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단과대 학생회장'이 강의 거래를? 에브리타임에서 일어난 A 단과대 학생회장의 강의 매매 의혹이 학생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익명의 에브리타임 사용자는 모 단과대 학생회장 A씨가 '교양스키' 강의를 해당 커뮤니티 내에서 9만원에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당시 익명의 사용자는 A회장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였으나, A회장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이 커지자 같은 날 16시 경, A회장으로 추정되는 이가 익명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학생 여론은 부정적이다. 한 익명의 학우는 진정성이 떨어진다며 페이스북 페이지와 대자보를 통한 공식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22일, 단국대학교 대나무숲에 제보되었으며, 현재 폭로 원문은 삭제된 상태다. | 글 : 성주현 기자 | 디자인 : 차종관 기자
개강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난 2월 20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범정관 앞에 시위하는 학생들이 대거 등장했다. ‘부적절한 교수 임용에 반대하는 학생 일동’으로 자신들을 소개한 이들은 공연영화학부 소속 학생들로, 폭언 등의 행위로 징계를 받은 L교수의 학부 복귀의 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해당 교수의 소속 변경을 졸속 처리한 학교 본부를 규탄하였다. 본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다음은 학생들의 진술서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수업 도중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코멘트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여학우가 노래를 부르고 자리로 돌아갔는데 “넌 됐고 일단 화장이나 하고 다녀. 지금 너무 못생겼어.”라고 하셨습니다. "졸업 공연 팀들끼리 회식하는 자리에서 한 여학우에게 “넌 얼굴은 참 예쁜데 너무 돼지야.”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에 상처받은 학생은 회식 도중 나가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니가 울면 내가 뭐가 되니.”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 여학우에게 “돼지 같은 역할 있으면 너 줄 텐데”라고도 하셨습니다." "캐스팅 회의에서 “A는 연기는 그렇다 치고 싼 티가 나서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고, 동시에 B 학생에 대해서는 “B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