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화)

대학알리

한림대학교

안녕하세요, 표지모델입니다 :-) [국어국문학과 김원목씨]

0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한림대학교 진보사회탐구동아리 소셜메이커 회장 국어국문학과 16학번 김원목입니다.

 

02. 소셜메이커라는 동아리의 회장을 맡고 있다고 들었어요. 소셜메이커에서는 어떤 활동을 주로 하나요?

소셜메이커는 진보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동아리로서, 세월호, 일본군 ‘위안부’(일본군 성노예제), 5·18 광주 민주항쟁, 6·15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등 사회·역사적 문제에 대한 정기세미나와 토론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학내, 춘천 또는 서울에서 서명을 받거나 유인물을 나눠주는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사회에 목소리를 내야 하는 현황이 있을 때 집회에 나가기도 합니다.

03. 동아리에서 토론할 때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으시겠어요.

아무래도 학과나 학년 제한이 없는 동아리이다 보니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 같아요. 회원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제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배우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문제에 관해서도 토론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저도 회원들도 서로 배우는 점이 많은 것 같아요.

 

04. 사회문제, 학내문제 구분 없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시던데 혹시 바뀌지 않을 수도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들 때도 있으신가요?

두렵기도 하죠. 그런데 사회문제나, 학내문제에 대해서 활동하다 보면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확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조금씩 바뀐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셜메이커의 활동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사회의 흐름이 저희가 활동하는 만큼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렵고 힘들어도 계속 활동하게 되는 것이고요. 또 두려울 때마다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힘이 나더라고요.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의 수만큼 사회든, 학교든 그만큼씩 변화하지 않을까요?

05.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대학생들의 의식을 고취하고자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동아리를 운영해나가는 거죠. 계속해서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함께하는 회원들과 사회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캠페인을 하는 거요. 세미나를 하거나, 뒤풀이할 때마다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사회문제에 관해서 설명하고,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우리의 행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요.

 

06. 앞으로 나아가실 방향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요?

진보사회에 대해 지속해서 토론하고 활동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 사회 흐름에 맞게 통일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죠.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서 함께 활동하는 것입니다. 이 인터뷰가 홍보가 되면 좋겠네요.(웃음)

 

07. 한림알리 독자분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듯, 학교의 주인은 바로 학생입니다. 우리 대학생들이 주인답게 어떤 문제든 관심 갖고 목소리 낸다면 사회든, 학교든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우리 소셜메이커는 사회에서, 학내에서 다양한 안건을 가지고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그때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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