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나’를 브랜딩 한다고?! 코로나 학번의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
시대의 변화에 따라 표준이 새롭게 정의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정보와 콘텐츠가 쏟아진다. 뉴 노멀 시대에는 무엇이 유행할지 예측하고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나의 생각, 관점, 콘텐츠가 강점이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나’라는 사람이다.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특정 분야에 대해서 먼저 자신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을 우리는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이라고 말한다. 뉴노멀 시대에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 스스로를 브랜딩 하는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속에서 일명 '코로나 학번'이라 불리는 20, 21학번들의 대학 생활은 그들의 기대와 달랐다. 고민을 나눌 선배와 동기 대신 그저 비대면 강의를 위한 노트북만 앞에 놓여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인지 주변의 시선들도 꽤나 안타깝고 안쓰럽다는 인식이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과 무기력감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점이 이러한 인식을 더 심화시킨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20대 청년들의 우울 위험군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