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우리 동네 여성 정치인이 필요하다: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권서진 기본소득당 청년·대학생위원회 사무처장
빛의 혁명 이후, 118번째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치열한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모든 여성에게 응원과 연대의 인사를 보낸다. 이번 여성의 날에는 "빛의 혁명을 완수하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빛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민주주의와 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집과 학교, 일터, 그리고 내가 사는 마을과 도시에서부터 평등한 대표성과 의사결정 구조가 자리 잡을 때 비로소 혁명은 완성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와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전국의 기초의회의원 중 여성은 단 33.4%에 그치며, 226명의 기초자치단체장 중 여성은 단 7명뿐이다. 우리 일상 가장 가까이에서 펼쳐지는 정치에 여성 정치인은 너무나 부족하다. 대표성이 부족한 구조 속에서 성평등 정책 역시 충분히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성별임금격차 개선조례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초-광역자치단체에서 제정되었지만, 상당수 지자체에서 후속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정치인도, 성평등 정책도 아직 너무나 부족하다. 성평등한 기초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