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네 민박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아직 여름에 미련이 남은 플레이리스트에서 철 지난 「제주도의 푸른 밤」이 흘러나온다. 요즘 한창 효리네 민박이니 뭐니, 제주도가 핫하게 떠오르는데, 정작 방학 때는 정신이 없어서 제주도는커녕 수도권 밖을 벗어나지도 못한 당신. 그렇다고 해서 막상 학기 중에는 여행 갈 엄두가 안 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당신을 위해! 세종알리가 학기 중에 떠날 수 있는 2박 3일 여행 플랜을 내놓는다. 제주도에 사는 기자가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자, 떠나자!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오픈 첫째 날 : 가볍게 둘러보기 ♦공항 도착 제주공항 도착. 어쩐지 서울과는 공기부터가 다른 것 같고, 벌써 자연에서 노니는 신선이 된 기분에 들뜨기만 한다. 잘 있어라, 지긋지긋한 학교야! 제주도는 대중교통이 상당히 불편한 편이므로, 렌트카를 이용하기 힘든 대학생의 경우엔 택시투어를 이용하는 게 좋다. 보통 일 6만 원에 기사님 팁 3만 원 정도. 일행과 나누면 큰 부담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더럭분교와 애월지 공항에서 택시로 35분 정도 거리. 알록
[방학특집] MOP의 대책 없는 홍카오(홍콩, 마카오) 여행기! Intro 청소 시간에 대걸레질을 하다 친해져 모임 이름도 MOP(대걸레)가 된 나와 절친한 두 친구들.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은 반에서 생활한 우리 셋이 아무 대책도 없이 겨우 숙소만 예약하고 홍콩 공항으로 뚝 떨어진 사연은 이렇다. 청소 후에는 꼭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음 수업에 늦을 때까지 수다를 떨며 이상한 우정(?)을 만들어온 MOP는 셋 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곧 잘 함께 여행을 다니던 우리는 “해외에서도 놀아 보는거야~”라고 의기투합해 홍콩행 비행기를 끊었다. 하지만 여행준비는 순탄치 않았다. 우리는 고등학교 졸업 후 각기 다른 학교로 흩어져 만나기도 힘들었고, 다들 바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출국 한 달 전까지 여행을 위한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딱 하루 숙박할 곳과 막연히 보고 싶은 곳 한 곳 밖에 정하지 못했었다. 우리는 갑자기 “무계획”도 나쁘지 않다는 행복회로를 돌렸고, 기왕지사 이렇게 된 것 이번 여행의 콘셉트를 무계획으로 잡았다. 그렇게 우리의 대책 없는 막무가내 여행이 시작되었다. 독자 여러분도 기사를
어느새 차가운 바람이 찾아오고, 옆구리 옆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그대 이제 떠나라! 가을은 소리소문 없이 갑자기 찾아와 마음을 붕 뜨게 만들고, 괜히 모든 게 센치해진다. 본 기사에서는 가을을 맞아 세종인의 공간 시간을 십분 백분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차게 코스를 구성했다. 여유가 없는 당신이라면 지하철로 세 정거장 안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반대로 남는 게 시간이라 시간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당신들에게는 특별히 수익률 대박을 칠 수 있는 핫플레이스 코스를 소개한다. 기자가 한 번 가봤습니다. 먼저 세 정거장 코스다. 이 테크는 바쁜 가운데 가슴에 가을이 가득한 감성러들에게 추천한다. 짧은 시간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들은 모두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먼저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동부지방법원이다. 제일 쉽게 가는 방법은 학생회관 옆 버스정류장에서 3216번 버스를 타고 광진구청에서 하차한다. 광진구청에서 동부지법까지는 7분 정도 떨리는 마음으로 걸어가면 된다. 이곳이 바로 동부지방법원이다. 벌써부터 긴장감에 얼굴이 굳는다. 본 기자도 법원은 처음이라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얼굴에 ‘암쏘쿨 가면’을 쓰고 청경에
대한민국의 수많은 새내기들이 처음 느껴볼 대학의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 궁금해하는 새내기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지금 시험보다는 종강을 기다리며 ‘방학 때 무엇을 할까?’, ‘용돈 받기가 부담스러운데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볼까?’, ‘드디어 얻게 된 자유 시간에 해외여행을 가볼까?’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연한 생각들을 실천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곳도, 경험을 들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알바와, 여행을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꿀 팁을 소개하려 한다. 꿈과 돈을 한 번에! 일석이조 교사라는 꿈을 꾸고 있는 윤채원(교육학·14)씨는 학원알바를 추천한다. 친구가 일하던 학원을 그만두면서 자신이 그 일을 이어받았고, 그때 처음 학원알바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 학원알바를 하기 전 고려했던 것은 내 꿈과 관련성이 얼마나 있는 지였다고 한다. 아무리 돈을 많이 주더라도 내 미래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알바보다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찾고