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제57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총학생회장단 선거 공청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총학생회장단 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 '도약'이 단독 출마했다. 총학생회장에는 국제통상학과 20학번 배귀주, 부총학생회장에는 영어교육과 20학번 황유리 후보자가 출마했다. 총학생회장 배귀주 후보자는 "학생회의 권리 보장은 개인의 단독 행동이 아닌 학생 권리 실현을 위한 학우들의 힘의 모임이고, 모든 학생 구성원이 존중받을 수 있는 학생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학생회의 역할이며, 도약은 학우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학생회가 될 것"이라며 출마 소견을 밝혔다. 부총학생회장 황유리 후보자는 "모든 학우 여러분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연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에서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출마 의견을 피력했다.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도약'은 총학생회의 역할에 있어서 학우들의 '참여'와 총학생회와 학우 간의 '연대' 및 학우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외대알리는 이번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공
최근 가수, 아이돌 등 유명 예술인들의 마약 복용으로 연예계의 마약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년간 한국의 마약 밀수 단속 건수와 중량은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특히 지난해인 2021년, 마약 밀수 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5배, 중량은 약 9배 증가했다. 마약은 누가 복용할까? 마약 복용자의 직업은 무직, 회사원, 노동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무직(31%), 회사원(4.5%), 노동(3.7%), 농업(2.5%), 학생(1.5%) 순으로 복용자들이 존재하는데, 우리의 편견과 달리 예술계 종사자들의 비중은 0.3%로 상당히 낮은 편에 속했다. 이처럼 마약 복용자는 우리 주변에 직업을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 마약류 사범의 연령대별 분포에서 20~30대가 47.8%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19세 이하 마약사범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1년 한국의 19세 이하 마약사범은 41명으로 추정됐으나, 10년 만인 2021년에는 450명으로 11배 증가했다. 마약 문제가 국내에서 대두된 이후, 19세 이하 미성년자와 20~30대 청년층의 마약 복용이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층의 마약 접근이 늘
코로나가 발발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그동안 대학에는 코로나 시기에 입학한 이른바 ‘코로나 학번’이 생겨났다. 20, 21, 22학번이 바로 그들이다. 비대면 수업을 이어오던 대학들은 차츰 대면 수업으로 복귀하고 있다. 또한 축제나 MT 등 행사도 재개되고 있다. 한편 학교 밖에서는 다양한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다시금 개최되며, 학생들의 취미와 문화생활 또한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회복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일상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외대알리는 코로나와 함께 대학 생활을 시작한 이들의 삶 속 변화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코로나가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이후의 일상을 어떻게 회복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코로나 학번인 강다영, 류아람, 임하늘, 나은지 학우를 만나봤다. 학교 안 코로나 학번들의 일상 1.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모두 경험했는데, 어떤 방식을 더 선호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언어인지과학과 21학번 강다영) 대면의 장점은 동기, 선배, 교수님 등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또 동기들과 함께 조별 활동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