의 성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체적 정책을 강구하고 대안적인 학생자치를 위한 아이디어의 시각화·자료화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학전모는 해커톤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각 팀별 산출물을 바탕으로 연속 공론장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정책 제안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각 조의 결과물을 발표한 후 설문 및 투표를 진행하고, 1위 그룹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각 대학 학생자치 관계자(학교별 학생회, 동아리, 학회, 대학언론 등), 각종 대학생 연대체 및 협의체를 비롯한 학생자치와 대학사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전으로 참가자 전체에게 기프티콘이, 1위 그룹에게는 상금으로 조원 전원에게 상품권 1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학생자치 전환을 위한 모임(이하 학전모)는 관심 저하·운영난·재정난 등 존재 위기에 놓인 대학교 학생자치를 연구하고, 지속가능한 학생자치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꾸려진 단체다. 학전모가 주관하는 <학생자치 전환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속 공론장>은 학생자치를 둘러싼 논의를 활성화 함으로써 새로운 대학(생) 의제를 발굴하고 전환 운동에 관심을 환기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차기 대선과도 맞물리며 구체적인 공론을 유도하고 제도적 동력을 마련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속 공론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든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 국회 의원연구단체 청년다방 2040 ▲장혜영 의원실 ▲전용기 의원실 ▲대학언론인네트워크 ▲예술대학생네트워크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전국총학생회협의회가 공동 주최단위로 나선다. 행사 종료 이후에는 공론장에서의 논의 내용을 담은 자료집과 지속가능한 학생자치를 위한 ‘학생자치 체크리스트’가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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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관 기자

'나 그런 곳을 꿈꾸네' 제 미션은 시민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상을 작은 희망들이 살아있는 곳,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 곳, 제가 사랑할 수 있고 살아가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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