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이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달로 기록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8월 8일(현지 시각) 보도 자료를 내고 2023년 7월 지구 표면 기온이 역대 가장 높은 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7월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끓는 지구’,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고 지적하며 “현재 기후변화 현상이 진행 중이고, 무서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기후변화는 수십 년 전부터 대중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변화’는 그 정도나 심각성을 전달하지 못한다. 이제는 기후위기란 말을 더 많이 쓴다. ‘기후위기’는 기후변화가 극단적인 날씨뿐만 아니라 식량 부족, 해양 산성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인류 문명의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한 상태를 말한다. 이 용어를 사용하는 의도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를 입으면서 기후변화 수준을 넘어 ‘기후위기’로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데 있다. 비정상적인 기후변화를 긴급하게 받아들이고 직접행동 하기 위해 모인 청년들이 있다. 기후위기에 맞서는 비폭력 직접행동 단체인 ‘청년기후긴급행동’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
지난달 27일, 구로구청 앞에서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고척동이 구로구 내에서 아동과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회견장엔 어떤 주요언론 기자도 오지 않았으나, 카메라를 들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은 매체가 있다. 바로 구로구의 마을미디어, <구로마을TV>다. 2012년 시작한 마을미디어는 지역의 거주민이나 직장, 학업 등의 이유로 해당 지역에서 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하는 미디어다. <관악FM>과 <마포FM>을 시작으로 현재 80개가 넘는 마을미디어들은 직접 신문과 라디오, 영상 등을 제작하여 지역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회대알리는 <구로마을TV>의 활동가 서인식 대표, 이광흠 PD, 김현주 PD를 만나 인터뷰했다. <구로마을TV>가 무엇인지 소개해 달라. 서인식: <구로마을TV>는 단체인가, 방송국인가, 업체인가. 정체성에 관한 질문이 있을 수밖에 없다. <구로마을TV>는 정식 등록된 언론은 아니지만, 기자회견 취재 요청을 받는 언론사로서 역할 하기도 하고 때로는 업체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
3월 개강을 앞둔 성공회대학교 학부 신입생 단톡방에는 매년 어김없이 '평등 약속' 혹은 '인권규약'이란 글이 공유된다. 젠더, 나이, 외모, 계층, 종교 등에 있어서 수평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는 안내문이다. 뿐만 아니라 입시 과정에서도 흔치 않은 대안학교 전형이 존재하는 등 신입생들은 성공회대 입학과 함께 진보적 가치가 담긴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면 성공회대는 어쩌다 진보적인 학풍을 갖게 되었을까? 회대알리는 성공회대에서 25년 넘게 재직 중인 김진업 교수에게 성공회대가 '진보 대학교'가 되는 과정과 성공회대의 ‘진보’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 보았다. 그리고 이어서 성공회대에 재학 중인 김재성(사회융합자율학부 19), 변주연(사회융합자율학부 18) 두 학우가 마주한 성공회대의 진보적 학풍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성공회대 진보적 학풍은 교수에서 시작됐지만 이끌어 나가는 것은 학생” 사회융합자율학부 김진업 교수는 성공회대가 종합대학교로 전환된 1994년, 사회학과 설립과 함께 성공회대의 구성원이 되었다. 그는 故 신영복 교수와 20여년의 세월을 함께 하며 성공회대의 학풍이 형성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Q. 본교에 오래 계셨다고 들었다. 성공회대가
서울시NPO지원센터와 성공회대학교 민주사회연구소와 협력해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돕는 사업이다. 성공회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이들 중 공익 목적의 해결책과 비영리적 구조를 갖고 활동하려는 2인 이상의 팀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코칭과 역량강화 교육과 같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지원 대상 다섯 개 팀으로 최종선정시 팀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개발 및 실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9월 3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공고 내 첨부문서와 학적을 증명 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9월 17일에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되며, 같은 달 20일에는 최종선정 및 협약식이 진행된다. 문의는 서울시NPO지원센터 변화지원실로 하면 된다.
[강의평가 읽어보기] 배성인 교수님이 첫번째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셨습니다. 촬영: 김연준 기자, 정민기 기자, 조규상 기자 편집: 박상혁 기자
이제는 알고 싶다! 모두의 화장실을 둘러싼 오해와 소문, 그리고 진실 “모두의 화장실을 교비로 짓는다고?”, “택시비를 학생회비로 냈다고?”, “답사는 또 어딜 간다는 거야?” © 강성진 기자. 교내 곳곳에 붙은 모두의 화장실 홍보물. 오해도 많고 논란도 많은 모두의 화장실. ‘축 모두의 화장실 완공(하고 싶다)’라는 현수막은 성공회대 학생이라면 한 번 쯤은 보았을 것이다. 회대알리에서는 모두의 화장실 TF팀(이하 TF팀) 팀장 한소망 씨(사회과학부 14학번)와 인터뷰를 하며 오해, 논란, 사업 진행과 그 모든 걸 듣고자 했다. © 박재연 기자. 24일 동아리 공연 '자기장' 진행에 앞서 학내 성평등 문제에 관심을 갖자고 발언하고 있는 한소망 씨. Q. 먼저 모두의 화장실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2017년 제 32회 총학생회 ‘바다’가 인권을 기조로 걸고 출마했었다, 모두의 화장실은 바다의 두 가지 공약 중 하나다. 성별 구분이나 신체적 불리함 등을 제약 없이 구나 자유롭게 사용하는 화장실을 만들자는 것이 TF팀의 목표다. © 모두의 화장실 TF팀. 올해 대동제에서 이루어진 모두의 화장실 홍보에 쓰인 자료. Q. 현재까지 사업 진행 상황은 어떤가?
[알권리] 교외 이권의 범법행위들,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가는 길을 붙잡고, 금전을 요구하고, 개인정보를 묻고 ㅂ 씨(인문융합자율학부 · 18학번)는 3월 초 교내에서 이상한 경험을 했다. 컬러 테라피를 해주겠다며 처음 보는 사람이 붙잡았다. 갈 길 바쁜 ㅂ 씨는 건성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붙잡은 그 사람은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결국 지나가던 선배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라고 제지하면서 ㅂ 씨는 겨우 가던 길을 마저 갈 수 있었다. 학생 한 명이 경험한 단편적인 사례가 아니다. 무허가 방문 판매, 불법적 개인정보 수집이 교내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원래는 개강 전후로 일어나는 일들이었으나, 개강 후 몇 개월이 지난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의 사례와 결을 달리한다. 사례 1. "제가 방송국 막내 작가인데요.." 그런 작가? 없어! ⓒ 2009. 엠넷,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 3월 말, 오후 한 시경. ㅊ 씨(사회융합자율학부 · 18학번)는 운동을 가기 위해 기숙사 밖으로 나섰다. 새천년관 옆 느티나무 앞에서 낯선 사람이 ㅊ 씨를 붙잡았다. 낯선 사람은 자신을MBC 에
[4월의 종이배] #1. 1460일 뒤에도, 우리 여기 있어요 우리가 모여 노란 물결을 만든 하루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4년이 지났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물결은 올해도 곳곳에 일었다. 성공회대학교도 마찬가지였다. 어제 성공회대는 어떤 모습으로 그 날을 기억했을까. 인권주간과 더불어 추모하는 학부들 각 학부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11일부터 13일 인권주간을 진행과 더불어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미디어컨텐츠 학부 비상대책위원회는 미가엘관 2층에서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의 모임인 ‘메모리아’가 제작한 엽서, 노란리본과 함께 4.16연대에서 작성한 글을 나눠주었다. 글은 세월호 구조 방기를 비판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미디어컨텐츠 학부 비대위 학생은 “세월호 4주기를 잊지 않고 추모하기 위해 이런 나눔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 강성진 기자. '미투' 스티커는 새봄 소속 김현지(사회융합자율학부 18학번)씨가 직접 디자인 하였다고 한다. 사회융합자율학부는 새천년관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을 적어 붙이고, ‘미투’ 현수막에 메시지를 적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융합자율학부 학생회 ‘새
동대문 보다 요금이 비싸다고요? - 말로 보는 ‘이야기대회’ 이야기대회의 이야기를 엮어보았습니다. 지난 4월 9일에 열렸던 주차유료화문제 공론화와 성공회대학교 학내 민주주의 투쟁을 제안한 집회의 이름은 ‘이야기대회’다. 투쟁을 제안했던 성공회대 일반대학원 사회학과 대학원생들을 비롯하여 타 학부 대학원생들, 그리고 성공회대 학부생들까지. 모두가 이야기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의 이야기대회는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바뀌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야기대회 측에서 날짜를 조정했기 때문이다. 회대알리에서는 취재 대신 지난 주 이야기대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보았다. 내일 이야기대회에 참여할, 가서 뜻을 같이할 사람들을 위한 예습이며 가이드라인이기도 하다. ⓒ 서울시설공단 화면 캡처 “그렇게 오래 걸려?” 차량을 이용하면 25분이 걸리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 시간이나 걸린다는 발언을 들은 한 참가자의 반응이다. 차량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딜레마다. 성공회대에서는 주차요금으로 매 10분 당 1000원을 부과하고자
사라진 성공회대학교 대나무숲, 대숲지기 인터뷰 "제보자 분들과 충돌하고 싶지 않아" ⓒ 페이스북 페이지 '성공회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2018년 4월 15일, 페이스북 페이지 ‘성공회대학교 대나무숲’이 폐쇄되었다. 대나무숲 페이지 관리자 ‘대숲지기’는 “제보자 분들과 충돌하고 싶지 않아 폐쇄를 결정했다.”라며 폐쇄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회대알리와 대숲지기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Q1. 대나무숲을 개설하고 운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A1. 대나무숲(이하 대숲)은 2016년 학교 커뮤니티가 부진하던 시기에 타 대학 대숲,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과 같은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하다 생각되어 만들게 되었다. 회대숲 이전에 페이스북에 비슷한 형식의 페이지가 있었으나 당시는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그 때 회대에서 학교 내 성폭력 문제가 떠오르는 시점이었던 이유도 있었다. Q2. 성공회대학교 대나무숲 공지 중에는 검열이 있다. 어떠한 이유 때문인가. A2.처음엔 공지사항이 없었다. 혐오와 폭력 등의 게시물을 관리자가 개별적으로 안내 후 필터링하는
너희 학교 어때? 학우 분들께 물어 보았습니다 학교가 겉과 속이 다르냐고요? 설문조사가 그러는데요.. 새 학기마다 질리도록 듣는 질문, “너희 학교 어때?” 부모님, 고등학교 같이 다녔던 친구, 명절 날 보게 되는 먼 친척까지 안 물어보는 사람이 없다. 한두 번은 그렇다 쳐도, 계속 물어보니 일일이 답해주기도 힘들 노릇. 그래서 저항하듯 한 마디 한다. “아니 취재 나오셨어요..? 왜 그런 걸 계속 물어보세요?” 우리는 취재 나온 사람들이니까요. 그래서 물어보았습니다. [설문조사를 다루기 앞서] 1. 이 기사는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8일간 구글 독스를 통해 진행한 ‘성공회대 학우들의 입학 전후 인식 변화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총 인원 67명의 학생 분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학생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 오프라인 인터뷰 또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융합자율학부 학생 3명,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학생 1명, 인문융합자율학부 학생 2분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3. 해당 기사는 학생 분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모든 답변은 회대알리 및 기자 본인의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1. 현재 본인의 입학년도
무관심 속에 무너지는 학생 사회 잇따른 선거 무산, 기능 잃어가는 총학생회 성공회대 제33대 총학생회 보궐선거가 무산되었다.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었던 총학생회 보궐선거는 입후보자 무등록으로 무산되었다. 이번 선거의 무산으로 성공회대는 계속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게 되었다. 앞서 무산된 지난 학기 총학생회 선거에는 2팀의 선거본부가 입후보하였으나, 2팀 다 경선과정에서 선본 구성원에 대한 의혹이 제기 되었다. 이에 선거본부 ‘비온’은 자체해산을 하였고 또 다른 선거본부 ‘운동화’에는 투표 보이콧과 반대투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결과적으로 선거는 무산되었다. 더 나아가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며 학내 담론 형성이 어렵게 되었다. 황도현 전 성공회대 비상대책위원장은 “학부제로 바뀌며 학교 회칙을 다시 논의할 필요성이 있는데, 논의 주체와 논의 대상을 주도해야하는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은 점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렇게 총학생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비단 성공회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대학사회 전체의 문제이다. 한때 학생운동의 상징이었던 연세대는 2016년 11월부터 총학생회장은 공석이며, 한양대
"열림, 나눔, 섬김 되찾자" 학내 민주주의 투쟁 제안 집회 열려 주차 유료화 문제 공론화와 성공회대 학내 민주주의 투쟁 제안 성공회대학교대학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유윤열씨는 "'재밌게 하자'가 오늘의 모토"라고 이야기했다. ⓒ 강성진 기자 4월 9일 오후 1시 50분경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학과 대학원생들이 피츠버그 홀 앞에서 주차유료화문제 공론화와 성공회대 학내 민주주의 투쟁을 제안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학교 측의 일방적인 주차장 유료화 전환을 비판하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또한, 학교 행정의 각성과 총장, 부총장의 즉각적인 사과 및 총장직선제를 요구했다. 김민성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학생은 “학교 측에서 지난 3월 초 '4월 1일 자로 주차장 유료화가 시행된다'고 대학원생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고주차 대수 또한 제한되어 있었다. 4월 2일에 총장 면담을 신청했지만, 면담을 거부당했다. 5일에는 부총장 면담을 진행했다. 2017년 10월부터 교수, 교직원, 학부대표와 합의했다는 부총장의 주장에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회
4계열 학과 개편안, 알리가 학우들 대신 물어봤다! “4계열 융합자율학과”라고? 지난 4월 13일,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집행부 “울림”은 성공회대 측의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를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공유된 자료는 “4계열 융합자율학과”라는 개혁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이 “4계열 융합자율학과 개편안”은 지난 3월 15일 학교 측이 주최했던 학과개편안 설명회에서 소개된 개편안과는 다른 계획이다. 당시 설명회에서 학교 측이 설명했던 것은 “단일학부제”, 즉 신입생을 성공회대학생이라는 하나의 계열로 묶어서 선발하고 학생들이 자유로이 전공을 선택 · 융합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4계열 융합자율학과 개편안”은 신입생들을 인문융합자율학부, 사회융합자율학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IT융합자율학부로 나누어 선발하고 그 자율학부의 틀 안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다. 학교 측은 이렇게 3월 15일에 소개했던 계획과는 다른 개혁안을 불과 설명회를 하고 5일 후인 3월 20일, 대학평의원회에서 승인했다. 더욱이
어느덧 5월. 중간고사와 함께 너님들의 봄은 다 지나가버렸겠지....☆ 학교 안에 벚나무와 목련나무를 비롯해 꽃나무가 꽤 많이 자란다는 거 알고 있어?벚꽃놀이는 커녕 학교 안에 꽃이 피었는지도 모르게 팀플과 과제와 쪽글과 퀴즈와 시험으로 봄을 다 보내버린 님들을 위해학교 꽃놀이를 준비했어.물론, 중간고사가 끝나기 전에 이 꽃들은 다 져버렸지만^^* _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