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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성적 공시... 학생들의 알권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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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중부대학교에 올라온 성적공시

 

 지난 4일, 중부대학교에서 20학년도 2학기 성적이 공시됐다. 성적 공시란에는 각 강의의 세부 항목 점수가 제외된 채 최종 성적만이 기입돼있다. 각 강의마다 출석, 태도,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여러 항목으로 나누어 성적을 산출하지만, 이에 대한 세부 성적은 학생들이 따로 교수와의 연락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이다.

 

 중부대학교 재학생 유 씨(23)는 현실적으로 바뀌지 않는 시스템을 아쉬워하며, “교수님께 연락드렸다가 오히려 점수가 깎일까봐 무섭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학생 홍 씨(22)는 자신의 과제랑 시험, 태도 점수가 어떻게 집계돼서 성적 산출이 됐는지는 학생들이 당연히 알아야 하는 부분인데 따로 연락을 해야지만 알 수 있는 상황과 시스템이 너무 번거롭게 여기며 “교수님도 학생도 매번 하나 하나 연락하는 번거로운 시스템을 바꾸면 학생도 교수님도 번거로운 일이 없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적에 대한 분야별 세부 점수 공개 의무화와 학생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달라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A대학교는 교수들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각 시험의 성적을 먼저 공개한 후 최종 성적을 확인하는 기간을 갖는 시스템이다. 또한, B대학교는 2020년부터 세부 성적 공개 의무화를 시작했다.

 

기자 김현정, 양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