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제가 같이 학교에 입학하는 일은 드문데, 어떻게 같이 한림대학교에 오게 되었나요? 박준우(동생) : 둘 다 집이랑 가까워서 수시 지원할 때 한림대에 지원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한림대에 오겠다고 생각하고 지원을 했지만 형아는 좀 더 높은 곳에도 지원했었는데 안타깝게도..... 덕분에 같이 다니게 돼서 좋아요! 2. 학교를 같이 다니면서 좋은 점과 좋지 않은 점이 있다면요? 박준오(형) :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른 반이었고 나머지는 다 같은 반이었어요. 일단 가장 좋은 점은 서로 의지할 곳이 있다는 거죠. 무슨 일 생기면 서로 터놓고 얘기하고 그러거든요. 같은 학교니까 더 말이 잘 통하는 것도 있고요. 동생이 말한 것처럼 정보공유 잘 되는 것도 정말 좋아요. 아 그리고 동생이랑 아는 사람들과도 조금이나마 접점이 생겨 대화할 수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 안 좋은 점은 학기 초에 왜 인사를 무시하냐는 얘기를 조금 들었어요.(웃음) 쌍둥이라서 생기는 해프닝이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3. 앞서 답변하셨다시피 쌍둥이라서 친구들이나 교수님들이 형을 동생으로 알아보거나, 동생을 형으로 알아보는 일도 비일비재할 것 같아요. 실제로 어떤가요?
"비대위원장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옆에 계신 부비대위원장님도 한 말씀 거들어주시면 참 좋지요. 개강은 벌써 4달 전 이야기, 종강한지는 열흘도 더 지났다. 4달도 채 되지 않아 한 학기가 끝났다. 그 시간 동안 우리가 정말 수업만 들었을까? 출튀, 자체휴강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강의가 전부가 아니다. 축제, 치열했던 시험 기간, 학교를 다니며 불평했던 시간들까지. 모두 우리가 보낸 한 학기의 일부다. 매드클라운의 무대, 간식을 받느라 줄 섰던 기억, 그리고 수많은 일들까지. 오늘은 그 한 학기를 만든 데 기여했던 인물들, 이동찬 비상대책위원장, 송현종 부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회대알리는 알, 이동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송현종 부비상대책위원은 송으로 표기했습니다.) 알: 1학기를 마쳤다. 소감이 어떠한가? 이: 정신이 없었다. 4월에 비대위 인준을 받고, 5월에 대동제 사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농활 준비하면서 시간이 다 지나갔다. 소감은.. 잘 한 것 같다.이 선택을 잠시 엄청 후회했었다. 너무 힘들었었지만, 누군가 할 사람이 있어야 했다. 또한 사업을 좋게 평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동제 때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52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가 '권력형 성폭력 가해지목 교수'의 징계 결과 공유를 요구하는 공문을 총장과 이사장에게 발신했습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개회된 학교 이사회 회의에서 권력형 성폭력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K교수와 S교수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이사회에서 논의된 징계 관련 자료를 공유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총장과 이사장 앞으로 발신했다고 5일 밤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렸습니다. 현재 K교수는 입학처장 보직 해임과 수업 배제 조치를 받은 상태이며, S교수는 성폭행 논란이 일은 이후 입장문과 함께 사직할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두 교수에 대한 조치가 안일하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학교 측은 절차에 따른 결과를 위해 조사위원회와 징계위원회를 진행했으며이번 이사회에서 징계 건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사회가 6월 27일에 개회되고 열흘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징계와 관련해 학교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음에 따라 총학생회가 이에 대한 요구사안이 담긴 공문을 보냈습니다. 총학생회는 앞서 외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권력형
‘학점특혜 논란 고소 취하’ 총학생회 인터뷰 – 1부 지난해 가을 논란이 된 ‘김인경 학점특혜 사건.’ 이 사건으로 외대 학생들이 그동안 느낀 분노와 허탈감을 생각하면 학점특혜 논란 고소 취하는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주제다. 고소 취하를 결정한 총학생회 역시 지난 6월 13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린입장문에서 ‘학교와의 협의가 학생들을 완전히 납득시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총학생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은 무엇일까? 학교가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 총학생회가 학교의 무분별한 운영을 견제할 방책이 있는지 듣고자 안중헌 총학생회장, 전병수 부총학생회장을 지난 6월 18일 총학생회실에서 만났다. 알리: 고소를 취하했다면 ‘학점특혜 논란’에 대한 수사는 끝난 것 아닌가. 부(전병수 부총학생회장): 아니다. 일반적으로 고소를 취하하면 수사가 끝난다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고소 취하 당시 경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였고 검찰로 넘길 예정이었다. 수사를 통해 학점 특혜에 대한 사실 관계는 다 파악된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검찰에서 법률적 판단을 할 것이다. 알리: 수사 과정에서는
‘학점특혜 논란 고소 취하’ 총학생회 인터뷰 – 2부 지난해 가을 논란이 된 ‘김인경 학점특혜 사건.’ 이 사건으로 외대 학생들이 그동안 느낀 분노와 허탈감을 생각하면 학점특혜 논란 고소 취하는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주제다. 고소 취하를 결정한 총학생회 역시 지난 6월 13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학교와의 협의가 학생들을 완전히 납득시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총학생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은 무엇일까? 학교가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 총학생회가 학교의 무분별한 운영을 견제할 방책이 있는지 듣고자 안중헌 총학생회장, 전병수 부총학생회장을 지난 6월 18일 총학생회실에서 만났다. “학교가 수용한 요구안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요구, 압박할 것” • 엘리베이터 설치 알리: 총장이 수용한 4가지 요구안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묻고 싶다. 엘리베이터 설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학사제도협의회 등이 있는데, 엘리베이터 설치는 잘 진행될 것으로 보는가? 총장과의 대화에서는 올 11월에 시작해 내년 3월에 완공한다고 언급됐는데. 총(안중헌 총학생회장): (총학으로)
서울캠퍼스 52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와 51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학점특혜 논란과 관련해 학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3일 저녁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총장명의의 공문과 총학생회의 입장문을 게시했습니다. 공문은 김인철 총장이 ‘김인경 학점특례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총학생회의 요구안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내용으로 작성됐습니다. 총학생회의 요구안은 학사제도협의회 신설/ 엘리베이터 설치/ 어학강의 절대평가 및 재수강 학점 제한 논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총 4가지입니다. 입장문의 요지는 비대위가 지난 3월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제기한 김인경과 김인철 총장 및 학점특혜 관련 교수 40여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내용으로, 비대위와 총학생회가 각각 작성했습니다. 총장 명의로 전달된 '학점 특혜 관련' 공문(출처 - 총학생회 페이스북) 이번 고소 취하의 배경은 학교 측의 태도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학점특혜 논란에 대해 의혹을 밝히라는 비대위의 요구에도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던 학교는, 비대위의 고발 이후 수사가 진행되면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김인철 총장이 총학생회 측에
매년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한라)' 분노의 폭발 게시판에는 자취방과 관련된 피해 사례가 올라온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주인의 ‘갑질’이었다. 다수 학생들이 학교를 보다 편하게 다니기 위해 자취를 하지만, 학생들은 자취하며 주인의 갑질로 어려움을 겪었다. 원룸 주입 갑질의 종류와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자. 1) 장기간 집을 비울 땐 꼭 사진 찍으세요! 한림대 구 정문 근처 자취를 하던 A씨는 올 1월 종강 후 집으로 내려갔다. 집을 비우기 위해 창문을 닫고 보일러를 외출에 맞추며 꼼꼼하게 확인을 한 뒤 집을 나섰다. 그러나 지난 1월 한파가 온 뒤 룸메이트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았다. 집 주인이 보일러가 동파되었다며 확인을 위해 집 비밀번호를 물어 알려주었다는 것이었다. 이후 집 주인은 자신이 집에 들어갔을 땐 창문이 3cm 가량 열려있었으며 이때문에 동파가 발생하였다고 말했다. A씨는 다소 황당함을 느꼈다. “문을 닫고 보일러는 외출모드로 설정해 1월 보일러비만 8만원이 나왔다”며 “보일러와 수도로 들어가는 실내 배관 30cm가 얼어붙은 것은 믿기 힘든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원룸 주인은 동파로 인해 건물에 피해가 갔으니 약 350만원을
한림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만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잘 알지 못하고, 알고 있어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학생들이 접할 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학교의 홍보가 부족한 탓도 있을 것이다. 이번 기사를 통해 한림대학교를 100%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방법들을 파헤쳐보자. 1. 글쓰기와 발표가 막막할 땐? - 의사소통교육센터 레포트 과제를 포함한 글쓰기를 할 때 혹은 발표준비를 할 때 어려움을 느끼는 학우들이 많을 것이다. 그럴 땐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의사소통교육센터를 방문해보자. 의사소통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글쓰기, 토론, 발표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해준다. 의사소통교육센터는 카테고리를 글쓰기/발표·토론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한림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글쓰기 상담과 발표·토론상담 등이 가능한데 보고서, 레포트, 졸업논문, 공모전 글쓰기 등 다양한 형태의 글과 전공수업 발표, 교내외 공모전 프레젠테이션 등 어떠한 유형도 단계별로 상담이 가능하다.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글과 발표가 상담, 첨삭이 가능하니 주저하지 말고 상담신청 해보자. →상
Color your life, 당신은 인생은 어떤 색인가? 나만의 개성을 찾아 나가는 요즘, 인생을 한층 아름답게 그려나갈 수 있는 취미를 찾지 못했다는 것은 매우 속상한 일이다. 실제로 한국리서치에서 성인 남녀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취미가 없다고 답하며 취미를 갖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친 일상은 이제 그만! 취미가 없어 고민스러운 지금, 당신의 인생에 새로운 색을 입힐 수 있는 일상 속 소박한 놀이터, 이색 취미에 주목해보자. < 힘차게 비상하라! #Blue : 드론 > 상반기 최고의 세계 축제, 평창 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많은 사람이 드론 오륜기를 떠올리곤 한다! 한 인기 프로그램인 ‘미운 오래 새끼’에서도 가수 김건모가 자신의 취미로 드론을 소개해 드론은 점점 우리의 눈길을 끌게 되었다.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예상되는 것과 다르게 드론의 가격은 3만 원부터 시작해 약 400만 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입문용 드론들을 살펴보자! 첫 번째는 이지드론X5CW이다. 이지드론X5CW는 현재 소셜 커머스에서 34,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 대비
대학생이 된 우리는 학교가 집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대학에 다니기 위해 전국으로 흩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말이다. 매 학기 초 열리는 개강 총회에 가면,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경상도 사투리가, 저기서는 충청도 사투리가, 또 옆의 친구에게서는 전라도 사투리가 들리곤 한다. 한림대학교의 학생 대부분은 서울, 경기, 강원권 학생들이다. 소수 집단에 해당하는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에서 온 학생들은 어떤 애환을 갖고 있을까? 또, 지방에서 온 학생들이 겪는 웃픈 상황엔 뭐가 있을까? 우리 주변 곳곳의 지방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마음에서, 지방러들의 애환에 대해 알아보자. 1) 너 지금 내가 지방러라고 무시하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242회 방송화면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지방’은 높은 건물도 없고, 프랜차이즈 매장들은커녕 젊은 사람도 자주 보기 어려운 곳이다. 위 사진은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이 울릉도 여행을 하는 장면이다. 방송을 통해 울릉도라는 지방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인터뷰 중인 기안84뿐만 아니라 한혜진, 이시언, 헨리 그리고 박나래까
ⓒ스브스뉴스 [Finder #5] 피임은 '전체연령가' 이브 콘돔 우리나라 사회는 암묵적으로 ‘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침묵하고 부끄러워한다.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유교 문화가 남아 있는 탓이다. 그러나 성은 숨겨야 할 것이 아니며 특히 피임의 경우, 공교육에서부터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필수적인 지식인데 비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먼저 피임법의 중요성에 대해 상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피임하는 목적은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라 피임은 성병을 막아줄 수 있다. 여기서 성병이란 성적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을 말한다. 그 예로는 면역세포를 파괴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에이즈(AIDS), 피부궤양, 발진 등을 일으키며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전파하기도 하는 매독, 여성에게는 자궁경부, 질, 요도, 골반 내에 염증을, 남성에게는 전립선, 고환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임질 등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정말로 알아야 할 실용적이고 올바른 피임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본 기사를 통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올바른 피임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러 가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학사 3층 끝방에는 성평등센터가 있다. 테이블 두 개와 작은 화분, 은은한 티백의 향기가 있는 곳이다. 상담연구원 김순영 씨는 상담내용은 누구에게도 말해 줄 수 없지만, 본인에 대한 이야기는 얼마든지 괜찮다며 기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상담연구원이 가진 고충, 성평등센터의 현실, 센터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다양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조곤조곤한 분위기 속에서 김순영 씨는 기자들에게 차를 권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Q1. 간단하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성평등센터 상담연구원 김순영입니다. 저는 폭력 피해 회복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상담과 사건 관련자 조사,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연구원님들은 이 일을 하시면서 어떨 때 보람 있으시고, 힘드신지? 피해자도 성폭력 통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 자신을 비난하며 자책하던 피해자가 그 분노와 책임을 행위자에게 돌리고 자신을 위하는 행동을 더 많이 할 때 기쁜 것 같아요. 인식과 행동의 변화가 얼마나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알기 때문이에요. 또한 행위자가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고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 작은 실천을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행복 중 단연 으뜸은 사랑의 감정이다. 사랑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부모, 형제자매간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그중에서도 누군가의 ‘팬’으로서 느끼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누구나 한 번쯤 살아가면서 스타를 좋아하고 팬이 된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기자 역시 특정 가수의 팬으로서 열심히 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그들의 앨범을 구매하고 사진과 영상을 보며 마무리하는 하루는 행복 그 자체였다. 팬덤이 뭔데? 팬덤은 열광자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fanatic’의 ‘fan’과 ‘영지(領地) 또는 나라’라는 의미를 가진 접미사 ‘dom’의 합성어로, 특정한 인물을 열성적으로 좋아하거나 몰입해 그 속에 빠져든 집단을 의미한다. 이러한 팬덤이 팬 활동을 하는 것을 흔히 ‘덕질’이라 칭하는데,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그와 관련된 것을 하는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ARMY(방탄소년단 팬덤; Adorable Representative M.C fot Youth: 청춘을 위한 사랑스러운 대변인) 양회연씨는 덕질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좋아하게 된 순간 제가 놓친 과거 앨범들은 전부 샀어요. 지금도 사실 앨범 사고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