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위치 : 외대역 베스킨라빈스 골목 소망부동산 옆 전화: 02-966-2157 영업시간: 11시-00시,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휴무, 주말 모두 영업 메뉴: 닭갈비 1만원 각종사리 및 볶음밥 2000원 막국수 5000원 점심 특선메뉴 5000원(11시~5시) 외대인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그 닭갈비집이 아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맛집들이 숨겨져 있는 외대역 앞 골목. 외대역 앞에서 베스킨라벤스를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100m정도 가면 오른편에 소망 부동산 옆으로 노란색 간판의 작은 식당을 발견할 수 있다. 네 테이블 정도가 간신히 들어가는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철판 닭갈비.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제일먼저 살얼음이 동동 뜬 동치미가 나온다.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동치미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기다리던 닭갈비가 나오면 푸짐한 양에 모두가 놀란다. 우리가 주문한 양이 맞나 싶다. 완전히 익혀져 나오니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먹으면 된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닭고기는 특유의 잡내도 없다. 양념도 잘 베어 있어 매콤 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먹다보면 철판 가득한 채소들과 고구마, 떡이 볶아지면서 어우러진
★★★ 인간적으로 이문동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곳 ★★ 공강인 날, 외대앞까지 올 가치가 있는 곳 ★ 학식대신 먹을 가치가 있는 곳 이번 외슐랭 음식점은 어떤 말도 필요 없이 조개찜 사진 하나면 게임 오버다. 저 사진을 보고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미각 고자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당신의 미각을 한 순간에 무장해제 시키는 이곳의 조개찜은 말 그대로 신의 한 수. 음식이 나오고, 가장 먼저 크고 아름다운 조개찜의 자태가 우리를 감동시킨다. 조개를 한 입 무는 순간 입 안에 퍼지는 바다의 맛, 혀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조갯살 그리고 나도 모르게 터지는 “흐아...” 행복한 소리! 첫 키스의 달콤함 이런 건 둘째 치고 이게 진짜 날 녹이는 맛이야....♡ 이 행복한 한 순간을 위해서라면, 일주일은 학식 먹어도 괜찮다. 한 가지 당부할 점은, 꼭 4명 이상을 데려가 조개찜 특대를 시키자. 그 아름다움에 행복함이 열 배가 될 테니. Info -위치: 외대 정문에서 경희대쪽으로 걸어가는 길, 이니스프리 맞은 편 가게. -전화: 02.960.7800 -메뉴: 조개찜 3~7만원 광어회 3만원 초밥 1~2만원 곽
기자는 이 집을 표현할 때, ‘맛집’ 이라는 흔해 빠진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조금 근사한 표현을 쓰자면, 고소한 양고기와 함께 삼켜지는 수많은 비밀을 안고 있는, 이문동의 숨겨진 명소 정도 될까. 정문과 후문, 들어가기만 하면 90%의 확률로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밥집들에 지쳐 당신만의 비밀스러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오늘 하루는 철길을 건너 양꼬치 집에 가 보자. 미모의 사장님과 훌륭한 음식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1인분에 만원씩인 양꼬치를 주문하면, ‘즈란’ 이라는 향신료가 섞인 양념은 물론이거니와 낯설게 생겼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있는 밑반찬들을 맛보게 된다. 양념을 섞어 양고기에 잘 묻힌 후 기본으로 제공되는 깻잎과 함께 싸 먹으면, 저번 학기에도 만났고 이번 학기에도 만날 예정인 당신의 C+을 한 순간에 잊을 수 있다. 여기에 청도 맥주나 하얼빈 맥주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내일이 없는 것처럼 흡입하고 싶은 당신에게 안성맞춤. (실제로 이곳에서 내일을 잃어버린 알리 기자가 수두룩하다.) ⓒ네이버 지도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주력 음식은 양꼬치이지만, 이외에도 많은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꿔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