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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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한반도 통일시대의 국제협력' 폐강 여부 논란

 

오늘 200여 명이 수강하는 ‘한반도 통일시대의 국제협력’ 교양 수업에서 폐강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수업을 담당하는 김장호 교수는 기획조정처에서 ‘해당 강의 예산에 대한 집행이 어렵고, 이를 총장이 승인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폐강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학생들에게 전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6시 10분 학사종합지원센터(학종지)가 해당 수업 수강생들에게 ‘강좌는 폐강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는 문자를 발송하면서, 폐강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한반도 통일시대의 국제협력’ 수업은 매주 주제에 해당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외부 강사로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따라서 외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수업이므로 수업료가 예산에 포함되지 않으면 강의계획표에 따른 강의 진행은 어려워집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 학생지원팀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총장에 면담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학종지의 후속 조치을 지켜보고, 수강생을 위한 방안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의견을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달수 기자(hds80228@naver.com)
장희지 기자(boa52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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