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카슈미르에서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 이후 130명이나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며 인도와 파키스탄이 점차 전쟁 직전 위기로 빠지고 있다. 특히 인도가 테러 이후 “배후 세력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6일 인도는 세계은행의 중재로 1960년 파키스탄과 체결한 ‘인더스강 조약’의 효력 정지를 선언했다. 이후 인도는 실제로 파키스탄이 수자원의 80%를 의존하는 인더스강 댐 수문을 전부 막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파키스탄은 직접적인 위협을 느끼며, ‘핵 전쟁’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위협 수위는 올라갔다. 7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군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州)의 9곳에 대해 미사일로 공격하는 ‘산두르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대응하여 파키스탄군은 인도 내 목표물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파키스탄 매체인 사마 TV를 통해 발표했으며, “인도군 전투기 5기를 격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도는 파키스탄 전역으로 무인 드론을 이용해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이중 여러 개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도 격추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대사관은 8일 국경 근처 파키스탄 라호르와 펀자브에 체류중
제267대 가톨릭 교황이 탄생했다. 콘클라베(교황 선출을 위한 전 세계 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진행 중이던 현지시간 8일 오후 6시 8분경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 연기가 피었고, 교황 선출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후 선거인단 수석 부제 추기경인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은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에서 “Habemus Papam(교황을 얻었다)”를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선언했다. 새 교황의 교황명은 ‘레오 14세’다. 레오 14세는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에서 첫 메시지와 함께 ‘Ubri et Orbi(로마와 온 세계)’에 대한 강복을 내리며 축복했다. 첫 인사로 “La pace sia con tutti voi(평화가 여러분과 함께)”를 말하며 “하느님 안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평화와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모든 이의 마음에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축복을 전했다. “레오”라는 성인은 라틴어로 ‘사자’라는 뜻으로 정의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관련하여 미국의 토머스 리스 신부는 WP와의 인터뷰에서 “레오 14세라는 이름을 선택함으로써 그는 레오 13세가 기초를 마련한 교회의 가르침을 계속 이어가
‘대학언론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대학언론법 입법간담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과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주도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6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대학언론법 입법을 주도한 정을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학언론의 독립성과 편집권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자유에 기반한 최소한의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현황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대학언론인들이 겪는 심각한 재정 부담과 반복되는 편집권 침해 문제에 대해 교육부가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제도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학언론의 독립성 강화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며 “대학언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감소하고 있고, 재정 지원이 취약해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언론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자율성과 지속 가능한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대학언론법의 제정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은 본 토론회의 개최 이유를 대학언론의 제3주체인 대학기자, 주간교수, 간사, 교육부가 이야기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더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입법 논의를 이루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국대학생위원장 봉건우 위원장은 대학 언론법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본 국회 토론회를 개최
지난 7일부터 배부가 시작된 학교 잠바(이하 학잠) 품질 문제가 불거졌다.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너울’이 학잠을 배부한 당일부터 가톨릭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는 학잠의 자수 퀄리티 문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학우들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학우는 “자수 실밥이 다 튀어나와서 한번 잡아당겼더니 다 풀렸다”며 허탈함을 표시했다. 또 다른 학우는 “학잠이 불량이라고 반송하고 재제작해서 나중에 준다던데, 얼마나 불량이길래 반송하고 재제작을 하는 건지 또 문자가 온 분이 계시냐”라고 질문을 올리기도 했다. 총학생회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글 역시 올라오고 있다. 한 학우는 “업체 잘못이고 뭐고 업체 선정까지도 총학 업무의 일종인데 배송이 늦어지고 몇 달 기다린 품질도 이따위인데 누가 화나지 않겠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적당히 실밥이 튀어나온 정도가 아니라 글씨 굵기도 다르고, 간격도 안 맞는데 검수 통과한 거면 반송된 제품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다"며 “개인이 공구한 학잠이 더 퀄리티 좋았다는데 이게 맞냐"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외에도 “학잠 환불이 가능하냐”, “퀄리티 너무 실망이다”, “총학은 입장을 밝혀라”, “차라리 없는 게 덜 속상할 것 같다
[편집자의 말] ‘에큐메니칼’(ecumenical)은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뜻하는 말로 그리스어의 ‘오이케 오’(οκω), 곧 ‘살다’라는 뜻의 단어에서 파생된 ‘오이코스’(집, 가정, 세상)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시작은 동서방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주로 개신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종교 화합과 진정한 종교가 무엇인지 신학 전공인 기자의 눈으로 살펴봅니다. +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제가 없다면, 하느님도 없다.” 이는 가톨릭사제의 모범으로 평가받는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의 말로, 그는 철저한 기도와 고해성사를 통해 평생을 하느님과의 기도와 함께하며, 청빈하고 겸손한 삶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된 인물이다. 지난 약 10년 간 그리스도교의 종교 지도자들은 교회 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과 많은 구설수에 휘말렸다. 내부적으로는 신자들을 향한 권위주의적인 태도와 교회 재정에 대한 착복 등으로, 외부적으로는 신자들과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과도한 정치 참여 등으로 인해 그리스도교 신자와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는 이들까지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삼위일체 하느님을 믿고 따르며 양떼를 올바른 믿음의 방향으로 이끌어
성소란 ‘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이라는 의미다. 다시 말해, 하느님께서 인간을 특별한 삶의 영역으로 부르시는 것으로 성직 성소, 혼인 성소 등이 있다. 최근 가톨릭교회 사제나 수도자가 되려는 성소자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배경 원인에는 사회적인 발전에 따른 변화, 저출생 시대 가정 환경 변화, 청년들의 종교 참여 감소 현상 등이 주요 하게 지목되고 있다. 실제 서울대교구와 의정부교구 사제를 양성하는 대신학교 입학자는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22년 대신학교의 입학자는 사상 최저인 10명을 기록했고, 2024년 12명, 2025년 12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2012년 전국 전체 신학생 수는 1285명이었지만 2022년 821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수도성소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하다. 수도성소란 수도회, 수녀회의 수사, 수녀가 되려는 성소를 의미한다.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2012년에는 남녀 수도 수련자가 486명이었던 반면 2024년 에는 179명으로 약 10년 사이 성소자가 대폭 감소했다. 이러한 성소자의 감소로 소속 교구와 수도원 차원에서도 성소자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사제 양성을 위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흐린 날에도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며 “안녕하세요. 4월 19일인 오늘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의 구호 물품을 차단한 지 49일 차입니다. (…)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집단 학살을 시작한 이래 가자 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정말 최악이라고, 그리고 국경 없는 의사회는 이제 인도주의 활동가들조차 굶기 시작했다고 발을 구릅니다. (…) 7주 동안 구호물자가 정말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것은 처음입니다.” 뎡야핑 활동가의 정세 보고가 울려 퍼지는 이곳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이다. 지난 4월 19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39차 긴급 행동 <윤석열 파면, 다음은 가자 학살 중단!>’이 열렸다.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 수십 명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집단학살과 구호물자 차단 조치 중단을 촉구했다. 현장에서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정윤서 학생에 대한 연대 발언도 이어졌다. 팔레스타인 학생 공동 행동(이하 팔학)은 “재판 과정 동안 윤서 학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또한 학생 연합으로서 법에 따라 탄압받
지난 5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총동아리연합회는 유승민 前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본교 학생미래인재관 Hall1855에서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가톨릭대학교 재학생과 교수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 연사로 나서는 유승민 前 국회의원은 ▲제17~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수석최고위원 ▲새누리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당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민주를 넘어 공화로 :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정치개혁’을 주제로 가톨릭대 재학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강연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회 신청은 총동아리연합회가 공지한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 폼을 작성 후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일 16시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를 기획한 안희준 총동아리연합회 학술분과장은 “가톨릭대 구성원들이 강연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물들을 초청하고자 했다”며, 이번 강연회 기획취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이 현 정국에 대한 상황을 독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며, “가톨릭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가 기획하는 다양한 사업과 함께 추
지난 4월 30일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영화 비평 동아리 ‘언어와의 작별’(이하 언작)이 주최한 영화 상영회 ‘멈추고 매달리고 생각하기’가 진행됐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 ▲없는 산 ▲매달리기 순서로 영화를 상영한 이후 ‘매달리기’를 연출한 박지인 감독을 초청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멈추고 매달리고 생각하기’는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에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상영했던 영화는 모두 사회적 소수자의 삶을 다루는 단편영화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는 성소수자 ‘수진’이 가스라이팅을 당한 연애 이후의 이야기를, ‘없는 산’은 외계 생명체 연구자의 시각에서 기지촌과 성병 낙검자 수용소의 일과, 그리고 미군 위안부를 다루며, ‘매달리기’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인 보호종료아동이 내린 선택을 보여준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는 진행을 맡은 옥지민 회장과 유하은 회원이 준비한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유 회원이 보호종료아동에 관심을 가진 계기를 묻자 박 감독은 “평소 마음이 가던 주제였다”며 “영화를 만들기 전 본가에서 나와 독립할 때 혼자 사는 삶의 어려움을 알게 돼 관심을 깊게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어린이날이란 천도교 신자였던 소파 방정환이 1923년 5월 1일 ‘희망을 살리자, 내일을 살리자’는 명목하에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날이다. 1927년, 5월 5일로 일자가 변경된 후 현재까지 기념일로 지내고 있다. 지난 4일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천도교 청년회와 대학생단이 함께 주관했으며, 천도교 교령 준암 박인준과 강병로 천도교 종무원장을 비롯하여 천도교 관계자들과 청년회,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를 위한 시일식(천도교에서 진행하는 주요 의례)와 어린이날 기념 공연 및 점심식사, 오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 및 간식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날 기념 공연에서는 천도교를 믿는 어린이들과 어린이역사합창단 단원들이 판소리, 댄스 공연 등을 준비해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최수천 천도교 시흥교구장은 행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린이날은 천도교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라며, “코로나 이후 진행된 첫 어린이날 행사라 더 의미가 있고, 어린이들이 재밌게 노는 모습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조화정 천도교 대학생단 단장은 “기존에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것이 무산되면서 처음
부처님오신날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매년 음력 4월 8일에 이를 기념한다. 불교의 가장 큰 명절로서 기념법회와 연등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6일,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흥인지문에서 조계사까지 연등 행렬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한국의 불교 종단들이 모두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사찰과 불교단체 구성원과 신자 약 5만 명이 직접 제작한 연등으로 행렬을 진행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소속 서울, 경기, 인천지역 28개 대학교 불교동아리가 모여 연등 행렬을 진행했으며, 학교별로 준비한 장엄등(부처님에게 공양하기 위해 밝히는 등불, 엄숙하고 아름답게 꾸민다는 의미)과 더불어 다양한 색의 연등이 함께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중앙회장 유주연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법(부처님의 가르침)의 큰 관심으로 새롭게 설립되는 대학교 내 불교동아리가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연등으로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대불련 회원들이 연등의 전통을 보존하고자 노력한 모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계
지난달 30일, 가톨릭대학교 (이하 본교) 제110차 대학평의원회가 본교 미카엘관 106호와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학과(바이오로직스공학부, AI의공학과) 학칙 내 반영 ▲첨단학과 수여학위 추가 ▲입학정원 조정 등의 학칙 개정안 심의가 다뤄졌으며, 재적 인원 14인 중 10인이 참여하여 원안대로 승인됐다. 학칙 개정은 지난 21일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가 “2026학년도 첨단분야 학생정원 조정내역”에 따른 첨단학과 정원 배정 후속조치다. 학칙개정안의 주된 골자는 ▲자유전공학부 정원 일부를 첨단학과로 조정 ▲2대광역계열(인문·사회, 자연 공학) 입학생 첨단학과 선택 불가능이다. 본교는 2026, 2027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입학정원 221명에서 171명으로 50명을 감축했다. 감축된 자유전공학부 정원을 바이오로직스공학부와 AI의공학과에 각각 30명과 20명을 배정해 정원 조정을 단행했으며, 졸업 시 공학사 학위가 부여된다. 이로써 바이로직스공학부 60명, AI의공학과 36명으로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받기로 결정됐다. 또한, 원종철 전 총장 재임 당시 신설된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와 달
우리나라의 방첩망이 뚫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나 군 시설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작년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6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정박한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촬영한 이후 최근까지 11건의 사진 촬영이 발생했다"며 "대상은 군기지, 공항·항만, 국정원 등 핵심 군사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정원은 “(체포된 인물들이) 촬영 목적은 여행 기록용이라고 주장하지만, 군사기지법 적용 경계선 밖에서 고성능 카메라나 무전기 등을 사용해 활동하는 등 국내법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분석된다"고 보고했다. 더하여 "이는 한미 핵심 전력 정보를 획득하는 목적의 저강도 정보활동이라고 보고 있다”며, “방첩 역량 분산, 소진을 유도해 안보 경각심을 약화하는 영향력 활동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같이 명백한 간첩 활동이 적발됐음에도 외국인에 의한 간첩 활동을 현재 현행 간첩법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 현재 우리법은 적국(북한)을 대상으로만 하고 있기에 외국인의 간첩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할 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 따라서 점차 역내 갈등이 높아지고,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10일간 예비수강신청이 실시된다.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학사지원팀은 2025-2학기 예비수강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교 학사지원팀은 “우리 대학은 학생 수요중심의 교육과정을 수립해 나가고자 편제 교과목 선호도를 매학기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 예비수강신청 결과는 단기적으로 개설과목을 정하는 근거 자료와 장기적으로 우리 대학의 중장기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참고자료로 쓰이고 있다”고 예비수강신청 목적을 전했다. 또한, “조사결과에 따라 학과에서 개설과목, 분반수, 신규강사 임용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예비수강신청 참여를 당부했다. 예비수강신청 신청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늘 8일로 10일간 진행되며, 재학생과 2학기 복학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대상과목은 2학기에 편제된 모든 과목이며, 약학과 개설 과목과 사랑나누기+ 등 별도의 신청절차가 필요한 과목은 제한된다. 예비수강신청은 12~19학점 사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본 신청은 수요조사이기에 별도로 본 수강 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본교 종합정보시스템(Trinity)에 접속하여 진행할 수 있다. 로그인 뒤 ‘수업/성적’ 탭에서 ‘수강신청’ → ‘
지난달 30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학생미래인재관 Hall1855에서 2025학년도 아우름제 1차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일반 학우도 자유롭게 참여하며 올해 진행될 축제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주점 및 부스 자리배치 선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아우름제 축제 기조는 “청춘이 꼽히는 오늘, 세상에 펼쳐질 내일”이다. 조강천 축제기획단장은 “원래는 기조를 강조하고 지나가지 않지만, 올해는 특별히 총학생회가 본선거에 당선된 해”라며 “총학생회와 축기단이 굉장히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진행하기에 총학생회 ‘너울’의 기조와 일치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기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강천 축제기획단장은 연예인 섭외와 관련해서 “올해 축제는 연예인이 양일로 오는 것이 확정됐다”며 “양일로 온다는 것은 하루에 두 팀 오는 것이며, 여기까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 라인업 공개와 관련해서는 축제 일주일 전쯤에 공개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올해 축제는 엠바고가 (축기단) 내부에서 굉장히 강조되고 있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라 아무도 모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축기단의 공지에 따르면 이번 리허설은 수, 목요일 공연 팀은 각각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